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행

연화도(통영)

엠삐라 2025. 2. 24. 19:35

연화도 2016.8.27 맑음

 

 

..... 위치: 경남통영

..... 코스: 연화도선착장~연화봉~출렁다리~용머리~선착장

..... 거리: 약5.72km

..... 시간: 4시간(쉬엄쉬엄)

..... 인원: 엠삐라

 

 

 

 

바다에 핀 연꽃 연화도를 찾아 .....

 

 

통영에서 남서쪽으로 14km 지점에 위치한 연화도는 면적은 1.72㎢이고 해안선 길이는 12.5km이다.

연화도의 용머리는 통영팔경 가운데 하나이다.

섬의 형상이 바다 가운데 한송이 연꽃처럼 생겨서 연화도라 하였다는 설과 옛날 이곳에서 수도하였다는

연화도사의 이름에서 비롯된 지명이라는 설이 있다.

 

 

중앙에 있는 연화봉은 깃대먼당이라고 불리는데 이는 일제강점기에 지형측량을 위한 깃대를

이곳 먼당(산봉우리)에 꽂아 두었던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남서해안 가까이에 있는 연화봉(連花峰 212m)이 최고봉이며, 섬의 중앙부는 북서-동남 방향으로

완경사와 저지대가 형성되어 있다.

 

 

북서해안을 제외하면 대부분 암석해안을 이루고 해식애가 발달해 있다.

온화한 기후로 아열대성 식물인 동백나무, 풍란등이 자라며,후박나무 군락이 있다.

1월 평균기온은 3.0도, 8월 평균기온은 25.3도, 연강수량은 1.548㎜이다.

 

 

 

소매물도를 찾으려 했으나 강풍주의보 발령으로 계획에 없던 연화도를 찾는다.

소매물도는 두해전에도 찾았으나 파도가 높게 일어 소매물도 앞에서 뱃머리를 돌려 대매물도를 찾은 경험이 있다.

 

그날 선내방송 에서는 배삯을 환불받거나 대매물도 관광을 하라는 안내방송 기억이 난다.

여간 해서는 찾기가 힘든곳이 소매물도다.

 

오늘 역시나 풍랑주의보 발령으로 소매물도는 다음을 기약해야 한다.

통영 여객선터미널에서 연화도로 들어가는 am11:00 배에 오른다.

연화도 까지의 소요시간은 40분이며 1日 5回 (am6:30, 9:30 11:00, pm13:10,15:00)운항한다.

배삯은 성인기준 편도(\10.100)원 이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선내에는 관광객들로 붐빈다.

 

오랜 폭염으로 몸은 지쳣는데 어제 비가온후로 기온이 상당히 내려갔다.

가을이 하루만에 찾아온 느낌이다.

섬산행 내내 시원한 바람이 땀을 식혀주고 파란하늘 사이로 구름이 볓을 가려주니

 

어느계절이 오늘보다 좋을쏘냐 ......

 

 

 

 

 

 

통영여객선터미널에서 출발한 배는 40분만에 연화도에 도착한다.

연화봉으로 오른는 등산로는 선착장에서 내린 방향에서 우측으로 300m정도만 걸으면 들머리가 나온다.

 

앞서가는 산악회는 엠삐라가 사는 청주에 위치한 산악회이다.

이곳에서 청주 사람들 보니 반갑네 그려....

 

파란하늘을 품은 바닷 빛 갈은 오늘을 느끼기에 너무도 훌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