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금북정맥(完)

한남금북정맥1-3구간(저티고개~쌍봉리)

엠삐라 2025. 2. 23. 08:57

저티고개~쌍봉리 2013.4.26 맑음

 

 

위치: 충북 음성군

산행코스: 저티고개~쌍봉리

산행거리: 16.4km(접속거리약1.5km포함)

소요시간: 5시간42분(알바30분포함)

고도정보: 최저109m,최고480m

인원: 엠삐라

갈때: 청주(버스\4200)~일죽(시내버스\1200)~삼성(대사리)

올때: 쌍봉리(시내버스\1200)~무극(시외버스\7100)~청주

식수구할곳: 마이산성약수터,민가여러곳...

 

 

 

 

칠장사~쌍봉리 까지는 1구간에서 2구간을 보통 끊게 되는데

엠삐라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3개구간으로 나누워 진행하게 되었다.

한남금북 전체 구간중 쌍봉리~금왕(무극)을 지나는 감우리(승주고개) 까지는

마을과 도로를 걷는곳이 많기에 길 찾기에 신경이 쓰이는 구간이다.

더구나 낮은 지대이다 보니 한여름엔 잡목과의 싸움이 치열할듯 싶다....

 

 

▲ 일죽터미널....청주에서 1시간 여만에 일죽에 도착하니 10시30분이다.

이곳에서 삼성행(대사리) 시내버스는 30분을 기다려 11시에 버스에 올라 15분만에 대사리에 도착하여 저티고개로 향한다.

 

 

▲ 대사리....대사리 정류장에 내려 삼성 방향으로 100m만 내려 가다가

우측으로 저티고개 방향으로 들어서 2~30여분을 농로를 따라 걸어야 저티고개에 도착한다.

 

 

▲ 저티고개를 향하여....

 

 

 

 

 

▲ 저티고개..

 

 

 

 

황색골산 352.9m

 

▲ 진행해야할 마이산이 멀리서 보니 높아만 보인다.

 

 

▲ 황색골산에서 5분여 내려서다가 우측으로 90도 (마이산) 틀어진다.

시그널이 안내를 하니 주의만 잠시 기울인다면 제길로 진행할수 있다.

 

 

 

▲ 황색골산에서 내려 서면서 보이는 일죽~삼성을 잇는 583번 국도..

 

▲ 화봉육교.....마이산 진행방향..

 

 

▲ 화봉육교를 중심으로 경기도와 충청도로 지역이 나뉜다.

 

 

 

 

 

 

▲ 마이산472m(馬耳山)...마이산 정상석이 3개나 된다..

이곳은 처음 나오는 정상석이고 5분여 더 진행하면 정상석이 2개나 더있다.

 

 

 

 

▲ 산성약수터...

 

 

 

 

 

 

 

 

 

 

▲ 대야리산 396m

 

 

 

 

▲ 마이산에서 대야리산을 지나 조금 오다보면 우측으로 90도 틀어지니 주의 구간 이다.

 

 

▲ 고도가 낮아 질수록 길은 점점 안좋아 진다, 한여름엔 잡목으로 고생 될것 같다.

 

 

 

 

 

 

▲ 갈미봉 210m

 

갈미봉을 내려서면서 좌측으로 2번국도가 보인다.

위 사진에서 잠시 갈길을 못찾았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려 해도 데이터를 모두 사용해 오로지 지도를 보며 진행해야 한다.

위에 사진 좌측 나무에 시그널이 여러장 붙어있고 흐릿하게 길이 나있다.

그 뒤로는 시그널이 확인이 안된다.벌목을 해서 없어졌나?

생각도 해보나 그냥 무시하고 직진 방향으로 몇걸음 옮기니 선답자들의 빨간색 지붕집이 보인다.

 

 

 

▲ 2번 국도를 건너 승순농장을 거쳐 진행방향...

 

 

 

▲ 집앞을 가로질러 사료통 뒤로 능선 진입한다.

선답자들의 글을 읽어보면 이곳 집주인이 정맥하는 사람들이 하두 많이 지나다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고 한다.

 

 

▲ 안산 137m

 

 

▲ 안산에서 내려서면 묘지가 나오면서 능선 절개지가 나온다

.생각으론 정맥 능선은 위사진 방향으로 이어질것같으나

우측 방향으로 임도와 시멘트길을 따라 거의 쌍봉리까지 이어진다.

이곳 부터는 눈 크게뜨고 시그널을 찾아 진행해야한다.

이곳까지 오기에 큰 어려움은 없었으나 이곳이후 3곳에서 알바를 하게 된다.

 

 

▲ 안산에서 내려서면서 진행 해야할 방향..

 

▲ 임도 사거리에서 한시 방향으로 진행....

 

▲ 한남금북 시그널을 확인하니 제대로 가고 있구나 안심이 든다.

.어떤곳은 표지기를 엉뚱 한곳에 붙여놔 표지기를 보고 진행하는 사람들 까지 엉뚱한 길로 가게된다.

오늘도 그런곳이 있기에 불필요한 시그널은 혼란을 야기해 제거해 버렷다.

 

 

▲ 형제케미칼 건물 끝부분 시멘트길 사거리 에서도 직진 한다.

 

 

 

▲ 직진....

 

 

▲ 8번국도....과수원을 우측에 끼고 직진 한다.

 

 

▲ 8번 국도를 건너 5분 진행하면 나오는 곳이다..

시그널이 확인이 안된다..두시 방향으로 진행한다..

 

▲ 이곳 임도 사거리 에서 직진...

 

 

▲ 네이쳐공장 삼거리 이다.

화살표를 따라 진행한다.

 

 

 

▲ 명인엔지니어링앞...계속직진

 

▲ 시멘트 삼거리 에서도 직진...

 

 

 

▲ 신도정공이 나오는 583국도이다..

이곳에서 능선은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 200m 진행하다 금왕읍 안내판에서 다시 좌측으로 진행한다.

 

▲ 좌측 깜빡이 넣어 주시고.....

 

▲ 이곳이 첫번째 알바한 곳이다.

안산을 내려서 부터 임도를 너무 오래 지나와서 인지 시그널이 확인이 안되 좌측길로 진행을 하였다

5분을 진행해도 시그널이 안나온다.

마침 공장 앞마당에 여사원이 나와 있길래 지도상에 진행 해야할 건물들을 물으니 모른단다.

그러더니 중요한 한마디를 건넨다. (이곳으로 가면 길이 없어요...)

다시금 발길을 되돌려 건원공장에서 우틀하니 전방100m앞에 능선 진입로가 나오고 표지기도 확인된다

 

▲ 삼아물산 앞....

 

 

태정푸드 방향으로 좌틀.....

지도엔 이곳이 두콩식품으로 표기가 되어있어 또!다시 두번째 알바구간이 된다.

 

 

▲ 위사진 우측 해골표시 지점에 시그널이 여러장 붙어있어 우측으로 진행 하려니 그 이후론 시그널이 확인이 안된다.

그래서 태정푸드 앞에서 좌측으로 100m를 걸어도 시그널이 안보인다.

왔다갔다를 반복하다가 다시 화살표 방향으로 짐작해서 걸으니

저멀리 시그널이 바람에 흔들리며 나를 오라고 이 길이 맞다며 손짓한다

 

 

▲ 인삼밭 끝에선 우측 방향으로....우측 깜빡이 넣으세요..(안넣으면 감점 20점)

 

▲ 이곳이 지도상에 나와 있는 직업학교....

이곳에서도 잠시 어려움이 있었다

.지도상에는 직업학교 앞에서 도로를 건너자마자 능선으로 접어들게 표기가 되어있어

아무리 진입로와 시그널을 찾아도 확인이 안된다.

기술연수원(직업학교) 경비아저씨가 나오길레 길을 물으니 본인이 이곳에서 10년째 근무 한다며 도로를 따라 가라고 하신다. 산능선 으로 길이 없냐고 물으니 전혀 없단다.

그래서 이근처에 표지기 같은거 못봤냐고 여쭈니

아저씨왈:엄청 붙어 있었는데 본인이 모두 제거해 버렸단다...

아저씨말을 참조해서 도로를 따라 걸으니 간간히 표지기가 보이기 시작한다.

 

 

▲ 기술연수원 앞에서 큰도로를 따라 15분정도 진행한다.

 

 

 

▲ 직업학교 에서 10~15분정도 도로를 따라 걸어오면 차량통행이 빈번한 583도로와 만난다.

이곳에서 위사진 좌측으로 능선이 이어진다.

파란색 화살표를 따라 도로를 10분정도 걸으면 내곡리 쌍봉초교 안내판에서 빨간색 진행길과 만난다.

엠삐라는 빨간색을 따라 진행 하였으나 도로를 따라 진행 하는게 나을듯 싶다.

산으로 접어들면 바로 마을이 나오고 새집들을 짓느라 길도 모두 끊기고 마을에 개들이 시끄럽게 짖어댄다.

길찾기도 신경 쓰이고 결국은 파란색 화살표 도로와 만난다.

 

 

▲ 내곡 보건진료소 앞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다시 도로와 만난다.

 

▲ 내곡삼거리..

 

 

▲ 이곳에서 세번째 알바가 시작된다.

원래 한남금북을 진행하는 분들이라면 대부분 속리산(천왕봉)에서 칠장산 방향으로 진행을해

시그널 부착하는 위치가 진행방향에 따라 다를 수가있다.

초등학교 뒷편으로 마을을 거쳐 쌍봉1리 안내판 도로를 건너 다시 산능선 으로 접어 드는데

마을로 진입 할경우 상세 지도가 필요할듯 싶다.

엠삐라는 이곳에서 (쌍봉초교정문) 우측으로 시그널을 확인하고 10분을 걸으나 잘못 진행 하였다

역시 한장의 잘못 부착된 시그널이 임도 삼거리에서 잘못 길을 들어서게 했다.

다시 발길을 되돌려 마을로 진입해 짐작대로 걸으니 쌍봉초교 정문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던 길과 결국은 만난다.

서로의 진행방향 대로 표지기를 붙여 놓으니 가는길이 내길이 된다.

엠삐라는 차라리 초등학교 정문에서 좌틀하여 논뚝길로 조금 진행후 도로를 따라 5분만 걸으면

쌍봉1리 안내판이 나오니 그길이 낫다고 본다.

마을로 진입해야 길찾기도 어렵고 주민들이 싫어할 뿐더러 개짖는 소리에 짜증만 날 뿐이다

 

 

▲ 쌍봉초교 뒤로 마을을 거쳐나와 진행한길...

 

 

 

▲ 도로를 따라 5분 걸으면 쌍봉1리 안내판이 나온다.

 

 

 

▲ 오늘의 종착점인 쌍봉리1리 안내판이 있는곳에 3곳에 걸쳐 알바를 하고 겨우겨우 5시간40분만에 도착한다.

이곳 정류소에서 양방향으로 오는 시내버스를 기다려 삼성버스가 먼저오면 삼성으로 해서 일죽을 거쳐 청주로 가고

무극행 버스가 먼저 오면 무극을 거쳐 청주로 가련다.

벤치에 앉아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다 벤치옆에 놓는다.

속으로 버스가오면 핸드폰 안챙기고 그냥갈거 같다는 생각이 얼핏 스친다..

10여분 기다리니 차선 반대 방향에서 삼성행 버스가 오길래 스틱을 주워 들고 버스에 잽싸게 오른다.

5분여를 가다가 아까 벤치옆에 두었던 핸드폰이 생각이 난다. (에이~~설마) "에구구" 우려했던일이 터지고 말았다.

핸드폰을 벤치에 놓고 왔던 것이다 가방 어디를 뒤져봐도 없다.

차안에 벨을 누르고 무작정 내리니 촌동네라 택시도 없고 반대방향 버스를 기다리니 다행이 5분여 만에 버스가 온다.

버스에 올라 기사님께 사정 이야기를 하고 핸드폰 찾아서 다시 탑승 한다고 양해를 구한다...도착할쯤 벤치위를 보니 다행이 고스란히 핸드폰이 그대로 있다.구입한지 3개월 밖에 안된 놈인데 잊어 버렸 더라면 100만원을 넘는 놈을 고스란히 날려 버렸어야 했다......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