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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설악산(안산한계산성)

엠삐라 2025. 2. 23. 13:03

설악 (안산) 2018.10.13 무척맑음

 

 

 

..... 위치: 강원도

..... 코스: 옥녀탕휴게소~옥녀탕~한계산성~천제단~대한민국봉~안산~성골~옥녀탕휴게소

..... 거리: 8.66km

..... 시간: 9시간50분(놀며쉬며)

..... 누구: 엠삐라,자유인님

 

 

▲ 옥녀탕휴게소 .....

지난주에 설악 한계산성릿지를 계획했었으나 태풍상륙으로 인해 한주뒤인 오늘 자유인님과 설악을 찾는다.전날밤에도 여지없이 이리저리 뒤척이다가 설잠을 자고서야 새벽 다섯시에 출발하여 여덜시반이 되어서야 옥녀탕휴게소에 도착을 한다.장수대분소 인근에는 가을단풍절정기를 맞아 관광버스와 승용차들로 인산인해 이다.

이곳 한계산성릿지 구간도 비정규 탐방로 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배포있게 날이훤한 국공출근시간에 출금 줄 을 넘는다.오는도중 안개로 강원권 날씨가 좋지 않더니만 이곳에 도착하니 신기하게 하늘이 뻣겨지기 시작 한다.

우리 일행은 오늘 복받은 날이다.단풍은 이번주와 다음주까지 절정을 이룰것 같다.

 

 

출금 줄 을 넘어 조금 오르다가 옥녀탕을 보기위해서 계곡(성골)으로 내려 선다.

 

 

 

옥녀탕

 

 

 

 

 

 

 

 

 

 

 

설악은 이렇게 산사태가 즐비하다.우리가 오르는 이곳 성골도 안전 하지는 못하다.

언제 어느곳에서 바위가 굴러 내릴지 안심 할수만은 없다.

 

 

 

 

 

 

상어 입 같기도 하고 가오리를 닮은듯한 바위 ....

 

얼굴을 찡그리고 있는 영락없는 가오리의 모습....

 

 

독도주의

 

성골(계곡)을 따라오르다가 보면 한계산성 돌담이 보이기 시작 한다.이곳에서 계곡을 중심으로 우측으로 100m정도 올라야 남쪽성벽(남문)에 도달 할수가 있다.한계산성릿지를 즐기려면 남문쪽으로 올라야 한다.

 

 

성벽 주위로는 이렇게 다래를 만날수 있다.땅에 떨어진 다래맛을 보니 당도 최고의 키위맛 이다.

 

 

 

한계산성 남문 .....

 

 

성벽 아래로 다시 내려와서 성벽을 따라 오르면 천제단이 있는 곳까지 본격적인 설악의 까칠한 릿지를 즐길수 있다.

 

 

 

 

성벽에서 조금 오르자 안산의 당당한 위용이 드러난다.

 

 

 

 

 

 

 


 

 

6월에 다녀온 가리봉능선 ....

 

 

까칠한 모습의 주걱봉 .....

 

날씨가 너무도 좋아 한계령 방향도 훤히 보인다.

성골 우측 능선 .....

 

 

 

 

 

 

 

통천문 ....

 

 

뭐! 그리 꼭대기가 좋으시다고 맨날 그렇게 오르시는 지요?

 

 

 

 

 

 

 

 

 

 

 

 

 

 

 

한계산성릿지를 오르다 보면 서너곳의 아찔한 구간이 나타난다.

다들 통과는 하지만 한치의 실수는 그 좋아하는 다음산행은 계획할수가 없을것이다.

 

▲ 오늘 산횅에 있어서 엠삐라가 가장 오금이 절였던 구간이다. ▼

위 사진을 보면 나무와 나무사이에 로프가 설치되어 있다.

발 아래로는 까마득한 절벽이다.

 

첫번째 나무를 디딤돌 삼아 건너야 하는데 몸을 로프 바깥쪽으로 옮기려다 배낭이 로프에 걸려서

얼굴을 땅에 쳐박은 채로 마치 닭장에 목아지가 끼인 닭 마냥 꼼짝달싹 못하는 처지가 되어 버렸다.

함께한 자유인님의 도움으로 다행히 무사히 위기를 벗어났다.

 

문제가 되었던 그곳 .....

보기에는 아무렇지않게 보이지만 오늘구간중 가장 짜릿한 구간 이였다.

 

 

 

 

 

 

천제단

 

 

 

 

 

여기저기 낙석의 흔적들 ....

 

 

 

쾌청한날 주변 풍광 한번 둘러보구 가자구 .....

 

 

한계령 방향 .....

 

 

 

대승령에서 귀때기청봉으로 이어지는 서북능선 ....

 

 

귀때기청봉의 너덜지대 ....

 

 

저!멀리 맨뒤에 우뚝솟은 점봉산 ....

 

 

 

 

 

 

 

여기도 낙석으로 인한 산사태의 흔적 ....

 

 

 

 

 

 

 

 


 

 

 

 

손바닥바위 .....

 

 

 

 

 

 

 

 

 

 

 

 

 

 

 

 

▲ 한계산성릿지 구간을 마치고 정상 능선에 올라섰다.

우측으로 대한민국봉을 둘러보고 안산을 향한다.

 

 

 

 

 

▲ 대한민국봉 .....지금은 정상석이 없어진 상태이다.

 

 

 

 

대한민국봉에서 바라보는 주변 파노라마 .....

 

 

 

바로 앞 으로 공룡능선과 그 뒤로 용아장성도 보이고 .....

 

 

 

 

 

안산을 향해서 출발 .....

 

 

 

 

 

 

 

 

 

 

 

 

안산(1430m)

설악을 여러번 찾았지만 오늘처럼 가시거리가 좋은날은 처음이다.

 

 

 

가운데 고양이바위 ....무얼봐서 고양이바위라 불리 우는지 알수가 없네?

 

 

 

치마바위 ....

치마바위 또한 어째서 치마바위인지?

 

 

 

 

안산의 옆모습 .....

안산 정상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4시 ...

황석사로 하산 하려다가 시간이 너무 지체 될듯 싶어 다시 빽하여 성골로 하산

 

 

 

성골로 하산중 ......

설악 어느 한곳 호락호락 한곳이 있으려 마는 성골로 하산을 하려면 조심에 또! 조심을 기울여야 한다.

가파른 내리막 길에 낙석의 위험에 사주경계도 필요하고 발밑의 바위들은 거의 제멋데로 노는 돌덩이 들이라 미끄럼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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