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完)

백두대간9구간(신의터재~갈령)

엠삐라 2025. 2. 24. 21:17

백두대간 9구간 2010.12.23~24

※ 최고봉: 봉황산 740.8m

※ 산행코스: 신의터재~갈령(첫째날:화령재~신의터재 남진방향,둘째날: 화령재~갈령 북진방향)

※ 산행거리: 약21km

※소요시간: 1박2일(상주 찜질방 1박) 8시간소요

※ 인원: 엠삐라

※ 갈때: 청주~화령(\6,000)~화령재(\1,500) 신의터재~상주(\1,500)

※ 올때: 갈령~화북(\1,500)~청주(\7,900)

※ 식수구할곳: 신의터재 정자옆

 

☞ 산행 첫째날!(화령재~신의터재(남진)) ☜

이번 구간은 짧은 구간이나 들머리 근접시 대중교통이 불편하여

반나절 코스로 화령재~신의터재(남진)를 하루끊고, 다음날은 화령재에서 갈령까지 진행한다.

 

▲ 추위에 중무장한 날!....

 

▲ 화령재에서 신의터재로 향하는 들머리...

 

 

 

▲ pm 13:49 윤지미산(538m)

▲ pm14:55 무지개산(441m)

무지개산은 백두대간 마루금에서 약200m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신의터재~화령재까지 자유인님의 백두대간 진행할때 함께 한번더 이구간을 걸었다.

여름의 찾은 무지개산은 사방이 막히고 무지개산 이름표만이 ....

 

☞ 오을 산행을 마치고 신의터재에서 상주로 나가서 찜질방에서 하루 지내고

상주터미널에서 화령행 버스에 올라 화령재에서 이틀째 산행을 시작한다. ☜

 

☞ 산행 이틀째 날!(화령재~갈령) ☜

 

▲ am08:27 화령재...

 

정자가 있어 연속종주를 하는 분들이라면 하루 막영 하기에 좋은 곳이다.

▲ 화령재에서 청주(보은)방향으로 산능선을 따라간다.

사진에 보듯이 도로를따라 가다가 능선으로 들어섰다가 다시 도로로 내려 서기를 두세차례 반복한다.

엠삐라는 처음 진입한 산능선에서 우측으로 뻗은 능선을 따라 진행 했다가 약20분의 알바를 했다.

차라리 길도 안좋은 능선으로 오르지 말고 처음부터 화령재에서 청주(보은)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5분정도 내려 가다가

삼거리 길에서 본격적인 마루금 능선으로 진입하는 편이 길도 편하고 진행하기 수월하다.

 

am09:02 삼거리 길...

보이듯이 삼거리 길에서 다시 산능선으로 접어든다.

 

 

 

 

am10:25 봉황산(740m)

 

am11:41 비재

차량통행이 한적한 상주와 보은을 잇는 고갯마루이다.

 

 

pm12:24 조망바위

 

 

 

▲ pm12:51 못제가기전에 나타나는 암릉구간

 

▲ pm13:03 못제

 

못제

후 백제를 호령하던 견훤의 그 기상 천년의 세월속에 메아리쳐 들려오고

백두대간 능선위의 유일한 연못 못제에 서려있는 견훤의 전설이 전해온다.

못제 고인 물에 패장 견훤의 한 많은 자취가 보일듯 말듯 하고

연못속에 자란 습지 풀은 한탄의 숨결을 위로 하려는 듯바람에 흐느적 거린다.

천년의 왕조가 무너져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데 하물려 당대의 왕조가 무너짐은손바닥 뒤집기와 같음일세.

깊어가는 가을날 기우는 석양을 바라보니 애잔한 견훤 역사의 순리를 되새기게 하고

패자에게 보내는 연민의 정이 투영되어 나온다. 지나던 산객의 마음을 어지럽게 한다.

 

 

▲ pm14:05 갈령.....

여섯시간 삼십분만에 이틀째 산행을 마감한다.

이곳에서 화령에서 갈령을 거쳐 화북으로가는 버스를 14:00에 올라탄다.

 

 

▲ 화북 농협주유소...

갈령에서 십분만에 화북에 도착하여 농협주유소에서 청주를 거쳐 동서울로 향하는 직행버스에 오른다.

시골 동에라 그런지 버스 차고지도 없고 주유소 옆으로 달랑 버스 한대가 대기 하고 있다.

 

고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