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흘산(482m).응봉산(472m) 2022.4.10 맑음(최저12℃.최고23℃.풍속2㎧)
- ※ 위치: 경남 남해군
- ※ 코스: 선구마을~칼바위능선~응봉산~설흘산~가천마을(다랭이마을)
- ※ 거리: 약6.5km
- ※ 시간: 4시간30분소요(am06:20~pm10:50)
- ※ 누구: 엠삐라
- ※ 갈때: 자차로 선구마을 도착 차박후 산행시작
- ※ 올때: 가천마을 하산후 버스(\1300)로 선구마을이동
- ※ 들머리(선구마을)주소: 경남 남해군 남면 남면로 1156~8
설흘산(해발 488m)은 남해군 남면 남면 홍현리의 망산(해발 406m)과 인접한 산이다.
이 산의 정상에서 내려다보면 깊숙하게 들어온 앵강만이 한눈에 들어오고 서포 김만중의 유배지인 노도가 아득하게 내려다 보인다.
또한 여수만 건너편의 여수 해안지역 뿐만 아니라 한려수도의 아기자기한 작은 섬들도 조망할 수 있다.
설흘산 정상 부근에는 봉수대의 흔적이 있다.
원래 봉수대라는 것은 주위를 넓게 관측할 수 있는 곳에 설치되는데
설흘산 봉수대는 왜구의 침입을 금산 봉수대와 사천 전남 등지에 연락하기 위해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자연암반을 기단으로 네모꼴로 축조되었고 중앙에는 지름 2m의 움푹한 홈을 만들어 봉수불을 피울 수 있게 했다.
이 봉수대의 둘레는 25m, 높이 6m, 폭 7m이다.
한려수도와 앵강만, 망망한 남쪽대양이 한눈에 들어오는 설흘산 봉수대의 일출은 동해 일출 못지 않게 장관이다.
아직까지는 널리 알려지지 않아서 아는 사람들만 은밀히 찾는 일출명소이다.
또한 꼭 설흘산 등반을 하지 않더라도 가천마을에서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곳도 많다.
설흘산 등산로는 가천에서 농로를 따라 가는 길과 홍현 무지개 고개에서 오르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그 외 남해의 일출명소로 금산 보리암, 망운산, 대방산, 가천바다 등이 있다

전망 최고의 차박지 ....
여유로이 들머리에 도착하니 서산 너머로 붉게 노을이 번진다.
한적하고 평화로운 이곳에서의 차박은 너무나도 깊은 단잠을 이루게 했다.



▲ 선구마을 팽나무.......
수령이 400여년에 가깝다.

▲ 선구마을 주차장 ....
주차료는 무료이고 화장실도 있다.

▲ 들머리 ......

▲ 들머리에서 바라본 선구마을 ...


▲ 들머리에서 오분여 올랐을까?
동굴이 나타난다. (내부에는 똥 지뢰 밭이다.)



▲ 팔부능선 아래로는 진달래가 지기 시작 했고 정상부위에는 만개 상태 이다.
정상 능선으로는 제비꽃.각시붓꽃,현호색이 피어 있고 특히나 설흘산 정상 부근에는 얼레지가 군락을 이룬다.
그러나 얼레지는 그 시기가 지났는지 거의 시들어 꽃잎이 지기 시작 한다.




▲ 칼날능선에서 바라본 시리봉(145m)


▲이게 도대체 뭐하는 짓! 들인지~~


▲ 저! 암봉을 우측 가장 자리로 올라 선다.
우회로도 갈수 있으나 높은곳에 올라본다.

▲ 암봉 우측사면을 보면 오를수 있는 곳이 보인다.

▲ 아찔하니 다리 후덜 거리며 올라 섰다.
보기에는 아무것도 아닌것같아 보여도 막상 이곳에서면 다리가 후덜덜~~~~~

▲ 뾰족한 암봉에 올라서니 명품 소나무가 그 자리를 지키고 서있다.




▲ 칼날능선 좌우로는 이렇게 아찔한 낭떠러지 이다.

▲ 가야할 응봉산과 설흘산









▲ 응봉산(매봉산) 472m

▲ 응봉산 정상에서 바라다본 설흘山(482m)





응봉산을 내려서 설흘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순둥순둥한 부드러운 육산 길이다.


▲ 신들린조각가님의 작품 ......
명산을 가다보면 신들린조각가님의 이런 작품을 자주 볼수가 있다.
장승의 특징은 무서운 얼굴이 아니라 항상 저렇게 웃는 얼굴이다.




▲ 설흘산 정상(481m)


▲ 봉수대 액자속에 응봉산 ....

▲ 설흘산에서 바라보는 응봉산

▲ 응봉산과 칼날능선 .....


▲ 설흘산 에서 내려다보는 가천(다랭이마을)






▲ 가천(다랭이마을)주차장 .......
이곳에서 선구마을 까지는 약5km정도 된다.
버스로 가천마을로 이동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