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산(859.3m) 2024.1.21흐림(기온1℃~7℃.풍속0㎧~1㎧)
※ 위치: 충북 단양군
※ 코스: 미노교~두꺼비바위~515.1m봉~산부인과바위~717.7m봉~올산~사방댐~미노교
※ 거리: 약9.7km
※ 시간: 7시간소요(am08:30~pm15:30)
※ 누구: 엠삐라
※ 갈때.올때: 자차이용 하여 미노교 주차장에 주차후 원점회귀 산행
※ 들머리주소: 충북 단양군 대강면 미노리 414-1

하루 전날! 단양읍에서 하루 숙박을 하고 이튼날 올산 산행에 나선다.
산행전날! 전국에 비가 내렸고 이곳 단양에도 비가 내리면서 500m이상 고지는 눈이 내려 이색적인 풍광을 선사 했다.
산 500m이상에는 눈이 5㎝~10㎝쌓여 화강암 암봉으로 이루어진 이곳 올산 산행에 바위마다 얼음이 얼어있고 그 위에 눈이 덮여
엄청 미끄러워 위험한 산행을 맘! 조려가며 해야 했다.
올산 정상 100m를 앞에 두고는 양 옆으로는 천길 낭떠러지인 곳 바위에서 미끄러워 도저히 내려 설수가 없어서
올산 정상을 포기하고 중탈을 시도 하려 했었다.
이대로 돌아 갈수야 없는 법 ~~~~ 약 20여분간을 우회 길을 찾아봐도 사방이 절벽 이다.
다행히 등로에 설치된 안전 pp로프를 풀어 나무에 묵고서야 바위를 내려서서 올산 정상을 밟을수 있었다.
515.1m봉에서 내려서는 등로는 길 찾기가 어렵고 이정표도 부실해 초보 산행자들은 길을 잃을 확률이 크다.

▲ 미노교 주차장 .....
차량 15대 정도를 주차할수 있는 공간이며 화장실도 있다.
이곳에서 올산 산행은 대략 10km정도를 대부분 7시간여 산행을 하게 된다.
산행 들머리는 주차장 바로 옆에 있는 미노교를 건너자마자 우측으로 이어진다.

▲ 미노교를 건너 우측임도길로 진행~~

▲ 진행 방향을 미리 그려 보았다
두꺼비바위를 올라 515m봉을 찍고 다시 빨간색으로 표시된 능선으로 내려서야 한다.
저 코스는 길 정비도 제대로 되어 있지않아 개인 적으로는 비추 이다.(볼거리도 없으며 515m봉에서 내려서는 길 안조음)
차라리 편한 임도길을 따라 약1km정도 진행후 사방댐이 나오는 곳에서 우측으로 능선을 오르는 것을 추천 한다

▲ 미노교에서 약200m정도만 진행해 오면 우측으로 두꺼비바위를 만난다,


▲ 두꺼비바위로 오르는 길은 휀스 사이로 진행을 한다.


▲ 요런 눈!덮인 미끄러운 바위 사면을 오른다.
산행 초입부터 난감하다.
바위가 말라 있으면 아무것도 아닌데 눈 덮인 미끄러운 바위사면을 오르기가 조마조마 하다.
에라~~모르겠다 바위에서 미끌리어도 사망할것 같지는 않고 중상정도~~~~
(갈비뼈 둬개와 앞 니빨 둬개정도 내주면 되지 뭐~~~~)


▲ 두꺼비바위를 오르면서 바라보는 경관 ▼


▲ 두꺼비바위 상단~~~


▲ 515m봉으로 향하는 능선~~~



▲ 오늘 진행해야할 길은 대략 이러하다.



▲ 올! 겨울들어 처음 맞는 눈꽃산행이다.



▲ 오름길에 바라본 右717m봉과 左올산








▲ 이곳 소나무에서 올산 방향은 좌측으로 내리막을 탄다.
515m을 찍고 다시 이곳으로 와서 올산 방향으로 내려선다.

▲ 515m에서 내려서면서 길 찾기도 에메 함 ~~~ 송신탑 밑을 지나쳐 가고~~

▲ 이런 등로를 따라~~~


▲ 제대로 된 등로를 만난다.

▲ 제대로된 등로를 만나 잠시뒤 이런 바위를 접하고~~~

▲ 바위에서 조망 한번 훏고~~~~ ▼







▲ 이곳 지나쳐 가기도 미끄러워 조심조심 하며~~~~



▲ 구멍 속에서 자라난 나무~~


▲ 소나무의 몸부림~~~~









▲ 산부인과바위 상단 ~~~






▲ 산부인과바위 상단에서 화살표를 따라 내려서면 바로 산부인과바위를 통과할수 있으나
바위가 미끄러워 올라왔던 곳으로 다시 빽! 하여 우회 한다.

▲ 우회하여 내려서서 산부인과바위를 지나보고~~~~ ▼




▲ 올려다 보는 산부인과바위~~~



▲ 미끄러운 내리막이 만만치 않다.






▲ 하늘(구름)다리 ▼



















▲ 코 앞에 올산 정상이 보이고~~~

▲ 구름다리에서 올산으로 향하는 방향이다.
화살표를 따라 진행해야 하는데 좌측으로는 절벽~~~~
도저히 저곳을 내려설 엄두가 안난다.
이대로 올산을 바로 앞에두고 하산해야 하나?
좌우 우회로를 찾아봐도 양쪽 모두 절벽이다.
반드시 저곳을 내려서야 올산으로 향할수 있는 외통수 길이다.
한 20여분능 왔다갔다 고민 하다가 주변 등로에 있는 pp로프를 철거해 우측 소나무에 걸고 내려설수 있었다.

▲ 요렇게~~~~




▲ 올산(859.3m)
정상은 그닥 사방이 나무에 가려 볼것이 없다.

▲ 올산정상 바로 아래 하산길 이다.
직진하면 올산리 방향이고 좌측으로 급틀하면 출발지인 미노리로 내려 설수가 있다.

▲ 미노리 방향으로 내려서는 중~~~~

▲ 암봉은 미끄러워 무조건 우회~~~ ▼



▲ 이곳 또한 아찔한 미끄럼구간~~~
최대한 주변의 지형지물을 이용해 바위쪽으로 붙어 내려선다 .

▲ 하산길에 바라보는 지나온 717m봉 (좌측 뾰족한 봉우리)



▲ 오전에 나뭇가지에 수북히 쌓힌 눈이 영상권 날씨에 녹아 내리면서 배낭이고 뭐고 비맞은 것처럼 홀딱 젖어 버렸다.



▲ 지나온 능선을 회상해 본다.

▲ 오전에 나뭇가지마다 수북하던 눈이 그새 저렇게 녹아 버렸다.


▲ 컨테이너가 나오면서부터 미노교 까지는 약1.5km의 편안한 임도길을 걷는다.




▲ 미노교 초입부터 두꺼비바위로 오르지 말고 미노교에서 부터 임도를 따라 약1km를 진행해 오다가
사방댐이 나오는 이곳 폐가 우측으로 오르는 등로를 권하고 싶다.



▲ 아침에 보았던 두꺼비 바위~~~

남들 보통 일곱시간 걸리는 산행을 미끄럼에도 시간을 많이 뺏기면서도 나도 일곱 시간만에 하산을 하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