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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사~민목재 2024.3.9 맑음(기온0℃~6℃.풍속2㎧~3㎧)

※ 위치: 충남 공주시.계룡시 일대

※ 코스: 동학사~은선폭포~관음봉고개~쌀개봉~천왕봉~치개봉~황적봉~치개봉~민목재

※ 거리: 약11km

※ 시간: 5시간20분소요 (am08:55~pm14:15)

※ 누구: 엠삐라.소울메이트님

※ 갈때: 자차로 동학사 주차후 산행시작

※ 올때: 밀목재에서 신도안면 택시 호출하여 동학사로 이동후 차량회수

※ 들머리(동학사주차장)주소: 충남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729-3

~~~~ 관암지맥 개요 ~~~~

관암지맥(冠岩枝脈)은 금남정맥의 계룡산 천왕봉(846m) 북쪽에 위치한 쌀개봉(827.8m)에서동쪽으로 분기해서 동북진하면서

대전시와 공주시, 세종시를 각각 경계를 지으며 세종시 금남면 부용리에서 금강에 그 맥을 다하는 총도상거리 42.2km인 산줄기 이다.

관암지맥은 계룡시 신도안에서 발원한 갑천의 북쪽 수계를 이룬다는 측면에서 보면 오봉산에서 불무산을 지나 금강/갑천 합수점에서

그 맥을 다하는 것으로 볼 수 있지만, 대부분은 수태극의 모형을 제대로 그리면서 그 보다 더 긴 산줄기인

오봉산에서 꾀꼬리봉 - 부용봉으로 이어져 금강에서 그 맥을 다하는 개념으로 알고 있다.

관암지맥에 위치한 주요 봉우리를 살펴보면

쌀개봉(827.8m) - 천왕봉(天王峰 603m) - 황적봉(660m) - 밀목재 - 관암산(冠岩山 526.5m) - 백운봉(白雲峰 535m) - 자티고개 까지

동쪽으로 이어지고대전둘레산길 구간에서 동북진 하면서 도덕봉(道德峰 535.2m) - 삽재 - 갑하산(甲下山 469m) -

우산봉(雨傘峰 574m) - 거칠메기고개 - 금병산(金屛山 383m) - 용바위고개 - 보덕봉(265m) -

오봉산(五峰山 241m) 으로 이어진후 나분질고개 - 꾀꼬리봉(271.9m) - 부용봉(芙蓉峰 221m) 에서 금강에 그 맥을 다한다.

▲ 동학사주차장.....

4개여월만에 삼촌과 관암지맥 1구간을 걷는다.

쌀쌀하다는 일기예보는 해가 떠 있어서 그런지 그닥 추운줄은 모르겠다.

예전에는 동학사에서 은선폭포까지 완만한 등로를 오르다가 은선폭포 상단부터 관음봉고개 약1km 구간을 빡세게 올랐는데

계곡수를 보호하기 위해서 인지? 동학사를 지나치자 마자 새로이 설치된 급경사의 584개의 데크계단을 올라 친다.

데크계단을 오르면 잠시 완만한 등로를 걷게 되고 바로 은선폭포전망대가 나온다.

그리고 또다시 은선폭포 상단 부터는 관음봉고개 까지 거친 숨을 내쉬며 빡세게 올라친다.

관음봉고개에 도착하여 주변 눈치를 살피고 비탐방 지역인 쌀개봉을 향해 잽싸게 목책을 넘는다.

대체적으로 음지를 빼고는 눈이 거의 녹은 상태라 큰 어려움 없이 맥길을 이어간다.

쌀개봉정상에서는 계룡산 주봉인 천황봉이 코앞에 보이고 장군봉에서 연천봉까지의 계룡산 주능이 한눈에 펼쳐진다.

쌀개봉을 내려서서 통천문을 지나고 나서는 까칠했던 암봉을 버리고 잠시 육산의 내림길을 밟는다.

고만고만한 오름내림길을 반복하다가 조망이 확 트인 마당바위전망대를 보게되고 그곳에서 계룡산의 주릉을 다시 한번 조망하고

또다시 육산의 길과 암봉을 오르내리면 오늘구간중 최고 걱정거리 였던 벼랑바위에 다다른다.

벼랑바위 아래에서 위를 바라보니 이단으로 꺽인 1단바위에는 로프가 보이나 2단바위의 로프는 확인을 할수가 없다.

조심히 1단바위를 오르고 보니 2단바위에는 화물차용 탄력바가 메어져 있다.

그마저도 바람에 날려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다.

어쩔수 없이 손의 장갑을 벗고 주변의 바위홀드를 이용해 아찔하게 벼랑바위를 오른다.

벼랑바우ㅣ를 오르고 또다시 고만고만한 암봉을 몇개 넘다보면 어느새 관암지맥 황적봉 갈림길인 치개봉에 땋는다.

치개봉에서 황적봉은 관암지맥 마루금에서 약100m정도 벗어난 위치에 자리하고 있어

치개봉에 배낭을 풀어 놓고 황적봉을 향한다.

황적봉의 조망은 기대치 이하의 막혀 있는 봉우리 이다.

다시 쌀개봉으로 돌아와서 부터는 민목재로 향하는 계속되는 완만한 내리막이 이어진다.

내림길 등로는 대체적으로 뚜렷하고 하산길에 두곳의 독도주의 구간이 나온다.

그곳을 내려서면 어느새 민목재에 도착한다.

▲ 동학사 일주문

▲ 동학사

▲ 은선폭포로 향하는 584계단

▲ 거친 계단을 올라와 잠시 은선폭포로 향하는 완만한 길을 걷는다.

▲ 은선폭포

▲ 관음봉고개로 향하는 깔딱고개

▲ 오름길에 바라본는 자연성릉과 삼불봉

▲ 관음봉고개

▲ 관음봉 방향

▲ 목책을 넘어 쌀개봉을 향해~~~~

▲ 능선에서 바라보는 계룡산의 최고봉(천황봉)

군 시설과 통신 기지국이 있어 항상 통제되어 있는 곳이다.

▲ 마루금에서 바라보는 자연성릉

▲ 우측 능선이 오늘 진행하는 관암지맥 마루금 이다.

 

 

 

 

 

▲ 마루금에서 바라보는 연천봉~~~

해질녘의 연천봉의 낙조는 장관이다.

▲ 관암지맥분기점 쌀개봉(830.6m)

▲ 쌀개봉에서 바라보는 천황봉(845m)

▲ 쌀개봉에서 통천문으로 향하는 내립길~~~

▲ 통천문

 

▲ 뒤 돌아보는 지나온 쌀개봉~~ ▼

▲ 마당바위 조망터

▲ 선답자의 산행기에 로프가 없어 암릉을 우회 했다는 오늘 산행의 골칫거리 벼랑바위가 바로 앞에 보인다.

▲ 뒤돌아보는 진행해온 길~~~

▲ 요 벼랑바위를 오른다.

이단 콤보로 올라야 한다.

요1단 바위는 로프가 확인되고~~

▲ 2단 바위를 올라와~~~

 

▲ 병사골에서 올라오는 장군봉을 조망하고~~~

▲ 묘지가 위치한 천왕봉(608.6m)

▲ 천왕봉(608.6m)

▲ 천왕봉을 지나 암봉1~2개를 넘고 나면 치개봉으로 향하는 길게 느껴지는 육산의 오름길을 오른다.

▲ 치개봉(665m)

진행방향에서 좌측으로 100m정도 진행하면 황적봉 이다.

황적봉을 왕복하고 다시 진행방향 우측으로 마루금을 이어간다.

▲ 황적봉으로 향하는 등로

▲ 황적봉(660.9m)

▲ 치개봉에서 민목재로 내려서는 등로

(진행해오던 방향 반대쪽에서 찍은사진이다.) 치개봉에서 내려 서면서 이 지점에서 직진 방향의 뚜렷한 등로를 버리고

관암마루금은 진행방향 좌측으로 하향길을 걷는다.

▲ 또!다시 이지점에서 좌측으로~~

▲ 희미한 등로를 산행앱 지도를 보며 내려선다.

▲ 송신 안테나 좌측 울타리를 따라 돌아간다.

▲ 잠시후 휀스를 월장하면 날머리 민목재 이다.

▲ 민목재

민목재에 도착하여 택시를 호출하여 동학사로 향해 주변 상가지구에서 삼겹살로 저녁 식사로 마무리를 하고 근처 커피숍에서 커피마시고

삼촌 ktx예매 시간에 맞춰 오송역으로 향하고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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