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명산(完)

미륵산(통영)

엠삐라 2025. 3. 5. 20:32

 

미륵산 (461m) 2014.8.28 흐림

 

※ 위치: 경남 통영시

※ 산행코스: 용화사광장~용화사~띠밭등~미륵산~여우치~용화사광장

※ 산행거리: 약 5.02km

※ 소요시간: 5시간51분 (휴식 2시간 포함)

※ 고도정보: 최저30m, 최고428m

※ 누구랑: 엠삐라, 자유로운영혼

※ 갈때,올때: 승용차이용

한려수도를 한눈에 내려다 보는 미륵산(461m)

미륵산(461m)은 경남 통영시에 자리한 해발 461m의 산림청에서 정한 100대 명산중의 하나이다.

미륵산 정상에 서면 사방이 확트여 통영시 일대와 동양의 나폴리라 하는 통영항,

이순신장군의 구국의 혼이 서린 한산대첩지(한려수도)가 시원스레 조망 되는 곳이다.

또한 국내 최장 (1.975m)의 케이블카를 타면 누구나 쉽게 미륵산정상을 밟을수가 있다.

▲ 금남호남정맥 전구간을 한번에 진행하려 계획을 세웠으나 일정이 변경되어

자유로운영혼과 함께 미륵산,사량도,소매물도의 백패킹(backpacking) 산행을 계획하고 2박3일의 일정으로 통영으로 향합니다.

당일 남해지역에는 오전까지 비 예보가 있으나 통영에 도착하니 비는 안오고 잔뜩 흐린날씨 더군요..

통영의 첫번째 산행지인 미륵산 용화사 광장에 도착을 합니다.

이곳 주차장(요금\2000)에 주차를 하고 미륵산을 향해 오릅니다.

오름길은 산행길이 완만한 띠밭등 방향으로(시계방향) 숲의 향기를 맡으며 서서히 오릅니다.

▲ 용화사

▲ 띠밭등을 향해 오르는 길은 승용차 한대도 지나갈만한 넓찍한 임도를 따라 걷습니다.

▲ 띠밭등 약수터를 지나 미륵산으로 오르는 나무계단....

▲ 띠밭등에서 부터 된비알을 오르자 미륵산 정상이 보입니다.

▲ 미륵산 산행후 바로 사량도로 들어가 옥녀봉에 둥지를 틀어야 함으로 음료 달랑 하나만 가지고 올랐지요...

▲ 봉수대 쉼터......

▲ 미륵산정상 데크 전망대....

▲ 케이블카가 있어서 구두에, 샌들에, 슬리퍼에, 치마까지 입고......

케이블카가 없는 다른 산에서는 볼수 없는 볼거리 이지요.....

▲ 미륵산정상(461m)

▲ 정상석 인증샷을 찍는 사람들의 줄이 길어 정상석 뒷편에서....

 

▲ 정상에서 바라보는 봉수대...

▲ 자! 이제 정상에서의 조망을 해볼까요....

한려수도(閑儷水道)

한려수도(閑儷水道)란 한산도(閑山島)에서 여수에 이르는 아름다운 300리 바닷길을 일컷는 말입니다.

한려수도는 1968년 국내최초로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 받았습니다.

공원 면적은 545㎢ 이며, 통영, 한산지구, 거제.해금강지구를 비롯한 6개 지구로 나뉩니다.

이중 통영.한산지구는 한려수도의 중심지구 입니다. 풍광이 수려할 뿐만 아니라 수많은 볼거리가 산재해 있습니다.

먼저, 이 미륵도에는 동백나무 가로수 속으로 놓인 산양일주도로를 따라 아름다운 해안의 절경과

수산과학관, 달아공원, 당포성지와 더불어 수많은 포구(浦口)를 구경할수 있습니다.

미륵도 왼쪽으로부터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삼도수군 통제영인 제승당(制勝堂)이 위치한

한산도, 6.25전쟁중 포로수용소가 있던 추봉도와 용초도가 있고

그 오른쪽에는 아름다운 백사장과 천연기념물인 팔손이 나무가 자생하는 비진도가 있으며

바로 앞 연대도에는 패총을 비롯한 선사시대의 유적지가 있습니다.

또한, 행정구역상으로 통영이지만 거제.해금강지구에는 꽃섬으로 단장된 장사도, 기암절벽으로 유명한 매물도와 등대섬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바깥에는 불교의 성지인 연화도, 수산업의 전진기지인 욕지도, 옥녀봉의 전설이 깃든 사량도 등이 위치해 있어

사시사철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천해의 관광지가 바로 이곳 "통영" 입니다.

▲ 미륵산을 오르내리는 케이블카....

 

닭의장풀(소야곡 ,순간의즐거움)

달개비, 닭개비 또는 닭의밑씻개라고도 함.

외떡잎식물의 닭의장풀과에 속하는 1년생초, 산과들에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줄기는 옆으로 뻗으면서 자라고 마디에서 새로운 뿌리가 나오기도 한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 밑에 있는 앞집의 가장자리에 긴 털이 있다.

꽃은 연한 파란색이고 7~8월에 나비와 비슷한 생김새로 핀다.


▲ 현금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 여우치.....

이곳에서 사량도로 들어가는 배시간을 고려해서 관음사방향으로 하산을 합니다.

 

▲ 관음사....

 

 

▲ 용화소류지....

▲ 거북선, 조선군선이 있는 문화마당......

사량도를 가기 위해서 가오치선착장으로 가는 길에 잠시 쉬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