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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북정맥(完)

금북정맥4구간(무르티재~나본들고개)

by 엠삐라 2025. 2. 23.

무르티재~나본들고개 2014.2.7 맑음

 

 

 

※ 위치: 충남예산군

※ 산행코스: 무르티재~나본들고개

※ 산행거리: 23.9km

※ 소요시간: 9時間59分(알바40分및,휴식50分포함)

※ 고도정보: 최저92m,최고676m

※ 누구랑: 엠삐라

갈때: 자차이용(무르티고개)주차~산행종료후,나본들고개(광천1리)예산시내버스~해미정류장(서산시내버스)~

무르티고개(자차회수)~서산(찜질방1박)

※ 올때: 꽃조개고개(홍성시내버스\1300)~홍성터미널(직행\4700)~서산터미널(자차회수)~집

※ 주요봉우리: 동암산(176.3m),상왕봉(309m),일락산(521m),석문봉(653m),가야봉(678m)

 

한동안 명산을 찾아 다니느라 금북정맥에 너무도 소홀했다.

그래서 오늘,내일에 걸쳐서 금북 4~5구간을 진행 하기로 한다.

일기예보는 내일 전국적으로 소량의 눈과,비가 예보되어 있다.

제발 비가 안내리기 만을 기원하며 만약을 대비해서 아이젠과,방수자켓,우비까지 챙겨들고

새벽녘에 자차로 출발하여 am6:50분경 들머리(무르티재)에 도착한다.

아직도 어둠이 가시질 않는다.

지난번 구간때 고산지맥으로 알바를 하여 날머리인 이곳 무르티재로 못내려 왔기에

들머리가 어디인지 3구간 날머리가 어디인지 모르겠다.

우선 차를 컨벤션외딩홀 앞에다 주차를 하고 산행 준비를 갖추니 운동을 하느라 왔다갔다 하는

한분이 계시길래 오늘의 첫봉우리 동암산을 여쭈니 모른단다.

워낙 얕게 깔린 마루금이기에 모를수 있다싶어 은봉산을 여쭈니 내가 생각했던 방향을 가르치신다.

다시한번 재확인차 주유소 직원에게 물으니 역시나 산봉우리의 이름은 모르고

그저 정맥 종주자들의 지나가는 길만 설명을 해준다.

내가 차량으로 지나온 방향을 생각해 볼때 오늘의 들머리가 짐작이 간다.

내짐작과 두분의 조언으로 어둠이 안가신 길을 걷는다.

걷다보니 반대 방향의 은봉산이 높이 솟은것이 보여야 할텐데 보이질 않고 고만고만한 산봉우리들만 보여

의아해 하며 걷다보니 "안산" 표지판이 눈에 들어온다.

아~~이런 초입부터 약2km의 알바를 치룬다.

엠삐라는 오늘도 금북마루금의 또 한번 낭패를 당한다.

하는수 없이 발길을 되돌린다. 오늘 걸음 또한 촉박해지기 시작한다.

그래도 지난구간 은봉산에서 무르티재까지의 구간을 빼먹었으니 조금이나마 땜빵 하는 것으로 위로 삼는다.

1일차......무르티재~나본들고개

▲ am 7:45.....초반부터 알바의 고녁을 치루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산행을 시작한다.

집에서 출발 하기전 미리 선답자의 산행기를 읽어 봤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텐데 왜그리 늘~준비 과정은 귀찮은지....

컨벤션외딩홀 옆으로 마루금을 올라선다.

▲ 잠시후 묘지가 나타나고...

▲ 철골 구조물이 나오는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오른다.

 

▲ 벤치가 나오고....

 

▲ 어리버리 엠삐라의 금북4구간 출발 인증샷

 

▲ 능선 옆으로 운산 면소재지가 보이고...

▲ 출발을 알리는 일출이 시작된다.

▲ am08:00 동암산(176.3m) 도착...

 

 

▲ am 8:10 .... 시야가 확 트이는 조망터가 나오고...

 

▲ 오늘 날씨가 나를 한번더 미소짖게 한다.

▲ 2014.2.7일 안녕!........금북정맥 4구간 안녕!.....

 

▲ 철새들의 이동 순간을 찰칵

 

▲ am 8:20 .......

동암산에서 내려서면서 이곳 삼거리에서 마루금은 급좌틀 한다.

좌측으로 여러개의 시그널이 확인된다.

▲ am 8:23....... 서해안 고속국도가 눈앞에 나타난다.

▲ 서해안 고속국도 밑이 모래고개 이다. 굴다리 끝 우측으로 능선을 이어 간다.

 

▲ 버들강아지가 봄을 알린다.

▲ 모래고개에서 올라서서 잠시후 좌측으로 오름길이 시작된다.

 

▲ 묘지를 향해 걷는다.

▲ 철탑을 바라보며 걷고....

▲ 주변경관 ▼

 

▲ 산길에서 벗어나 시멘트길이 잠시 펼쳐진다.

좌측으로는 초지가 보이고 이길을 따라 500m정도만 걸으면 소중1리(가루고개)에 도착한다.

▲ am 8:45 가루고개(소중1리)....도로에서 우측으로 잠시 진행후 다시 좌측 민가 방향으로 오른다.

▲ 좌측 민가 방향으로...

▲ 민가로 올러서자 과거 김종필씨 소유지 였던 삼화목장이 펼쳐진다.

그 면적이 대관령 목장을 버금 갈만큼 엄청나다.

마루금은 목장문 좌측으로 진행 해야하나 잡목이 우거져 목장길을 따라 편하게 진행한다.

 

삼화목장....봄이면 이곳의 벚꽃길이 아름답단다. 하지만 과거 구제역파동 이후 개방을 안한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 드넓게 펼쳐진 초지

▲ 우축사 건물이 보이고....

▲ am 09:00.... 삼화목장 축사 갈림길...

마루금은 이곳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나 조금 진행해본 결과 잡목이 우거져 다시 돌아와 축사 내부로 들어서서 진행한다.

 

 

▲ 축사를 지나서 좌측길을 택하여 진행....

▲ 목장문에서 직진....

▲ 마루금과는 무관하지만 길이 아름다워 담아 보았다.

▲ 목장 울타리를 따라서....

▲ 지나온 길을 되돌아 보고....

 

▲ 직진......

▲ 사진이 보이는 곳에서 좌측 능선으로 올라야 하나 쉽사리 등로가 보이질 않아

엠삐라는 넓찍한 목장길을 따라 조금더 걸음을 뗀다.

▲ 이쯤에서 좌측으로 철책 울타리를 넘어서 능선으로 진입한다. ▼

 

▲ 지나온 길을 다시 되돌아 보고....

 

▲ 깔딱 올라 채더니.....

▲ am 09:40 206m봉에 도착....마루금은 우측으로 진행

 

▲ 철탑을 통과....

▲ 옆 능선도 담아보고....

▲ am 10:23.... 상왕산(309m)

 

▲ am 10:40 ......좌측 넓찍한 길로 진행한다.(양방향 어디로 가든 다시 합류됨)

 

▲ am 10:50 ......목장 울타리를 넘어서 초지로 들어선다.

▲ 초지에서 바라보는 경관 ▼

 

▲ 초지 좌측 가장자리를 따라 걷는다.

▲ 저멀리 출발점인 무르티재를 가늠해 본다.

▲ 이곳에 오니 오리 떼 인지 기러기인지 수백마리가 놀라 날아 오른다.

 

▲ 요즘 또다시 AI(조류독감)이 번져 가금류 농장과 음식업소는 여려움을 격는데

뉴스에서는 그 확산 속도가 빨라 가금류의 배설물도 밟지 말라고 한다.

능선길 한가운데는 오리(기러기)의 배설물들이 지천이다.

그 배설물의 굵기가 새끼손가락 만하다.

 

▲ 날씨가 맑아 저!멀이 서해 바다도 보이고....

▲ 쉼터 갈림길로 오르는 길을 미리 그려 보았다. (구불구불....)

▲ 목초지끝 지점에 많은 정맥" 리본이 보이고 넓찍한 등로를 따라 굽이굽이 오른다.

 

▲ am 11:14 보원사지 갈림길 쉼터....우측 개심사입구 방향으로 진행 한다.

 

▲ 이번 구간은 지나온 구간의 비해 길이 양반길 이다. 넓찍하고 편한길이 마냥 이어진다.

▲ am11:30...개심사 갈림길

▲ 개심사 갈림길에서 조금만 오면 전망대 갈림길이 나온다. 100m좌측에 있는 전망대에 올랐다가 진행한다.

 

▲ am 11:45 전망대......

 

▲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파노라마....▼

▲ 지나온 발자취......

▲ 전망대에서 다시 마루금으로 복귀하여 진행한다.

 

일락산 표지를 따라 좌측으로...

▲ 넓찍한 두갈래길이 나오는곳....

어느곳으로 가든 다시 합류됨, 하지만 좌측길은 편하고 우측능선으로 올라서면 전망대보다 더 아름다운 조망터가 나온다.

▲ pm 12:00 조망터.....

 

▲ 조망터에서 바라보는 진행 해야할 능선......

 

 

▲ 조망터에서 내려서서 다시 마루금을 이어간다.

일락산 오름길에서 옆을 둘러 보고....

▲ pm12:25 일락산 도착....

▲ 일락산에서 바라보는 세상

▲ 엠삐라의 고정적인 포즈한번 취하고...

▲ 다시 석문봉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는다.

석문봉에서 갈라져 옥양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 큰바위를 작은바위가 괴고 있다.

▲ 곡선이 아름다운 소나무

▲ 소나무 숲길 아래로 사잇고개가 보인다.

▲ pm 12:50 사잇고개 도착

▲ 사잇고개 솟대

 

▲ 사잇고개에서 허기도 달래가며 쉬었다가 간다.

석문봉을 향해...

▲ 저멀리 마루금과는 무관한 옥양봉이....

석문봉 바로 아래서 조망을 해본다. ▼

 

▲ 서해바다가 한층더 가까이 보인다.

 

가야봉도 보이고...

▲ 석문봉의 돌탑이 모습을 드러낸다.

▲ pm 13:30 석문봉(653m)

 

▲ 돌아다본 사잇고개와 일락산

▲ 진행해야할 가야봉 방향

▲ 이번구간 중에는 일락산에서 가야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오늘 산행의 하일라이트가 아닌가 싶다.

▲ 능선에서 바라보는 경관

▲ 가야봉을 향해 걷는다.

마루금은 가야봉 (송신탑)에서 우측으로 떨어진다.

쉼터 갈림길........

 

석문봉 방향에서 지나쳐온 마루금 ▼

▲ pm 14:10 가야봉

가야봉에서 내려다 보는 조망 ▼

 

▲ 마루금은 송신탑 우측 방향으로 철책을 따라 내려선다.

▲ 철책이 굴러온 바위를 지탱하고 있다.

649m봉 ......

▲ 뒤를돌아다 보는 가야봉

640m봉(억새지역)

▲ 진행 해야할 마루금을 그려본다.

뒷산에서 좌측으로 내리 꼿으면 이번구간의 날머리 나본들고개 이다.

▲ 내일 진행해야할 덕숭산

▲ pm14:55.... 485m봉

▲ 485m봉을 내려서면서 부터는 나뭇가지들이 우거져 긁히고,때리고,뜯기기도 지금까지 걸어온 길과는 사뭇 다르다.

▲ 마루금 우측으로 보이는 한서대학교

▲ pm 15:18.... 427m봉

▲ 90도로 깍듯이 인사를 하고 지나는 길

한서대학교 갈림길......

▲ 15:48.... 411.2m봉

▲ 지도에 나타난 대일석산 채석장 인듯 ▼

 

한티고개의 정자가 내려다 보이고 우측 맨 끝으로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인 뒷산

▲ pm16:00...한티고개

▲ 한티고개에서 20분정도 오르니 쓰러진 소나무가 보이고 갈림길이 나온다.

마루금은 좌측으로 급격히 떨어지고 우측 으로는 뒷산이 있다.

뒷산을 둘러보고 다시 걸음을 되돌려 나본들고개로 향한다.

▲ pm16:25...뒷산 449m

 

뒷산 바로옆의 조망터 ▼

갈산지맥 방향 ▼

▲ 뒷산을 둘러보고 걸음을 되돌려 이곳부터 나본들고개는 급격히 등로가 바닥으로 내리 꼿는다.

 

 

▲ 인사 한번더...

▲ 묘지를 지나...

밭뙈기를 가로질러...

▲ 콘테이너 옆으로 돌담을 따라서....

▲ 돌담 끝에서 좌측으로 ....

▲ 아쉬워서 지나온 가야봉을 다시한번 올려다 보고...

▲ 직진 .....

농로사거리....직진

▲ 갑자기 가시덩굴이 등로를 막아 버렸다.

우회길도 없고, 이! 가시덤불을 뚫고 진행한다.

▲ pm17:00 나본들고개(광천리)도착......

 

▲ 수덕사입구 우측 200m지점에 서산(해미)로 가는 정류소가 있다.

엠삐라는 이곳에 자차를 회수하러 무르티재로 가기위해서는 서산행 버스에 올라야 한다.

시간표를 보니 17:25(해미), 17:40(서산)행 버스가 있다.

시간표 작성년도가 99년도 인걸로 보아 운행횟수가 줄을수 있다는 생각에 버스가 한대 오길레

저 버스를 못타고 17:45분에 있는 서산행 버스가 없다면 택시를 부르는 상황이 올수도 있어 무작정 버스에 오른다.

버스에 오라 기사에게 물으니 이버스는 예산~해미를 운행하는 예산여객 버스란다.

결론적으로 다음차인 서산 버스를 탓으면 운산을 경유해서 바로 무르티재에 도착할수 있었는데

하는수없이 해미정류장까지 가서 서산여객 운산 경유해서 서산행 버스로 갈아 타야 한다.

▲ 나본들고개(광천리)정류장에서 예산,서산운행하는 버스 시간표

 

해미정류장....이곳에서 운산경유 서산가는 버스는 대략 1時間20分 간격으로 운행 ▼

▲ 금북정맥 지도

▲ 고도표

대중교통

★ 들머리(무르티재)......서산터미널에서 응암경유 운산행 버스에올라 가좌리(서해컨벤션외딩홀)에서 하차

 

★ 날머리(나본들고개)........광천리(나본들고개)정류장에서 예산이나,서산버스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