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덕유산(함양)
남덕유산(1507m) 2025.2.16 흐림 (기온3℃~9℃.풍속1㎧~4㎧)
※ 위치: 함양군 서상면 일대
※ 코스: 영각사주차장~남덕유산~서봉~삼자봉갈림길~영각사주차장
※ 거리: 약 10.43km (들.날머리 임도 약2km포함)
※ 시간: 총 6시간20분소요 (am09:40~pm16:00)
※ 누구: 엠삐라
※ 갈때.올때: 자차로 영각사주차장에 주차후 원점회귀 산행
※ 들머리(영각사주차장)주소: 경남 함양군 서상면 덕유월성로 567
한달여만에 산행을 나선다.
남덕유산과 서봉은 15년 前 백두대간 진행할때 이후로 두번째이다.
더욱이 영각사에서 오르는 길은 처음이다.
오늘은 겨울날씨 답지않게 최고기온이 영상 9℃이다.
방풍자켓을 안걸치고도 산행하기에 그리 춥지는 않았다.
영각탐방지원센터 부터는 완만한 등로를 오르고 고도를 올릴수록 경사가 가파라진다.
더욱이 능선 안부에서 남덕유산 정상까지의 0.9km는 금방일줄 알았는데 암봉5~6개를 치고 올라야 남덕유산을 만날수가 있다.
일요일이라 남덕유산까지는 등산객이 많아 줄을 서서 올라야 했고 남덕유산정상에는 인증 대기줄이 길게 늘어져 정상석만 찍고 바로 서봉으로 향한다.
정상부근에서의 컵라면 냄새는 도저히 참늘수 없을 만큼 그 냄새가 입맛을 다시게 한다.
역시 겨울산에서으ㅣ 컵라면이 제일이다.
남덕유산에서 서봉으로 향하는 등로는 등산객이 거의 없어 한적해서 좋았고 육십령에서부터 오는 등산객 서너팀을 만나게 된다.
삼자봉에서의 하산길 러셀 상태가 궁금해 물어 보지만 모두 잘! 모르겠단다.
이왕 저지른 발걸음 계속 저질러 삼자봉으로 향한다.
서봉에서의 옛생각을 더듬어 보니 그땐 초여름이라 지금과는 사뭇 그 느낌이 다르다.
삼자봉에서 영각사주차장으로 내려서는 길은 다행히 많은 사람이 지나간터라 쉽게 하산을 할수가 있었다.

~~~ 백두대간을 회상하며 겨울 남덕유산으로~~~~
남덕유산(南德裕山)은 경상남도 함양군과 전라북도 장수군, 그리고 전라남도 거창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덕유산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이 산의 높이는 1,507m이고, 덕유산(향적봉)과 맥락을 같이 한다.
즉 덕유산의 최고봉인 향적봉에서 남쪽으로 약 15km 지점에 위치한 덕유산의 제2의 고봉인데,
향적봉이 백두대간에서 약간 비켜 나 있는 반면 남덕유산은 백두대간의 분수령을 이루므로
백두대간 종주팀들에게는 오히려 향적봉보다 더 의미 있는 산이 된다.
봉우리는 하봉, 중봉, 상봉으로 나뉘며 상봉이 되는 봉우리는 동봉(東峰)과 서봉(西峰) 두 봉우리가 된다.
그중 동봉이 정상이 되는 봉우리이며 서봉은 장수 덕유산으로 불린다.
남덕유산은 겨울철에는 많은 눈이 내려 아름다운 설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봄에는 철쭉꽃이 만개하여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한, 남덕유산 정상에서는 덕유산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맑은 날에는 멀리 지리산까지 조망할 수 있다.

▲ 영각사주차장 am09:40
많은 차량을 주차할수 있으며 주차료는 무료이고 화장실도 위치해 있다.
이곳서 영각탐방지원센터 까지는 임도를 따라 약900m정도 걸어야 한다.


▲ 첫번째 갈림길에서 영각사 방향으로 직진 ~~~

▲ 잠시후 좌측으로 영각탐방지원센터 방향으로~~



▲ am10:00 영각탐방지원센터
한달전 산행때 두번이나 빙판길에 미끌리어 데미지가 커서 미리 아이젠을 착용하고 오른다.





▲am11:40 안부 갈림길
영각탐방지원센터에서 2.5km진행해 온 지점이다.
많은 등산객과 한달여만의 산행이라 이곳까지 두시간이나 걸렸다.

▲ 남덕유산을 향해~~


▲ 남덕유산으로 가는길에 주변풍광(백두대간 덕유산 향적봉 방향) ▼






▲ 1360.7m봉을 되돌아 본다. ▼







▲ 하산길 능선(삼자봉에서 하산)


▲ 남덕유산과 저멀리 덕유산(향적봉)










▲pm12:30 남덕유산(1507m) 정상
단체손님으로 인해 정상인증 대기줄이 길어 이렇게 사진만 남기고 허기를 달랜후 바로 서봉으로 향한다.

▲ 서봉방향~~


▲ 남덕유산에서 바라보는 덕유산 능선 ▼



▲ 서봉으로 가는 길에는 등산객이 서넛뿐이라 한산해서 좋다.





▲ 되돌아보는 남덕유산









▲pm13:45 서봉(1492m)
▲ 하산길 육십령 방향

▲ 서봉에서 바라보는 북서쪽 방향

▲ 지난주 내린 폭설로 이정목 목까지 눈이 쌓여있다.



▲ 하산길에 되돌아보는 서봉 ▼






▲ 하산길에 되돌아보는 서봉과 남덕유산 ▼



▲ pm14:55
▲ 이곳에서도 영각사로 내려설수가 있다.
하지만 통제구간으로 출입금지 현수막이 있고 목책 바로 넘어에는 생태관찰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 영각탐방지원센터에서 모니터링하면 바로
걸릴거 같아 우선 삼자봉으로 향한다.(아래에서는 이길과 삼자봉에서 내려오는 길과만난다.



▲pm15:15 삼자봉 갈림길
진행방향에서 좌측으로 영각사주차장으로 내려선다.(이곳은 정규탐방로 이다)




▲ pm15:35 목책이있던 비탐방길과 삼자봉에서 내려서는 길 합류지점 이다.







▲ 하산길에 오늘 걸어온 남덕유산과 서봉


▲ pm16:00 영각사주차장(산행종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