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무주)
덕유산 (1614m) 2014.1.22 맑음
※ 위치: 전북 무주군
※ 산행코스: 삼공리주차장~오수자동굴~중봉~향적봉~설천봉~백련사~삼공리주차장
※ 산행거리: 19.5km
※ 소요시간: 8時間50分(쉬엄쉬엄)
※ 고도정보: 최저624m, 최고1614m
※ 누구랑: 엠삐라
※ 갈때,올때: 승용차이용

덕유산(1614m)
덕유산은 주봉인 향적봉(香積峰)을 중심으로 표고 1300m안팎의 장중한 능선이 남서 쪽으로 약30km나 이어져 있다.
행정구역으로는 전라북도 무주군,장수군 경상남도 거창군,함양군에 걸쳐있고 면적은 229km에 달한다.
1975年 2月1日에 국립공원으로 지정 되었다.
라제통문으로 부터 이곳을 거쳐 백련사(白蓮寺) 에 이르기 까지 약20km에 달하는 기암절벽과
폭포 등이 굽이굽이 이어지는 구천동계곡 은 예로부터 선인(先人)들이 이름붙인 33경으로 덕유산의 아룸다움을 대표하고있다.

▲ 덕유산은 겨우살이가 지천이다...
보통 참나무(상수리 나무)에서 서식을 하는데 느티나무에도 저렇게 까치집 마냥 겨우살이를 흔히 볼수 있다.

▲ 칠봉능선 ▼

▲ 오늘 일정은 원래 칠봉능선으로 설천봉을 오르려 했으나 겨울철 입산통제 구역으로 묶여 있다.
발자국 이라도 나 있었으면 칠봉 능선을 올르려 했으나 눈만 소복히 쌓여있어 발걸음을 되돌린다.

▲ 칠봉 능선의 눈꽃...



백련사(白蓮寺)
덕유산 중심부 구천동 계곡 상류에 자리잡은 이 사찰은 신라 신문왕(伸文王 681~692)때
백련선사(白蓮禪師)가 은거 하던 곳에 하얀 연꽃이 솟아 나왔다 하여 지었다는 설과
신라 흥덕왕(興德王 5年(830) 무렴국사(無廉國師)가 창건 했다는 설이 전해진다.
이 절은 구천동사(九千洞寺) 또는 백련암(白蓮庵) 등으로 불리워졌는데.
조선 말기까지 중수(重修)를 거듭하여 오다가 한국전쟁 때 모두 불에 타 버렸다.
1960년대 들어 옛 사지(寺址) 위에 선수당,요사.일주문,대웅전,원통전,명부전,천왕문,우화루,등을 세우며 복원 하였다.
이곳에는 백련사지(전라북도 기념물 62호) 백련사계단(기념물 제42호),
매월당 부도(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43호) 정관당부도(제102호) 등의 유적이 있다.

▲ 백련사 ▼



▲ 등로의 옆으로는 눈이 거의 1m정도 쌓여있다.
등로길은 마치 봅슬레이 레일을 보는듯....
하산길에 비료포대 한장만 있으면 눈썰매를 타기에 딱!


▲ 오수자동굴 ▼


▲ 이 동굴은 특이한것이 고드름이 거꾸로 열린다.
보통은 위에서 아래로 생기는데 이곳은 아래서 위로 자란다.마치 "석순" 마냥..




▲ 오름길 뒤로는 백두대간 빼제로 이어지는 능선이 펼쳐진다.
몇해전 백두대간을 지나던 기억이 생생히 떠 오른다.

▲ 오늘 하늘은 티없이 맑디 맑다.


▲ 혼자 찾아도 외롭지 않는곳......山

▲ 좌(左)중봉,우(右)향적봉










▲ 백암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 산위에 핀 산호초...







▲ 저멀리에는 남덕유산과 서봉이 보이고...








































▲ 중봉(1594m)























▲ 주목........살아 천년, 죽어 천년














































▲ 무슨 말이 필요하랴....
마치 바닷속 산호초 군락지를 찾은 느낌이다.













































▲ 향적봉대피소






▲ 향적봉(1614m)....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한참을 기다린후 인증.....














▲ 모두들 순백의 아름다움을 담느라 셔터를 누르는 손길이 바쁘다.







▲ 설천봉

▲ 설천봉에는 스키를 즐기는 인파와 설경을 보러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온 사람들로 "북적북적"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