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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선일주. 봉례폭포 2021.4.18 오전(비).오후(맑음)
여행 둘째날!
비 예보가 되어있던 둘째날이다.
새울음 소리에 아침을 맞는다.
어~~비가 안오나 싶더니 잠시후 빗방울이 거세 진다.
렌트까지 해놓았는데 오늘 여행은 망치나 싶었는데 다행히 am9:00쯤 되어 비가 서서히 그치기 시작해서 숙소를 나선다.
허나 풍랑주의보가 예보되어 있어 주요관광지는 모두 뚜두려 막아놓은 상황........
그래서 해안가도로로 울릉도를 한바퀴 돌아본다.

▲ 비가 멎은 저동항의 전경 ......

▲ 저동항 촛대바위 ...




▲ 우측에 보이듯 울릉도의 신호체계 이다.
운행을 하다가 빨간불이 들어오면 멈춰 섰다가 파란불에 진행을 해야 한다.
간혹 외지인들은 렌트로 운행을 하다가 주변경치에 취해 신호를 못보고 진행하다가 뒤로 빽하고 경미한 사고도 종종 있다고 한다.
울릉도는 평지인 나리분지를 제외하고는 구불구불하고 도로폭이 협소한 곳이 많다.
도로 전체가 시멘트 도로 이고 겨울에 눈이오면 염화칼슘 대신 바닷물을 뿌린단다.
또한 울릉도에서 운행하는 버스는 아무곳에서나 손을들면 세워주고 정류장 외에도 어디든 세워 달라고 하면 세워 준다.

▲ 통구미마을 거북바위와 그 뒤로 가재굴바위 .....




▲ 1박2일 촬영지 만물상에서 .....


▲ 모노레일은 풍랑주의보와 관계없이 장비교체로 인해 당분간 운행정지 상태 이다.

▲ 태하 해안산책로

▲ 황토굴



▲ 강풍에 쓰러져 있는 난간대


▲ 매바위



▲ 매바위 뒤로 이어진 해안 산책로.....
매바위 모퉁이를 돌아 설 즈음 강풍이 불어댄다.
육지에서 겪어본 태풍은 저리가라 할 정도로 평생 처음 격어본 바람 이다.
보시다시피 저! 아래로는 난간대도 없어 바다로 추락할까봐 안전상 뒤로 후퇴~~~

▲ 태하 해안산책로는 안전상 여기저기 문제점이 발견된다.
오늘 주로보니 관광객들이 거의 중.노년인데 데크 바닥은 여기저기 뜯기고 넘어가고 ~~~~
강풍보다도 저~데트위를 걷는게 더! 아찔하다.


▲ 강화도령은 의례 겁먹고 줄행랑~~~~~




▲ 우리나라10대 비경 대풍감
대풍감의 유래는 울릉도에는 배를 만들기에 알맞은 나무가 많이 있어
낡은 배를 타고 여기로 와서는 새 배를 만들어 돛을 높이달고 바위 구멍에 닻줄을 메어 놓고
본토 쪽으로 불어대는 세찬 바람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해서 바위이름을 대풍감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 현포동고분군
네비를 찍고 찾아왔으나 민가가 보이고 길이 막혀 고분군은 찾아보질 못했다.


▲ 어제 성인봉산행 이후 비가와서 나리분지를 제대로 둘러보질 못해 오늘 다시 찾았다.
나리분지에는 밤에 빛이 없어서 은하수를 볼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 나리분지 명이나물 재배지.
이곳 주민들은 재배 보다도 거의 성인봉 일대 산에서 자연산을 채취를 한다.


▲ 너와집

▲ 너와집 화장실....




▲ 화산 섬 이다 보니 해안가를 제외 하고는 울릉도는 거의 비탈진 구불구불한 도로이다.
이 길을 내려가다보니 3.5톤쯤되는 특장차가 어딘가 추돌해서 차가 운행이 안되서 그대로 길! 가에 안전띠를 두르고 방치해 두었다.
하긴~~ 이 구불지고 비탈진 도로를 렉카차로도 옮길수 없으니....... (아마도 차를 옮기려면 분해해서 옮겨야 할듯~)

울릉도 물가 장난 아니다.(거의 육지에 곱절~)
유일하게 싼 것이 버스요금. 그리고 저 앞에 보이는 편의점.
편의점 물가는 육지와 똑같다.
아무래도 가맹점이다보니 본사에서 배 운송료를 지원 하는듯~~~~


▲ 삼선암




▲ 관음도




▲ 용굴 ▼
이곳을 통과 하는 대형버스는 빽미러 조심 해야 한다.
현지 버스기사야 능숙 하겠지만 저곳을 통과하는 외지인 대형버스는 굴안 커브길에 빽미러 날아가기 일수다.(아래사진보듯)
편의상 내부를 손대고 싶어도 기사왈! 환경단체인가? 자연환경보존을 위해 손도 못되게 한단다.

▲ 굴내부 커브길에 날아간 빽미러~~~~
임시 방편으로 스카치테이프로 수술중

▲ 봉례폭포 입구(입장료\2000)

▲ 풍혈




▲ 봉례폭포



▲ 도동항



▲ 1박2일에 등장한 향나무 같은데?
얼핏 기억으론 그 수령이 약2500년 쯤 되는 걸로?



▲ 도동항 해안산책로
오늘 강풍주의보로 인해 출입통제중~~
울릉도를 오면 이곳은 꼭!둘러보고 싶었지만 단념을 해야 했다.
오후가 되어 도동항은 바람도 거의 없는 편이 었는데 그래도 해안산책로 길은 개방을 하질 않는다.
울릉도는 강풍주의보만 내리면 주요 관광지는 무조건 올 스톱~~~~




▲ 울릉도 오징어 ~~~
아~~그것도 옛말이다.
지금은 비싸서 현지에서도 10마리정도에 육만원 하는걸로????


▲ 도동항 맛집 찾아가기(황제식당)
1박2일 촬영 식당이자 버스기사님도 이!식당을 추천~~~
따개비밥 주문후 기다리는 중~~~~
식당 내부는 허름하고 대체적으로 음식맛은 있었다.
혹자는 울릉도 음식이 맛없고 비싸 다고만 했는데 개인적으로 가격은 비싸지만 음식맛은 있었다.

▲ 울릉도 와서 명이나물과 부지깽이 나물은 원 없이 먹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