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봉(874m) 2014.6.14 맑음
※ 위치: 충북 보은군 화북면 운흥리
※ 산행코스: 운흥리(두부마을)~상학봉~묘봉~용화마을~운흥리
※ 산행거리: 약 9.64km(차량회수 약2km 포함)
※ 소요시간: 7시간20분(휴식 2시간 40분 포함)
※고도정보: 최저275m, 최고904m
※ 누구랑: 엠삐라,자유로운영혼
※ 갈때,올때: 승용차이용

묘봉(妙峰)
묘봉(874m)은 속리산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묘몽(874m)에서, 상학봉(834m)과 토끼봉(748m)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은 온통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묘봉능선에서 보면 관음봉을 지나 문장대에서 천황봉으로 이어지는 속리산 주능선을 한눈에 조망할수가 있으며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묘봉능선의 암릉미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다소 늦은 시간 충북의 알프스구간인 묘봉~문장대~밤티재 산행을 계획하고
운흥리(두부마을)에 도착을 합니다.
요몇일 오락가락 비와함께 우박,천둥,번개가 치더니 오늘은 해가 쨍쨍 합니다.


운흥리(두부마을 )입구에 주차를 하고 묘봉을 향해 걸음을 옮김니다.



▲ 주위에는 개망초가 한창 피어 있네요...
바람에 "살랑살랑"흔들리는 모습이 너무도 아름답네요...





▲ 뱀딸기도 보입니다.

▲ 입구(들머리)에서 500m정도 걸어오니 묘봉까지 4.2km를 가르키는 표지판이 나옵니다.




나이를 먹는다는것은 또다른 준비를 위해 경험하는것....

오늘은 자유로운영혼과 함께하는 산행 이기에 여유를 부려 봅니다.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다 잠시 숨을 고릅니다.
잠시후 중년의 부부로 보이는 산객님들이 오릅니다.
어디서 오셨냐고 여쭈니 같은 지역에 사시는 분들 이더군요...
서로 날머리(용화)까지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진행 합니다.


▲ 능선 안부에 도착을 합니다....
이곳 부터는 제법 가파른 오름길이 심장을 뛰게 합니다.


▲ 얼마 오르다 말고 또다시 넓찍한 바위에 앉아 한참을 쉬었다 갑니다.























▲ 바위의 작은 홈에 도롱룡의 모습이 보입니다.
고여있는 물에도 생명체가 산다는게 그저 신기하기만 합니다.

▲ 바위틈에서 물이 흐르는게 이것또한 신하네요....
마치 바위가 눈물을 흘리는것 같습니다.













▲ 능선 좌측으로는 지도상에 표시되어 있는 토끼봉과 첨탑바위가 보입니다....

▲ 마치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운듯한 형상의 바위가 보입니다.



▲ 능선 좌측으로 토끼봉으로 내려서는 작은 수직굴이 보입니다.
엠삐라가 토끼봉을 그냥 지나쳐갈리가 없지요...
자유로운영혼은 먼저 앞서서 상학봉을 향하여 가고 엠삐라는 빠른 걸음으로 토끼봉을 향합니다..


▲ 토끼봉으로 향하는 길옆의 야생화...








▲ 10분쯤 토끼봉을 향해 내려온것 같네요...
바위위로도 오를수 있는 길이 더이상은 보이질 않습니다...




▲ 말도없이 자유로운영혼과 혜여졌으니 이제 부지런히 그 뒤를 따라 붙어야할것 같네요....



















▲ 부지런히 걸어걸어 오니 큰 너럭바위에서 자유로운영혼이 편히 쉬고 있네요...







▲ 이분들과 함께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여러번 마주치다 보니 어느덧 말벗이 되어 가네요...
함께 기념인증 찍자고 여쭈니 부인하셔서 모자이크로.......
이곳서 잠시 이야기를 나눈뒤 서로 블로그이름을 공유 합니다...


▲ 상학봉(862m)


▲ 상학봉에서 바라보는 조망....



















▲ 바위틈에서 자라난 양지꽃....








▲ 암릉(860m)








▲ 묘봉(874m)



▲ 힘들지???
열심히 뛰어라. 자유로운영혼아....












▲ 망원렌즈로 속리산의 입석대를 댕겨 봅니다.

▲ 북가치


◎ 닉네임: 자유로운영혼
◎ 취미: 늘어지기
◎ 특기: tv보며 늘어지기

▲ 산수국(변하기 쉬운 마음)...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낙엽관목으로 한국,일본,타이완의 산골짜기나 자갈밭 등에서 자란다.
흰색,혹은 하늘색,붉은색 꽃이 7~8월에 피고 달걀 모양의 열매는 9월에 익는다.




▲ 털중나리(순결,희생)....
백합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50~100센티미터이며 비늘줄기는 달걀골 타원형이고, 잎은 피침형으로 어긋난다.
6~8월 황적색에 자색 반점이 있는 꽃이 핀다.
뿌리줄기는 식용하거나 약용한다.
우리나라,만주 등지에 분포하며 학명은 Lilium amabile 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