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보적산(330m) 2024.4.8 맑음 (기온13℃~17℃.풍속2㎧~3㎧)
※ 위치: 전남 완도군 청산면
※ 코스: 읍리큰재~보적산~범바위~말탄바위~권덕리~서편제길
※ 거리: 약12km~13km(산행거리는 약4km정도)
※ 시간: 5시간 소요(am09:40~pm14:40)
※ 누구: 엠삐라
※ 갈때.올때: 자차로 완도 여객선터미널 주차후 배편으로 청산도 입도
※ 주소(완도여객선터미널): 전남 완도군 완도읍 장보고대로 339
♥ 청산도 ♥
전라남도 완도군 청산면에 속한 섬. 완도 남동쪽 해안에서 남동쪽으로 약 19.7㎞ 지점에 있다.
주위에는 장도·지초도·항도 등의 부속섬과 대모도·소모도·여서도 등이 있다. 산과 물이 모두 푸르다 하여 청산도라고 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 서남해안 바닷길의 요충지로, 임진왜란 당시에는 이 일대가 전란에 휩싸여 거주하는 사람이 없다가 효종 때 다시 입도했다.
최고봉인 매봉산(385m) 이외에 대봉산(379m)·보적산(330m) 등 300m 내외의 산이 사방에 솟아 있다.
이들 산지에서 발원해 사방으로 흐르는 소하천 연안을 따라 좁은 평야가 발달했으며, 중앙부와 서부 일부지역에는 비교적 넓은 평야가 펼쳐져 있다.
동쪽 해안 만입부에 간석지가 있을 뿐 대부분 암석해안을 이루며 해안선이 복잡하다.
특히 남부 해안에 해식애의 발달이 탁월하다. 기후는 비교적 온화하고 비가 많다.
주민은 농업과 어업을 겸하나 농업에 더 많이 종사한다.
농산물로 쌀·보리·참깨·콩·마늘·고구마·감자 등이 생산된다. 연근해에서는 삼치·갈치·고등어·멸치·문어 등이 잡히며, 김·미역·다시마·톳 등이 양식된다.
취락은 중앙부와 서부 평야지대에 주로 분포하는데, 중심지는 서부의 도청리이며 이곳에 청산도항과 여객버스터미널이 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해 있어 자연경관이 수려한 관광명소로 꼽힌다.
유적으로는 당락리에 1800년대에 축조한 당리성터와 당리마을 사당이 남아 있으며, 사당에서는 매년 음력 1월 3일에 당제를 올린다.
그밖에 읍리에 읍리성터와 남방식 고인돌, 부흥리에 백련암이 있다.
청산도-완도 간 정기여객선이 운항한다. 면적 32.963㎢, 해안선 길이 42.0㎞, 인구 2,182(2016).

청산도 슬로길
청산도는 산, 바다, 하늘이 모두 푸르러 청산(靑山)이라 이름 붙여진 작은 섬이다.
빼어난 자연 경관으로 인하여 1981년 12월 23일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2007년 아시아 최초 슬로길로 선정된 청산도는
천천히 걸으면서 느림의 미학을 온몸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2012년 CNN선정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33선(4위), 2017년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전국 슬로시티를 대표하는 명소로서 걷기 좋은 섬으로 이름나 있다.
청산도의 슬로길은 전체 11코스, 17개의 길, 42.195km로 이루어져 각 코스마다 독특한 테마를 느낄 수 있으며,
포토존은 물론 푸른 바다, 푸른 산, 구들장논, 돌담길 등 다양한 관광요소를 즐길 수 있는 전국에서 유일무이한 걷기 좋은 섬이다.

▲ 완도 여객선 터미널과 청산도행 배시간....
현 시점 가보고 싶은섬 인터넷 예약은 안되고 현장 발권만 가능하다.(요금은 성인기준 편도 팔천칠백원)

▲ 완도~청산도를 운행하는 배

▲ 완도 항과 산 위에 완도타워

▲ 배에서 바라보는 완도5봉중의 하나인 상왕봉과 저 멀리 희미한 두륜산


▲ 뱃 머리를 돌리자 저! 멀리 크게 청산도가 보인다.

▲ 완도항에서 출발한지 50분만에 여객선은 청산도 도청항에 도착한다.

▲ 보적산 들머리인 읍리 큰재로 가기 위해서는 배에서 내리자 마자 대기중인 저! 버스를 타야 한다.
보시다시피 유채꽃 축제 기간과 주말이 맞물려 버스는 만원 사례라 탑승을 할수 없는 상황이다.
한시간 후 배가 들어오는 시간에 맞춰 저! 버스가 또. 다시 대기중일 테니 다음 버스를 오르기로 한다.
참고로 청산도축제 기간에는 이곳 도청항에서 약500m만 걸어 해양경찰서 앞 공터에 가면 셔틀버스가 여러대 대기 중이며 버스 요금은 무료이다.

버스 운행 시간까지 한시간 정도의 시간적 여유가 있다.
전복의고장 완도에 왔으니 전복해초비빔밥이라도 먹기위해 조! 앞 해녀식당에 들어 갔다.
식당 내부에는 한테이블(4명)의 가족 손님이 식사 중이다.
주인장 나에게 몇명이냐고 물어 보길래 혼자라고 하니 식사 거절하며 옆집으로 가서 백반이나 먹으라고 한다.
청산도에 발 들이자마자 김팍~~샌다.
다른 식당 물어볼것도 없이 아침굶고 근처 cu편의점에서 커피한잔 하고 산행에 들어선다.

▲ 한 시간을 기다려 제일 먼저 버스 맨 앞 자리에 오른다.

▲ 읍리큰재 (am09:40)
도청항에서 출발한 버스는 서편제길을 지나 읍리마을 그리고 읍리큰재에 10분만에 도착 한다.




▲ 어린 동백나무 숲길을 오른다.

▲ 보적산이 조망되는 능선 상부

▲ 보적산(330m)

▲ (반디지치)
오름길에는 아름다운 새소리와 여러 야생화를 만난수 있다.

▲ 각시붓꽃 ▼


▲ 현호색

▲ 팥꽃나무

▲산괴불

▲ 양지꽃 ▼



▲ 구장마을 분기점

▲ 편백나무 길


▲ 오름길에 뒤돌아보는 풍광 ▼


▲ 진달래는 져 가고 서서히 철쭉이 수줍게 꽃망울을 터 뜨린다. ▼








▲ 가야할 방향 좌측부터 작은범바위.범바위.말탄바위가 보인다.



▲ 보적산(330m)
사방이 확 트인 시원스런 조망과 함께 멀리 바라다 보이는 곳곳의 유채꽃 밭은 가을의 들녁을 보는듯 하다.







▲ 돌담으로 둘러 쌓은 묘




▲ 범바위 주차장
승용차로 이곳을 오르면 범바위 까지는 도보로 3분이면 갈수있다.

▲ 작은범바위를 둘러보고 범바위를 보려면 좌측으로 올라야 한다. (우측으로 가면 작은범바위를 보기위해서는 다시 범바위에서 올라야 함)

▲ 작은범바위 오름길에서 뒤돌아 보는 보적산 ▼


▲ 작은 범바위




▲ 범바위 ▼
청산도를 한눈에 볼수 있는 전망대가 자리잡고 있으며 날씨가 좋은 날에는 여서도, 거문도,제주도까지 보인다.

▲ 범바위 전망대(매점)

아침식사를 거른 터라 범바위매점에서 전복라면이라도 먹으려고 했는데 매점 내부에 많은 관광객의 파전 주문에 내부의 열기가 후끈후끈 하다.
이곳에서 뜨거운 라면 국물 마시다가는 산행에서 흘린 땀보다도 더! 땀을 많이 쏫을듯 하다.
그리 배도 고프질 않아 아이스크림 하나 깨물어 먹고 가던길을 이어간다.



▲ 일년후에 도착한다는 느림우체통



▲ 움직이는 나침반



▲ 범바위 정상도 오를수 있으나 지금은 봉쇄를 시켜놨다.


















▲ 말탄바위에서 바라보는 범바위와 좌측 맨 뒤로 보적산


▲ 말탄바위 ▼
포토존마다 사진을 찍으려면 순서를 기다려야 하니 ~~ㅠㅠ








▲ 말탄바위를 내려서서 우측으로 권덕리로 향한다.

▲ 임도를 따라 권덕리로 내려선다. ▼


▲ 권덕리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서편제길로 이동하려고 마을주민에게 버스시간을 여쭈니
금방 버스가 출발해서 3시간 뒤에나 온다고 하신다.
그래서 서편제길을 어디로 가야 하냐고 물으니 도로를 따라 가면 더멀고 더우니 사진방향처럼 좌측으로 산길을 따라가면
덜 덮고 더! 가깝다고 하신다.
(이! 길 알고보니 슬로길 4구간 (낭길) 역방향 진행길이다.)





▲정자를 지나자마자 갈림길에서 데크계단을 올라 낭길로 진행한다.
▲ 슬로길 4코스 낭길 가는 길
낭길
낭길은 구장리에서 권덕리까지 이어진 낭떠러지 길로 하늘에 떠 있는 듯,모호한 경계선을 따라 걷는 신비로움을 느낄수 있다.


▲ 4코스 낭길에서 바라보는 1코스 화랑포 길 (사진좌측)




▲ 바람구멍

▲ 메뚜기가 종종 눈에 뛴다.



▲ 구장리 마을


▲ 읍리앞개

▲ 구장리에서 바라보는 보적산


▲ 읍리앞개를 지나 도로를 걷는데 진행방향 좌측으로 서편제길로 가는 여행객이 보인다.(빨간색을 따라 급 좌틀)
길 바닥의 슬로길 화살표 방향은 직진으로 청룡공원 방향 으로 가르키고 있으나 짧은 길을 택해 나도 그곳으로 진행한다.

▲ 급 좌틀하여 진행 방향은 대략 이러하다.


▲ 청보리 밭을 지나치고~~~

▲ 저! 정자가 있는 곳으로 오르면 바로 서편제길 이다.



▲ 청산도 대표 명소 서편제길(촬영지) ▼
한국영화 최초 백만 관객을 넘긴 서편제의 촬영 장소이다.










▲ 봄의왈츠 세트장 ▼




▲ 텅빈 액자 조형물 안으로 들여다 보는 유채꽃밭이 마치 실제 그림 같아 보인다.


▲ 서편제 주막에서 바다쪽으로 하루에 두 번 썰물때 하트개매기를 볼수있다.


▲ 이곳에서 화랑포를 향해 걸어본다.(슬로길1코스)




▲ sbs 피노키오 드라마 촬영지


혼돈되는 구간
▲ 이곳에서 우측으로 갯돌밭을 둘러 보고 다시 이곳으로 올라온다.
직진방향은 화랑포로 가는길이다.
화랑포를 향해 걸어도 한바퀴 돌아 다시 이! 장소에서 길은 만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위치한 안내판을 보고 길찾기의 어려움을 격는다.

▲ 요 안내판이 혼돈을 준다.
뭐라 말하기 어렵지만 일단 격어보면 알게된다.

▲ 갯돌밭 ▼



▲ 초분




▲ 슬로길 2코스 사랑길
화랑포.갯돌밭.사랑길 갈림길에서 그냥 왔던길(서편제길)로 가려 했는데
이곳 주민(할머니)께서 2코스 사랑길로 가도 봄의왈츠.서편제길과 만난다고 해서 2코스 사랑길을 걸어본다.

▲ (2코스사랑길)연애바위 입구




▲ 2코스 사랑길 끝 지점~~~
정자에서 좌측으로 약500m 정도 진행하면 봄의왈츠.서편제길이고
우측으로 진행하면 3코스 고인돌길로 접어들게 도힌다.
(이곳에서 엠삐라는 원점인 서편제길로 간다.)

▲ 3코스 고인돌길로 내려가는 길을 담아 보았다.













▲ 천천히 걸어야 뭐가 보여도 보이는데 오늘도 마냥 바삐 걸어 왔다.


서편제길에서 도청항 까지는 도로를 따라 가게 되면 도보로 약15분정도 걸어가야 한다.
마침 도로에 버스가 있어 버스를 타고 도청항으로 향한다.


▲ pm 15:00
오늘 첫 끼를 도청항 근처 농협하나로 마트에서 구입한 초밥과 소라로 해결한다.

잘! 있거라 청산도야~~~
언제 사람들 붐비지 않는 철에 다시 오마~~~~

완도여객선터미널 061-552-0116
청산도 섬 내 교통(청산버스): T- 061-550-5152. H.P-010-6428-9432
~~~ 슬로길 구간별 코스및 거리 ~~~~
1코스: 미항길~동구정길~서편제길~화랑포길 5.7km(90분
2코스: 사랑길 2.1km(48분)
3코스: 고인돌길 4.5km(88분)
4코스: 낭길 1.8km(40분)
5코스: 범바위길~용길 5.5km(125분)
6코스: 구들장길~다랭이길 5.1km(82분)
7코스: 돌담길~들국화길 6.2km(136분)
8코스: 해맞이길 4.1km(77분)
9코스: 단풍길 3.2km(55분)
10코스: 노을길: 2.67km(51분)
11코스: 미로길 1.2km(21분)
(총42.195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