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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完)

대암산(인제)

by 엠삐라 2025. 3. 5.

대암산(1312m) 2023.5.28 비(기온19℃.풍속3㎧)

※ 위치: 강원도 인제군

※ 코스: 용늪자연생태학교(차량이동)~용늪탐방소~큰용늪~대암산~용늪탐방소

※ 거리: 9.58km

※ 시간: 4시간15분소요(am10:00~pm14:15)

※ 누구: 엠삐라

※ 갈때.올때: 자차이용

※ 주소(들머리서흥리): 강원도 인제군 서화면 금강로 1106-27

대암산

강원도 양구군 동면·해안면·남면과 인제군 인제읍·서화면·북면에 걸쳐 있는 산.

경상남도 양산의 신불산, 취서산과 천성산의 고층습원과 함께 고층습원(高層濕原)으로 잘 알려진 명산으로,

높이는 1312.6m이다. 토심이 두꺼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족 산정부에 거대한 암릉(巖稜)과 암괴(巖塊)가 솟아 있다.

6·25 때의 격전지로 유명한 이 산은 펀치볼이라 불리는 분지를 둘러싸고 있는 산 가운데 하나이다.

▲ 용늪자연생태학교 ...

서흥리 코스로 예약이 되었다면 이곳 용늪자연생태학교에 예약시간 20~30분전에 미리 도착하여 신분확인을 마치고

안내원의 차를 뒤따라 탐방소 입구까지 자차로 약7km정도 이동한다.

산행 하는 동안은 안내원이 선두그룹 꼬랑지 그룹 왔다갔다 하며 양몰이 하듯 몰아간다.

용늪에 도착하면 담당 해설사가 따로 있고 용늪을 벗어나면 다시 안내원이 동행을 한다.

▲ 탐방소 입구로 향하는 오르막길에 차량이 교차되어 바닥에 젖은 낙엽 때문에 차량 바퀴가 헛돌아 애를 먹는 상황이다.

안내원이 앞서가다 멈춰선 차량을 보고 뒷처리를 하느라 이리저리 뛰어 다닌다.

또! 어떤 사람은 생태학교 화장실에 핸드폰을 두고 왔다며 안내원에게 핸드폰 보관요청 전화를 하라고 ~~~~~

오늘 이래저래 안내원 고생이 많으시다~~~~

 

▲ 서흥리탐방안내소 ...

해발 600m에 위치한 이곳 탐방안내소에서 출입증을 교부 받고서야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평일 가아리 코스는 큰용늪까지만 오를수 있고 대암산은 오를수가 없다.

가아리 코스로 대암산을 오르려면 주말에만(토.일) 안내원 동행하에 오를수 있다.

▲ 출렁다리 ...

▲ 원래 예약정원 40명이되면 안내원이 선두.후미 2명으로 나뉘어 안내를 하는데

오늘은 비가오는 터라 15명 밖에 참석이 안되어 안내원 한명이 갈림길에

꼬랑지 그룹이 행여나 다른 곳으로 오를새라 갈림길에서 벗어날 때까지 안내를 돕는다.

산행은 거의 완만한 편이고 이곳 갈림길 부터 깔딱고개가 나타난다.

 

▲ 용늪 약300m 前지점........

9시에 출발한 1팀이 용늪을 벗어나기를 기다리며 이곳에서 2팀은 점심식사 타임을 준다.

 

 

▲ 용늪 (1280m)

이곳 부터는 잠시 안내원이 빠지고 용늪해설사가 용늪에 대해 소개를 한다.

등산화 바닦의 흙을 털어내고 해설사의 뒤를 따른다.

습지의 생태환경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해설사의 바로 뛰를 따르는게 현명하다.

뒤에 있는 사람들은 해설사의 소리가 들리질 않기때문 ~~~~

람사르습지

람사르습지(Ramsar濕地)는 생물 지리학적 특징이 있거나 희귀 동식물의 서식지로서 보호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어 ‘

람사르협약’에 의해 지정된 습지를 말한다.

람사르협약이란 1971년 이란의 람사르에서 체결된 협약으로,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와 습지의 자원을 보전하기 위한 국제환경협약을 말한다.

우리나라는 1997년에 101번째로 가입했으며,

2008년에는 경상남도 창원에서 제10차 람사르 총회가 열렸다.

강한 바람이 불어대니 한기가 느껴진다.

이곳의 용늪 연평균 기온이 4.4℃라고 한다.

 

6월이면 이곳에 야생화가 만발을 한다고.

또한 38선을 넘은 위치 이기에 북방계식물과 남방계식물이 공존하는 곳이기도 ~~~~

이탄층 [泥炭層]

부패와 분해가 완전히 되지 않은 식물의 유해가 진흙과 함께 늪이나 못의 물밑에 쌓인 지층

 

▲ 대암산 진입등로.....

용늪을 빠져나와 다시 안내원과 동행을 한다.

안내원 ....... 오늘은 비가와서 대암산정상은 위험하니 대암산 前 전망대만 보구 가자며 한마디 덧붙인다.

죽어도 대암산정상을 오르고 싶은 사람 손들어 보라고 하니 나를 포함한 절반 이상이 손을 든다.

순간~~~ 잠시 안내원의 안색이 어두워 지더니

전망대를 오를 사람과 대암산을 오를 사람을 나누어 안내를 한다.

 

▲ 대암산 정상 갈림길 ....

지나오던 등로에서 대암산정상은 커다란 암릉을 사족보행으로 올라야 한다.

안내원 ~~~~` 비가오고 바람까지 부니 우비.배낭.스틱까지 벗어 놓고 올랐다가 내려 오란다.

 

 

 

 

▲ 대암산(1312m)

 

정산에서의 조망~~~

완전 곰탕이라 펀치볼이구 뭐구 하나도 안보인다.

대암산정상에서 내려서 부터는 탐방소까지 4km는 각자 내려 가라고 한다.

여태것 줄서서 오르다가 혼자 홀가분 하게 내림길을 걷는다.

 

 

▲ 함박꽃나무(산목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