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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점~용덕재 2024.11.30 흐림.맑음(기온2℃~4℃.풍속1㎧~4㎧)
※ 위치: 전북 진안군 일대
※ 코스: 분기점~용덕재(광대정재)
※ 거리: 12.7km
※ 시간: 6시간10분 소요(am10:05~pm16:15)
※ 누구: 엠삐라.소울메이트님
※ 들머리(두문동재 아래 민가) 주소: 전북 진안군 주천면 무릉리 산80
※ 갈때.올때: 자차로 날머리 용덕재에 주차후 택시로 들머리 두문동재 바로 아래 민가로 이동하여 산행 후 차량 회수
성치지맥 이란?
금남정맥 작은 싸리재를 지나 육백고지 사이 전북 진안군 주천면 무릉리의 뒷산 봉우리라 할 수 있는 765 봉에서 분기하여
오두재~선봉~용덕재~성치산~솔재~성덕봉~덕기봉~소사봉을 거처 충남 금산군 제원면 저곡리까지 이어진다
금산군 지역을 적시고 내려온 봉황천이 금강과 합류되는 합수점 까지 이어지는 마루금 이라 할 수있다.
거리는 약 45 km. 이다.
분기점에서 덕기봉 까지는 전북과 충남의 도경계가 되기도 한다.
8개월여 만에 삼촌과 성치지맥1구간을 밟게 되었다.
요 몇일 경기도를 비롯하여 첫눈치고 폭설을 퍼 부었다.
전북쪽은 눈이 없을꺼라 생각 했지만 이곳에도 많은 눈이 내린 흔적이 보인다.
날머리 용덕재에 주차를 하고 택시로 두문동재 바로 아래에 위치한 민가에 20여분만에 도착을 한다.
민가를 가로질러 가야 하기에 주인 눈치를 살피며 두문동재에서 분기점을 향해 오른다.
두문동재에서 분기점 까지는 3단 콤보로 오르게 되고 오름 구간에 키보다 훌쩍 커버린 산죽길을 오르게 되는데
산죽위에 쌓인 눈을 털어가며 오르자니 시간도 더디 걸리고 습설이라 금방 장갑이 젖어온다.
그렇게 출발한지 거의 한시간에 걸쳐 분기점에 도착하고 분기점에서 다시 두문동재로 내려서는 등로는 쌓인 낙엽위로 눈이 발목까지 쌓여
여간 미끄러운게 아니다.
성치지맥1구간은 급경사면의 능선이 많아 거리에 비해 산행 속도가 나질 않는다.
고만고만한 봉우리를 여럿 치고 더기산 이후로 암릉길은 멋! 스러웠으며 눈에 뒤덮인 겨울산의 풍광이 아름다웠다.
6시간 10분여의 산행을 마치고 오송역 근처에서 갈비탕으로 저녁을 하고 삼촌과 헤어진다.
▲am10:00 두문동재 아래 민가
(전북 진안군 주천면 무릉리 산80)
▲ 민가를 가로질러 두문동재로 오른다.
▲ 민가를 지나면 바로 저곳이 두문동재 이다.
▲am 10:10 두문동재
이곳에서 분기점까지 올랐다가 다시 이곳으로 내려와 성치지맥 마루금을 이어 간다.
▲ 두문동재에서 화살표 양방향 어느곳을 진행해도 잠시후 길은 다시 합류하게 된다.(우측 임도길이 편함)
▲ am 10:20 다시 합류된 이 지점에서 정규 등로는 우측 화살표를 따라 올라야 하나 산죽길을 뚫고 올라 서기가 여간 거추장 스러워
개인 적으로는 좌측 화살표를 따라 산죽길을 피해 오르는 것을 추천 한다.
▲ 산죽길 시작~~~
▲ 금새 지나갈것만 같았던 산죽길은 이렇게 눈 털어 가며 한참을 진행해야 했다.
▲ 저! 끝 봉우리가 분기점 이다.
▲am 10:55 분기점
분기점에서의 조망은 반쪽짜리 조망을 내어준다.
▲ 분기점 위에서 빤쪽짜리 조망
▲ 분기점에서 내려와 산죽길은 좌측으로 우회해서 내려섰다.
▲ 분기점에서 내려와 다시 두문동재 도착
▲ 두문동재에서 잠시 임도길을 걷다가 우측으로 배 따고 정규 등로로 오른다.
▲ 정규등로 합류~~
▲am 11:55 (583m봉)
▲ 주변 한번 둘러 본다. ▼
▲ 가야할 마루금~~~
▲ pm12:22 오두재
▲ 가시덤불로 인해 개인사유지로 들어서고~~
▲ 다시금 돌아 보는 주변 풍광 ▼
▲ 우측이 돌탑과 선봉으로 오르는 길이다.
정규 등로이긴 하나 오름길이 너무 가파르고 또한 돌탑봉에서 내림길도 상당히 가파르다.
더구나 눈이 쌓여있어 조심성을 요한다.
차라리 편하게 진행 하려면 돌탑봉을 빼먹고 좌측 화살표를 따라 진행해도 등로는 다시 합류된다.(우리는 우측으로 돌탑봉으로 GO~~)
▲pm13:15 돌탑
▲ 607m봉
▲ 지나온 발자취~~
▲ 더기산(585.6m)
▲ 성치지맥 1구간중 가장 hot 한 암릉구간~~
▲ 주변풍광 ▼
▲ 597m봉
▲ 주변풍광 ▼
▲ 1구간 중간중간 가시덤블과 잡목구간~~
▲ 구봉산 방향
▲ zoom으로 땡겨본 구봉산
▲ 가파른 내림 길
눈이 없어 그나마 덜! 미끄럽다.
▲ 덕암봉 갈림길
덕암봉은 안들러보고 바로 549m봉으로 마루금을 이어간다.
▲ pm15:40 (5649m봉)
▲ 457m봉
▲ 당근밭을 가로질러 간다.
▲ 마루금은 직진방향에 있는 농막으로 이어지나 우리는 우측 임도를 따라 날머리(용덕재)로 내려선다.
▲ pm 16:15 용덕재(광대정재) ▼
하산완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