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산 (436.3m)2014.5.9 맑음
※ 위치: 강화도 하점면 소재
※ 산행코스: 고인돌~백련사~고려산~원점
※ 소요시간: 약1시간
※ 누구랑: 엠삐라,잡초같은인생
진달래로 유명한 고려산(436.3m)
인천광역시 강화읍과 내가면,하점면,솔해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36m로 강화읍내에서 5km쯤 떨어져 있는 산이다.
고구려의 연개소문이 태어났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옛 명칭은 오련산(五蓮山)이다.
416년(고구려 장수왕 4)에 중국 동진의 천축조사가 이 산에 올라 다섯 색상의 연꽃이 피어있는 오련지를 발견하였는데
이 연꽃들을 하늘에 날려 이들이 떨어진 곳에 적련사(적석사)와 백련사,황련사,흑련사를 각각 세웟다고 한다.
최근에 진달래 명산으로 알려진 산으로 특히 정상 주변에 대단위 군락지를 이루고 있으며
정상에 있는 군부대를 우측으로 돌아 헐구산까지
연계 산행을 하면 아주 좋은 진달래 산행을 할수가 있으나
서울이 까깝고 해마다 진달래 축제를 개최하고 있어 교통이 혼잡한 단점이 있다.

▲ 스카니아 2006년 8월생...
앞으로 종종 보게될 차 ...










▲ 백련사주차장
진달래경관을 보기에는 이미 늦은 시기 이다.
2~3주전에 일때문에 강화도에 오면서 한참 "진달래축제" 기간에 맞춰 대중교통을 이용해 오는데
그만 버스가 고장나는 바람에
도로에서 1시간반여를 소비해 강화터미널에 도착하니 이미 날이 저물어 이제서야 다시 고려산을 찾게 되었다.
오늘도 다소 늦은 시간이라 백련사주차장까지 차로 올라와 설렁설렁 걸어 본다.



▲ 백련사에서 고려산으로 오르는 나무계단

▲ 진달래축제 기간이 지난 고려산은 많았던 사람들에게 버림 받은듯 적막하기만 하다.


▲ 나무계단을 오르자 잠시후 고려산정상 군부대로 오르는 도로가 보인다.


▲ 고려산 오련지




▲ 많은 사연을 담고 오늘도 해는 뉘엿뉘엿 저물어 가고...

▲ 누가 저 태양을 내일 다시 볼수 있으리라고 장담할수 있겠는가...

우리에게 주워진 시간은 현재뿐, 내일은 우리의 영역이 아니지 않는가...
그래서 현재에 충실하고 만나는 모든것을 소중히 생각하자...





▲ 저멀리 강 너머로는 북한땅이 바라도 보이고...



▲ 몇일전만 해도 온통 붉은색으로 물들었던 고려산은 이제 온통 푸르름만이...



▲ 고려산에서 낙조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 고려산 정상의 헬기장




▲ 고려산 436.8m


▲ 고려산 정상의 군부대....
사진촬영 금지지역이라 제대로 촬영을 못하고 ...


▲ 백련사에 도착하니 날이 저물어 버렸다.
그래도 백련사는 둘러 봐야지...







▲ 삼계탕으로 저녁을 해결하며 녀석이 혼자 두꺼비 한병을 해치우더니
한잔 더하겠다기에 돼지바베큐를 포장해 한적한 호수로 가서 두꺼비 두마리째....


▲ 두꺼비 두마리를 혼자 잡았으니 어쩌랴....
엠삐라는 오늘 졸지에 대리기사가 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