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566m ) 2015.12.12 맑음
..... 위치: 경남 거제시
..... 코스: 거제공고~계룡산~선자산~상동리
..... 거리: 약10.83 km
..... 시간: 5 時間 50分(휴식40分포함)
..... 누구: 엠삐라
닭과 용의 형상을 닮은 .... 계룡산
계룡산(鷄龍山)은 높이 566m로 북쪽으로 장평동에, 남쪽으로 동상리, 서쪽으로 옥산리에 접한다.
거제도의 중앙에 우뚝 솟아 있고, 산줄기는 구(舊) 신현읍과 거제면을 나누며 남동쪽에서 북서쪽을 향해 길게 뻗어 있다.
북쪽으로 대금산, 동쪽으로 옥녀봉(555m), 남쪽으로가라산(585m)과 노자산(565m), 서쪽으로 산방산(507m)이 있다.
계룡산의 산의 형상이 닭과 용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3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고 최고봉 아래에 신라 화엄종의 개조(開祖) 의상이 수도하던 의상대의 터가 남아 있다.
중턱에는 계룡사가 자리잡고 있다. 1688年(숙종14)에 현령 김대기가 산허리를 가로지르는 길을 개설 하였고,
이를 기리는 김현령치비가 서문고개에 있다. 6.25전쟁 때는 산 밑에 유엔군 거제포로수용소를 설치 하였으며,
현재 건물의 돌담벽이 보존되어 있다.
자작나무, 참나무 등의 잡목이 많고, 정상 아래 쪽에는 대나무 숲이 있다.
정상에 오르면 부근에 닭볏같은 돌무리가 있다. 거제도가 한눈에 보이고 충무, 가덕도, 영도의 태종대가 보이며,
날씨가 맑을 때는 쓰시마섬(對馬島)도 아른 거린다.
▲ 거제공업고등학교앞 주차장 ....
금산 산행이후 열흘만에 거제로 향하는 일을 잡아 거제도에 있는 계룡산을 오르기로 한다.
하루종일 운전만 하다보니 몸에 이상 증세들이 하나하나 나타나기 시작한다.
건강하게 오래토록 일하려면 몸관리를 해야겠다 싶어
오래전 부터 매월 두번은 산행을 하기로 맘! 먹고도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는다.
짐을 내릴 곳이 오르고자 했던 계룡산의 들머리 바로 옆 이다.
거제공고앞에 있는 무료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 한다.
▲ 거제공고 교문에 있는 가로수에서 인증 .....
▲ 휀스를 따라 조금 걷자 또다시 좌측으로 등산로라는 글귀가 발걸음을 인도한다.
▲ 육교를 건너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 첫번째 안내판이 나오면서 샘터를 만날수가 있다.
등산로는 좌,우로 나 있으나 엠삐라는 전망대라고 적힌 우측을 따라 오른다.
▲ 전망대 ......
전망대에 오르자 삼성중공업과 바다, 그리고 거제시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 전망대를 지나자 암릉길이 펼쳐진다.
▲ 손가락은 엠삐라가 주차를 하고 올라온 공설운동장 쪽을 가르키고 .....
▲ 전망 좋은 곳에서 배낭 풀어 헤치고 한땀 식힌다.
▲ 산능선의 암릉 갈대숲이 홍성의 가야산과 매우 흡사 하다.
▲ 계룡산 정상석 .....
비록 500m고지 밖에 되지는 않지만 확트인 사방의 조망은 계룡산의 명성에 걸맞을 만큼 아름답다.
▲ 바위 사이로 내어보는 아랫 세상 ......
▲ 죽은듯 하나 생명을 내는 나무......
착시현상 같으나 죽은듯한 나뭇 기둥위로 쭉 뻗어 솟구친 나뭇 가지를 볼수 있다.
▲ 절터
▲ 중계탑 .....
▲ 6.25 당시 포로들의 관리를 위해 사용 되었던 통신 건물은 뼈대만 남아 넘어갈듯 하다.
▲ 계룡산만 산행 하자면 보통 이 임도를 따라 내려 서는데 엠삐라는 산행이 아쉬워 선자산까지 연계 산행에 나선다.
▲ 선자산(507m) .....
선자산에서 바라보는 계룡산은 또다른 묘미를 선사 한다.
하산은 여러곳이 있으나 교통편의를 위해 왔던 길을 다시 1km정도 되 돌린다.
▲ 날머리(신우아파트).......
이곳에서 택시로 차가 있는 곳까지 이동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