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암산(완주)
운암산(605.1m) 2023.11.4 흐림.비(기온19℃~22℃.풍속0㎧~2㎧)
※ 위치: 전북 완주군 고산면 일대
※ 코스: 대아정~운암산~저승바위~대왕폭포갈림길~대왕폭포~계곡길~대아리(계곡산장)
※ 거리: 약 6.3km
※ 시간: 6시간30분소요(am10:15~pm16:45 놀며쉬며 느릿느릿 )
※ 누구: 엠삐라.자유인님
※ 갈때: 자차로 (대아정)주차후 산행시작
※ 올때: 대아리(계곡산장)에서 마을 버스로 대아정 이동후 차량회수
※ 들머리(대아정)주소: 전북 완주군 동상면 대아리 산 64-4

명품소나무가 즐비한 운암산을 비오는날!
전북 완주군 동상면에 위치한 산으로, 구름 위에 솟은 바위산이라고 운암산이라 한다.
완주의 소금강이라 불리우며 산세는 동서로 능선이 뻗어있고 북으로는 대둔산이, 남동쪽으로는 운장산이 보인다.
동서로 이어지는 암릉의 수려함과 소나무군락이 호수와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는 산이다.
수려한 암릉과 아름다운 조망, 원시림 청정계곡, 폭포를 겸비한 운암산이 명산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이유를 모르겠다.
산행 내내 보이는 대아저수지(완주 9경)는 1922년 일제강점기 때 독일기술진이 설계하여 만든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근대식 댐이었는데, 댐의 수령으로 인해 1990년에 다시 건설하였다고 한다.

▲ 대아정앞 도로.....
원래의 계획은 자유인님과 금남정맥자락인 바랑산과 월성봉을 가려 하다가 오늘 완주지역에는 비 예보가없어 급히 운암산 산행에 돌입....
그러나 오늘도 빗나간 일기예보
산행 간간히 비가 내리고 그로인해 옅은 운무가 피어오른다.
짧은 산행이지만 볼거리가 많아 조금도 지루함을 느낄수 없었던 산행 이었다.
능선 곳곳에는 미스코리아 같은 아름드리 소나무들이 봉우리마다 자리를 지키고 있었고
산 정상부위 바위 곳곳에 솔이끼가 잔뜩 끼어 있는게 특징 이었다.
지난주와는 다르게 가을이 저!만치 달아나 곳 겨울을 맞이할 기세 였다.
등로마다 수북히 쌓인 낙엽과 비에 젖은 바위를 오를때마다 미끄러워 조심 또!조심을해야 했고
대왕폭포로 내려서는 계곡길은 앱 지도 없이는 길찾기가 어려울 만큼 천연의 원시림을 간직했다.

▲ 산행 시작 前 잠시 대아정에 올라 본다.

▲ 대아정에서 바라보는 대아저수지 .....

▲ 대아정에서 올려다보는 운암산 능선 .....

▲ 들머리(am10:15) .....
안내판 옆으로 등로가 시작된다.








▲ 완만히 오르던 등로는 이곳 절개지 부터 거친 암릉이 시작된다.



▲ 대아정에서 올라온 능선길 ....

▲ 묘지 ...

▲ 묘지 암석에 費를 새겨 놓았다.

▲ 첫번째 명품소나무 .....

마치 춘천의삼악산과 제천의구담봉옥순봉을 보는듯한 그림이다.


자연과 하나되어 여유로이 걷는 이길이 너무도 행복하다
속세의 모든걱정 시름 잠시내려 놓고 걷고 또!걷는길~~~
아마도 병상에 누워 있다면 지금의 이순간이 가장 그리울듯 하다.
그래서 병상에 눕지않기위해 오늘도 오른다.
새로운 山 그를 찾아 .......

▲ 명품소나무 조망터에서 바라보는 대아저수지와 山 그리메.....









이곳 운암산은 사방이 산너울에 휩쌓여 마치 이곳이 주인공이된 느낌이다.
그 어디에서도 볼수없는 산 그리메가 너무도 아름답다.












▲ 운암산이 시야에 들어오고 ....

















▲ 두번째 명품소나무 .....











운암산은 누가 일부러 심어 놓았다 할만큼 이렇게 조망터 곳곳 마다 멋스런 소나무가 운암산을 지키고 있다.





▲ 운암상회 갈림길 .....

▲ 지나온 능선길 ....▼







▲ 운암산정상(605.1m)▼









▲ 첫번째 산천마을 갈림길 ....

▲ 두번째 산천마을 갈림길 .....
















▲ 저승바위(저승봉)....







▲ 세번째 산천마을 갈림길 ....▼


▲ 좌측 부러진 나무를 지나 조금만 진행하면 대왕폭포 갈림길이 나온다.

▲ 대왕폭포 갈림길....
따로 이정표는 없고 우측으로 시그널이 보인다.
이곳 부터는 희미한 등로를 간간히 보이는 선답자의 시그널과 앱지도를 따라 내려선다.


▲ 무조건 계곡을 따라 내려선다.....


▲ 대왕폭포 상단 .....

▲ 대왕폭포 .....









▲ 땡감나무 군락지 ....
감이 익을 시기에 이곳을 지나쳐 가다보니 달달한 감맛을 즐길수 있었다.





▲ 계곡산장(pm16:45)....
이곳에서 차가 있는 대아정까지는 도로를 따라 4~4.5km를 걸어 가야한다.
그런데 17:00에 이곳을 지나쳐 가는 마을버스에 오를수 있었다.
바로 대아정으로 향하는 버스는 아니고 상동을 거쳐 가는 버스여서 버스에 탑승한지 50여분만에 대아정에 도착할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