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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상

울릉도여행3일차

by 엠삐라 2025. 3. 7.

관음도. 독도 2021.4.19 맑음

울릉도여행3일째 날!

마지막날!인 오늘은 독도관광 으로 마무리 하기로 일정을 잡았다.

독도까지 배시간 왕복4시간 또! 울릉도에서 강릉항까지 3시간15분 하루종일 배만 타게 생긴 곤욕스런 날!이다.

오늘 독도 날씨를 보니 파고가 약간 있고 우리가 승선한 배가 독도에 도착할 때 즈음 풍속이 약7~8㎧ 예보가 되어 있다.

 

독도는 일년(365)일 중에 그 땅을 밟아볼수 있는 날!은 고작 50일에 불과 하단다.

오늘도 독도 땅을 밟아 보기란 어려울듯 하다.

그래도 작은 희망을 안고 울릉도에 왔으니 독도까지 GO~~~

 

저동항에서 관음도로 향하는 이미 도동항을 출발 하면서 부터 버스안은 사람으로 메어 터진다.

저동항에서 그리 멀지 않으니 버스에 올랐지만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코로나에 그대로 노출되는 느낌~~~~~

(많은 인파로 인해 배낭은 아예 차안으로 가지고 오를수 없고 짐칸에 적재후 탑승 하라는 기사님....)

 

조금 가다가 사람이 내리거나 오를 때면 버스에서 내려서 다시 올라타고

그렇게 두세번을 하고 서야 저동항을 출발한지 대략15분만에 관음도 하차

▲ 관음도 괭이갈매기

울릉도 주민 왈.....

울릉도를 찾아서 돈 자랑 하지 말라 했다.

울릉도 기본 땅값 평당 이천만원

인구 만명에 차량이 칠천대 그중 택시가 47대라 한다.

▲ 죽도 ▼

 

 


▲ 괭이갈매기에게 빵 조각을 던져주자 여기저기서 모여든다.

손바닥에 있는 빵을 쪼아 먹는데 손바닥 까지 깨물어 아프기도 하다.

▲ 저동항에 배가 들어오는 시간이면 저동항인근 식당은 만원 사례이다.

3일 일정중 저동항여객터미널 근처에 있는 전주식당에서의 음식이 최고 였다.

식당도 깨끗하고 수저도 개별 포장되어 코로나 시국에 위생적이 었고 오삼불고기를 주문 했는데 요즈음 다이어트로 탄수화물은 거의 소량 섭취하는 내가 밥을 한공기 반이나~~~~

▲ 독도 승선권(왕복요금\5만5천원)

울릉주민은 6천원 이라고~~~~

▲ 독도의 동도 ...

독도에 도착하자 선내 방송에서는 너울성파도안내 방송과는 달리 독도 선착장에 배를 접안 한다는 방송이 나온다.

순간! 이것들 쑈! 한다는 뉘앙스가 확 와 닿는다.

(그래도 비싼요금 내고 배멀미 해가며 두 시간 만에 찾아온 독도땅인데 접안을 하는 시늉 이라도 내야지 욕 안먹을것 같다는 그런~~~)

역시나~~~

배가 도착하자 독도 경비대의 환영 거수경례의 손이 올라 가고 그!손이 내려 가자마자 바이바이~~손을 흔들어 댄다.

이제 남은건 배 선상에서 일찌감치 좋은 자리 차지해 독도사진을 찍을 일만~~~

선내방송에서 갑판으로 나가라는 안내방송이 떨어지자 이층 갑판위로 올라가 자리점령~~~

▲ 독도의 서도

2박3일의 울릉도 여행은 대체적으로 관광객이 붐비는곳(항구근처.식당가.관음도행버스)을 제외 하고는 한가롭고 여유가 있어 좋왔다.

특히 둘째날 강풍주의보로 묵호.강릉.포항에서 들어오는 배가 모두 결항 되어서 여행 하기에 더욱 여유로 왔다.

울릉도에서 강릉항으로 돌아오는 여정에는 돌고래 떼의 점핑하는 흔치않은 광경도 볼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