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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봉산 642m 2014.2.18 연무
☞위치: 충북 괴산군 청천면 상신리
☞산행코스: 상신리~조봉산~쌀개봉~상신리
☞산행거리: 5.65km
☞소요시간: 6時間33分(휴식3時間43分포함)
☞고도정보: 최저216m,최고715m
☞누구랑: 엠삐라,자유로운영혼
☞갈때,올때: 승용차이용
☞ 조봉산 642m ☜
낙영산과 이웃해 있는 조봉산은 충북 괴산군 청천면에 뿌리를 내리고 있으며
각종 기암괴석으로 조각된 듯한 바위만물상들이 마치 새의 부리처럼 뾰족한 형태를 이루고 있다하여 산 이름을 조봉산이라 부른다. 산 자락에는 신비스러운 자연석굴인 굴바위를 비롯하여 거대한 벽돌처럼 보이는 마당바위,행상바위,맷돌바위,베틀바위,코뿔소바위,구멍바위,북바위등 바위 군락지가 있어 산행인들이 눈을 쉬지 않게 해준다. 자연석굴을 지나면 급경사 내리막이 시작되며 이곳 중턱에 이르면 산부인과바위라 부르는 구멍바위가 나타난다. 이 산 남쪽으로는 용대천 계곡이 흐르고 있어 여름 피서로도 그만이다. |

자유로운영혼과 함께 오늘은 괴산 35대 명산중의 하나인 조봉산을 찾아 나선다.

▲ 상신리(들머리)....마을회관 옆으로 조봉산을 향하여 걷는다

▲ 우뚝솟아있는 조봉산을 바라보며 걷는다. .


▲ 콘테이너 삼거리 길에서 좌측으로 조금만 진행하면 능선 오름길이 시작된다.

▲ 산 능선으로 접어들고....

▲ 편안한 소나무숲이 이어지고...


▲ 아침을 안먹어 배고프다며 구운계란을 까고있는 자유로운영혼의 궁핍함...


▲ 암릉에 올라서면 첫 조망터가 나온다.삼면으로 여러 산 봉우리들이 우뚝 솟아있다.

▲ 뒷편으로는 백악산이 보이고....

▲ 저 멀리에는 충북알프스와 문장대가 관측되고,,,

▲ 조봉산의 옆으로 뻗어있는 신산의 모습





▲ 조봉산 정상이 가까와 질수록 거친 숨소리를 낼 만큼의 경사도가 이어진다.

▲ 조봉산 642m

▲ 조봉산 정상은 헬기장이 있다. 조망은 사방이 나무로 가리워져 주변의 산봉우리를 보기가 어렵다.
지금은 그나마 겨울이라 나뭇가지 사이로 주변의 봉우리들을 볼수가 있지만 한여름 숲이 우거지면 아무것도 내어주질 않을듯 하다.


▲ 조봉산에서 쌀개봉 방향으로 이어지는 길

▲ 나뭇가지 사이로 모습을 드러낸 도명산

▲ 조봉산에서 쌀개봉을 거쳐 상신리로 이어지는 능선은 마치 소용아릉을 연상 시키듯
오르락 내리락 로프를 의지해 오르내리는 곳이 여럿 나온다.

▲ 중간에 우뚝솟아 속리산의 주릉을 받치고 있는 산이 지도상으로 보아 남산이 아닐듯 싶다.



▲ 636봉을 뒤로 쌀개봉과 낙영산...낙영산 우측으로는 백악산이 나란히 솟아 있다.

▲ 쌀개봉(앞) 좌측으로는 사자봉과 그뒤로 가령산이 고개를 내민다.












▲ 636m봉을 오르기전 뜀바위 구간이 나온다. 뜀바위를 넘어서는 a코스로 오르는 암릉길은 로프가없어 약간의 주의가 필요하고 뜀바위를 우회하는 b코스 길도있다.

▲ 뜀바위......1m정도의 바위 사이를 폴짝......자신 없으면 우회로를(착치면이 약간의 경사면 이어서 물기가 있으면 추락 위험성이 있다.

▲ 뜀바위를 건너면 이곳을 기어 오른다.








▲ 전망 좋은곳을 물색하여 점심으로 오징어와 어묵으로 끓인 라면을....


▲ 이내 잔잔하던 바람이 식사를 하는 내내 신경이 쓰일만큼 지나친다.
뜨겁던 국물은 입안으로 들어가기도 전에 식어 버리고...

▲ 그래도 산 정상에서 끓여먹는 라면의 맛은 산해진미 안부럽다.

▲ 마무리로 커피까정....

▲ 산부인과 바위









▲ 상신리 갈림길


▲ 지나온 636봉과 조봉산




▲ 쌀개봉(652m)

▲ 낙영산을 통채로 삼켜 버릴듯한 엠삐라..

▲ 쌀개봉에서 화양동 방향으로 뻗어있는 능선 조망터를 찾아 가본다.

▲ 커다란 너럭바위가 보이고.....

▲ 지나서온 조봉산....

▲ 너럭바위에서 바라보는 파노라마....














▲ 코뿔소바위를 배경삼아....▼





▲ 석이버섯 ▼


▲ 자연이 있어 행복하다. 산이있어 행복하다. 산에는 나무가 있다. 나무는 오늘도 꿈을 꾼다.




▲ 엉거주춤...자유로운영혼


▲ 바위틈에 견고하게 뿌리를 내린 소나무


▲ 새끼 개구리를 등에 업은듯한 개구리를 닮은 바위도 보이고...

▲ 맨 끝부터 조봉산,636m봉,쌀개봉




▲ 뛰어 올라도 어쩜 개구리같이 뛰는지.....

▲ 낙영산




▲ 여기는 "송이버섯" 자생지 입니다. 광고를 하고 있다.

▲ 송이버섯철에 주둔해있는 지킴이 텐트인듯~

▲ 희미한 등로를 따라 감각 만으로 상신리 방향으로 내려서니 계곡이 나타난다.


▲ 가재를 잡겠다고 돌을 들춰대던 자유로운영혼이 개구리를 한마리 건져낸다.


▲ 몸에 좋다면 뭐든 해치우는 야만족이 있는가 하면 다시 자연으로 방생해 주는 이 사람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