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보은)
속리산(1058m) 2009.12.26 맑음
※ 위치: 충북 보은군 내속리,경북 상주시 화북면 경계
※ 등산코스: 법주사~천왕봉~문장대~법주사
※ 산행거리: 약15.5km
※ 인원: 엠삐라

속리산
충북 보은군 내속리면에 위치한 백두대간의 한 봉우리로 보은군과, 괴산군, 그리고 상주시 경계에 걸쳐 있으나
명승고적이 보은군에 몰려 있어 보은 속리산이라고 부른다.
원 이름은 산봉우리가 9개 있다하여 구봉산이었으나 신라때부터 속리산이라고 부르기 시작한 산으로
많은 산봉우리가 기묘하고 산세가 웅장하며 기암이 구름 위에 솟아올라 마치 옥부용과 같이 아름답다.
속리산은 여덟이란 숫자와 인연이 깊은데 먼저 이름이 여덟가지다. 광명산, 지명산, 구봉산, 미지산, 형제산, 소금강산, 자하산, 등이 그것이다.
연봉이 또 여덟이 있으니 천왕봉을 비롯하여 비로봉, 길상봉, 문수봉, 보현봉, 관음봉, 묘봉과, 수정봉이다.
또한 대가 여덟이니 문장대, 입석대, 경업대, 배석대, 학소대, 신선대, 봉황대, 산호대가 그들이다.
돌문이 여덟개 있으니 내석문, 외석문, 상환석문, 상고내석문, 비로석문, 금강석문, 추래석문이다.
또한 속리산에는 옛 기록에 여덟다리 아홉구비" 라는 기록이 있으나 현재에는 수정교와 환선교, 그리고 태평교가 있을 뿐이다.
현재 이곳에 자리잡고 있는 법주사는 호서에서 제일 큰 가람으로 그 웅장한 자태는 접어두고라도 경내에는 국보3점, 보물점이 있고 천연기념물2점과
지방문화재 7점 등 많은 유물 유적이 이곳저곳에 널려져 있다.
산 속에는 복천암, 상환암 등 대소 암자가 8개나 산재되었으므로 사적 및 명승 제4호로 지정된 곳이다.
산 전체를 뒤덮은 울창한 삼림과 더불어 그 풍광과 경치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속리산 천황봉은 금강, 한강, 낙동강의 발원지이기도하다.






▲ 상환석문 ...







▲ 천왕봉(1058m)


















문장대(文藏臺)
문장대는 본래 큰 암봉(岩峰)이 하늘 높이 치솟아 구름속에 감추어져 있다하여 운장대(雲藏臺)라 하였으나,
세조가 속리산에서 요양을 하고 있을때 꿈속에서 어느 귀공자가 나타나 "인근의 영봉에 올라가서 기도를 하면 신상에 밝음이 있을것"이라는
말을 듣고 찾았는데 정상에 오륜삼강(五倫三綱)을 명시한 책 한권이 있어 세조가 그 자리에서 하루종일 글을 읽었다하여 문장대라 불리게 되었다.









▲ 법주사 ...

법주사 .......
속리산 법주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로 신라 진흥왕 14년(553)에 의신조사가 처음 이룩했다.
천축으로 구법여행을 갔다 돌아온 의신조사는 흰 나귀에 불경을 싣고 절 지을 터를 찾아다녔는데 지금의 법주사터에 이르자
나귀가 더 가지 않고 제자리를 맴돌았다고 한다.
의신조사가 주변을 살펴보니 절을 지을만했으므로 이곳에 절을 짓고 "부처님의 법이 머문다"는 뜻에서 사명을 법주사(法住寺)라 했다.
그후 성덕왕 19년(720)에 절을 중수했고 혜공왕 12년(776)에 진표율사가 중창하고부터 대찰의 규모를 갖추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