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화산(878m) 2018.12.22 맑음(미세먼지)
※ 위치: 강원도 춘천시
※ 코스: 사여교~큰고개~용화산~고탄령~사여교
※ 거리: 약12km
※ 시간: 6시간10분
※ 누구: 엠삐라.자유인님

봄볕 같은 따사로운 햇살과 함께한 용화산
해발 878.4m의 용화산은 화천군 간동면, 하남면과 춘천시 사북면 경계에 솟아 있다.
화천군민의 정신적 명산이며 해마다 용화축전시 산신제를 지낸다.
전설에 의하면 이 산의 지네와 뱀이 서로 싸우다 이긴 쪽이 용이 되어 하늘로 올라갔다 하여 용화산이라 이름 지어 졌다.
암벽등반을 하지 않고도 암벽등로를 누비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득남바위, 층계바위, 하늘벽, 만장봉, 주전자바위, 작은 비선대 등 숱한 기암괴석과 백운대 코스와 비슷한 깔딱고개까지 있어 온종일 바위등로를 오르내리게 된다.
특히 858m봉에서 정상까지는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암릉 코스여서 스릴만점이다.
용화산 준령 북쪽에 성불령이라는 고개가 있고 여기에 성불사 터가 있다.
예부터 성불사 저녁 종소리와 용화산의 안개와 구름, 기괴한 돌, 원천리계곡의 맑은 물, 부용산의 밝은 달, 죽엽산의 단풍,
구운소의 물고기 등을 화천팔경이라 불렀다.
춘천에서 화천가는 국도를 달리다 춘천댐 입구에서 오른쪽 도로로 접어들어 15분을 더 가면 춘천 고탄리 양통마을. 이곳이 산행기점이다.
최근 춘천시 사북면 고성리에서 화천군 하남면 삼화리로 넘어가는 포장도로가 뚫려 있고
산 정상 1km 아래 지점에 주차장까지 생겨 등산 대신 드라이브 코스로도 훌륭하다.

△ 사여교
사여교에서 큰고개 까지는 4.6km 이다.
약간의 오름길을 감안해 한시간은 넘게 걸어 올라야 한다.
큰고개에는 차가 오를수 있다
하지만 겨울에는 제설작업이 안되어 큰고개까지 차로 진입은 어렵다
큰고개에서 용화산 정상까지는 0.7km밖에 되질 않는다.






▲ 인위적으로 파놓은 토굴


▲ 폭발물 처리 장소




▲ 그래도 한 겨울이라 계곡물이 차디찬줄 알았는데 오늘 날씨가 따뜻해서 인지 시원할 정도로만 느껴진다.






▲ 나무뿌리 아래로 흐르는 석간수




▲ 큰고개
볕이 안드는 곳이라 이렇게 눈이 그대로 있다.
큰고개에는 버스도 회차 할수있는 공간도 준비되어 있다.






































▲ 만장대(하늘벽)



















▲ 용화산(878m)















▲ 고탄령 안부
이곳에서 사여령까지 가려다 볼거리도 없고 시간상 계곡을 따라 사여교(원점)로 내려선다.


▲ 이단폭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