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명산(完)

황매산(합천)

엠삐라 2025. 3. 5. 20:30

 

황매산(1108m) 2014.5.6 맑음

 

☞위치: 경남 합천

☞산행코스: 모산재주차장~돛대바위능선~황매산~삼봉~순결바위능선~모산재주차장

☞산행거리: 총14.6km

☞소요시간: 7시간41분(휴식1시간10분포함)

☞고도정보: 최저360m,최고1145m

☞누구랑: 엠삐라

☞갈때,올때: 승용차이용(유류,톨비\75000)

 

 

우리나라 3대 철쭉군락지 황매산(1108m)

 

황매산은 높이 1108m의 소백산맥에 속하는 고봉이다.

영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며 700~900m 고위평탄면 위에 높이 약300m의 뭉툭한 봉우리를 얹어놓은 듯한 모습이다.

북쪽비탈면에서는 황강(黃江)의 지류들이, 동쪽 비탈면에서는 사정천(射亭川)이 발원한다.

주 봉우리는 크게 하봉, 중봉, 상봉으로 나뉜다. 삼라만상을 전시해 놓은 듯한 『모산재』(767m)의 바위산이 절경이며 그 밖에 북서쪽 능선을 타고

펼쳐지는 황매평전의 철쭉군락과 무지개터, 황매산성의 순결바위, 국사당(國祠堂)등이 볼만한 곳으로 꼽힌다.

남쪽 기슭에는 통일신라때의 고찰인 합천 영암사지(사적131)가 있다.

합천8경(陜川八景)가운데 제8경에 속하며 1983년에 합천군 황매산군립공원으로 지정 되었다.

☞ 이번주가 황매산 철쭉개화 절정이라 몇해전부터 벼뤄온 황매산을 향한다.

고속도로를 올라서서 두시간이 조금넘어 모산재주차장에 도착한다.

세월호참사로 인해 각지역 모든 축제는 취소 되거나 간소화 되어

"황매산철쭉"축제도 조용한 가운데 먹거리 상인들만 자리를 하고있다.

이제곧 월드컵과,아시안게임이 치뤄지면 사람들의 관심은 온통 그곳으로 쏠릴테고 세월호의 아픔은 그렇게 묻쳐져만 가겠지.... ☜

▲ 모산재주차장에 주차를하고 모산재로 향하는 길가옆에 잡동사니"열매"

▲ "동빙무사"...무엇이 있나? 부러 들러보니 절도 아니것이 볼거 라고는 석상 하나밖에 없다.

▲ 동빙무사.....석상

 

▲ 길가에서 200m떨어진 황룡사도 들러본다.

 

▲ am10:00 영암사지,모산재갈림길

▲ 100대명산에 이름을 올린만큼 수많은 산객들의 닉네임이 주렁주렁 그 흔적을 남기고 있다.

 

▲ 바위 암릉을 오르는 길은 마치 인근의 가야산 만물상을 오르는 듯하다.

 

▲ 저멀리 암봉 끝에는 돛대바위가 위태로이 서있다.

혹자는 저바위를 흔들바위라 부르기도 한단다.

▲ 돛대바위로 오르는 계단

 

▲ am10:45 돛대바위....

▲ 돛대바위에서 내려다 보는 대가저수지

▲ 능선을 오르는 중간중간에 아스께끼" 장사가 있다.

가격은 단돈 "천냥"바짝마른 입안을 적시기엔 딱"이다.

▲ 자연석을 이용한 돌계단

▲ 철쭉으로 유명한 산 인만큼 바위틈에서도 쉽게 볼수있다.

 

▲ 엠삐라가 올라온 돛대바위 능선과 좌측으로는 순결바위가 자리하고있는 능선

▲ 모산재에서 조망하고있는 어느 산객....

▲ 용마바위....

이바위는 그냥 지나치기 일수다 돛대바위를 오를즈음 이마을에 사시는 노인분이 용마바위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어서

앵글에 담아 보았다.

전설인즉은 용왕님이 말을타고 하늘로 오르다 이곳에서 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예전에는 가뭄이나 마을에 악재가 있을때 풀을 가지고 올라와 바위입에 풀을 물어주면 비가 왔다고 한다.

또한 돛대바위도 예전의 이름은 아니고 현대에 고쳐져 돛대바위라 부른단다.

▲ 오늘 날씨는 맑은데다가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 황매산을 즐기기에 딱이다.

am11:10 모산재(767m)....

 

▲ 모산재주차장에서 모산재까지 오르는 길은 기암괴석의 볼거리로 힘든줄 모르고 올랐다.

또한 모산재에서 황매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완만한 편이다.

▲ 모산재에 오르니 드디어 황매산이 모습을 드러낸다.

▲ 지나온 모산재....

▲ 양산을 쓰고 황매산을 찾은 상춘객도 볼수있다.

이곳 황매산은 8부능선까지 차가 오를수 있어 구두를신고 올라온 사람들도 보인다.

▲ 철쭉군락지가 다가오자 많은 상춘객들이 붐빈다.

철쭉 꽃망울 보다도 사람이 더많은듯 싶다.

▲ 인터넷을 검색하니 지금 시기가 철쭉개화 절정 시기라던데 왠지 꽃잎이 시들어 떨어진다.

또한 산능선을 온통 붉은색으로 물들여야 할텐데 부분부분" 꽃이 피었다.

속으로 늦게 찾아왔나 싶어 행사진행원에게 물으니 요즘 날씨가 추워 꽃이 얼어 올해는 이것으로 만족해야 한단다.

▲ 세월호참사로 간소화된 축제장....

온국민이 세월호참사로 침울 해서인지 황매산철쭉마저도 올해는 침울하다.

▲ 영화(드라마)셋트장 같은데 주져앉아 흉물스럽게 너와지붕만이 남아있다.

▲ 황매산과 삼봉을 배경으로 인증....

▲ pm13:30 황매산정상석(1108m)

 

▲ 무학굴

▲ 삼봉능선 옆으로 보이는 합천댐

 

▲ pm14:07 상봉(1103.5m)

▲ 황매산축제장

▲ pm16:20 순결바위

男,女의 순결을 시험할수 있다는 곳으로 이 바위는 평소 사생활이 순결치 못한 사람은 들어갈수가 없으며

만약 들어간다 해도 바위가 오므라들어 나올수 없다는 전설이 전해 진다네요.....

▲ 국사당.....

태조 이성계의 등극을 위하여 천지신명에게 기도를 올렸다는 곳으로 지방관찰사로 하여금 매년

제사토록 하였으나 그후 고을 현감,관내면장으로 이어져 왔으며 지금도 음력 3月3日에는 인근 감안주민이

제사를 올려 나라와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고 있다.

▲ 노점이 나타나면서 좌측길은 덕만주차장,우측은 영암사지로 향하는 길이다.

▲ 영암사

 

오늘이 부처님오신날"임에도 불구하고 이곳 영암사는 한적 하기만 하다.

 

pm16:50 합천영암사지(陜川靈巖寺址)

1984年에 절터 일부의 발굴조사를 통해, 불상을 모셨던 금당(金堂)과 서금당(西金堂),회랑(回廊)과 부속된 건물터 등이 확인 되었다.

원래의 절에는 탑,석등,금당이 일직선으로 배치 되었고

금당의 동서에 각각 하나의 비석이 있었던 것과 금당이 세차례에 걸쳐 개축 되었음이 확인 되었다.

통일 신라시대 말부터 고려시대에 걸치는 각종의 기와와 함께 8세기경의 금동여래입상(金銅如來立像)이 출토되어

이 절의 창건 연대를 짐작하는데 좋은 단서가 되고 있다.

영암사지라는 이름은 입으로 전해지는 것일뿐 정확한 기록에서 확인된 것은 아니어서 절의 정확한 이름과 내력은 알수없다.

☆ 합천8경 ☆

 

가야산, 해인사, 홍류동계곡, 남산제일봉, 함벽루, 합천호와백리벚꽃길, 황계폭포, 황매산모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