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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북정맥(完)

금북정맥3구간(수량재~무르티재)

by 엠삐라 2025. 2. 23.

수량재~무르티재 2013.12.19 맑음

 

 

 

위치: 충남 서산시

산행코스: 수량재~무르티재

산행거리: 33.1km(알바대략10km)

소요시간: 11時間06分

고도정보: 최저20m, 최고336m

누구랑: 엠삐라

 

♣ 2일차 (수량재~은봉산~고산지맥으로알바) ♣


▲ 들머리(수량재)가는길....태안,서산터미널(30紛간격 운행,첫차(태안)am 06:20(15분소요)
▲날머리(무르티재)...........가좌리(무르티재) ~ a....가좌리~서산터미널
b....가좌리~운산(환승)~당진터미널

 

산행 2일차...어제 (장재~수량재)구간은 그리 난이도가 있는 지형이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아침 am 5:20알람 시간에 맞춰 일어나니 다리도 약간 뻐근하고 발목도 시큰하다. 맘 한구석에는 집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백두대간 진행 할때도 70리터 배낭으로 3일동안 연속 종주 하던 생각을 더듬어 이정도 쯤이야 하고 금북정맥 3구간을 진행 한다.산행에 접어들자 언제 그랫느냐 싶을 정도로 몸은 정상 컨디션 으로 돌아온다. 요즘 연이은 한파속에 어제 오늘은 그나마 예년 기온에는 못들지만 요몇일에 비해 한낮 온도는 3~4도정도 올랐다. 그래도 오늘은 더! 따사롭게 맑은 날씨속을 걷는다. 이번 구간은 선답자들의 글을 읽어보면 9~11시간 정도 걸린듯 하다. 엠삐라는 어제 산행의 피로 누적을 감안해서 10시간에 주파 하기로 계획 한다. 지도상에 올라야할 봉우리를 보니 대략 24봉우리 정도 되는것 같다. 다소 낮게깔린 마루금 이지만 그래도 오르락 내리락 고생 길이 눈앞에 그려진다.이번 구간은 4번의 갈팡질팡한 길을 만나게 됐고 날머리 거의 다달을 즈음 은봉산에서 부터는 날머리까지 1시간 이내의 거리를 앞에두고 대형 알바를 하게 된다. 결국은 금북 마루금으로 못내려 서고 당진(수당리)라는 곳으로 내려서게 되었다.체력은 거의 쓰러지기 직전이고 날은 어둡고 찬 칼바람을 맞으며 이름도 모를 고개에 떨어지니 그곳에서 스마트폰으로 위치를 검색하니 정확한 위치조차 파악이 안된다. 차량이 다니는 도로를 보니 걸어서도 30분이상 걸어야할듯 싶다. 고갯 마루에서 좌측으로 갈까, 우측으로 갈까, 고민하던 중에 저멀리 어둠 속에서 중년의 한남자 분이 올라 오길래 상황을 이야기 하고 버스 타는곳을 물으니 이곳에서 1.5km내려서면 수당리라는 마을 버스종점이 나오는데 당진에서 버스가 들어오니 나도 그쪽으로 간다며 자기를 따라 오란다. 수당리에 도착하니 pm 18:00쯤 안내를 해주던 분이 자기가 알기로는 pm 18:25쯤 버스가 오는걸로 알고 있다며 기다려 보라고 하고 그분은 제갈길로 가신다. 땀으로 흥건히 젖은 웃옷을 버스정류장 안에서 갈아입고 보니 시간에 맞춰 버스가 들어오고 승차한지 대략 30분만에 당진 터미널에 도착을 하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니 pm 23:00가 조금 넘는다.

 

 

▲ 귀빈스파 찜질방 바로앞 정류장(동문5리) 앞에서 첫차 am6: 40에 버스에 올라 들머리(차리)에 15분만에 도착한다.

 

 

▲ am 6: 56 태안에서 출발해 차리에 하차 하려면 정류장은 태안~서산간 도로위에 있지만

버스는 도로에서 우측으로 내려서 길에서 승,하차를 시킨다.

어제 이곳에 사시는 할머니에게 교통편을 물어 볼때

할머니왈:시골 노인분들만 사는곳이라 정류장 아래에서만 승,하차를 한단다.

 

 

▲ 2구간 들머리를 찾아 나선다.

버스내린 곳에서 서산방향(버스진행방향)으로 50m만 내려오면 굴다리가 나오고

굴다리를 통과해서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 간다.

 

 

▲ 도로를 따라 예비군훈련장 방향으로 직진

 

 

▲ 첫번째 나오는 예비군훈련장 표지판을 지나서 간다.

 

▲ am 7:10 일곱시가 넘었는데도 깜깜하다.

지도상 이곳 어디가 들머리 같은데 날이 어두워 이리저리 들머리를 찾아 헤멘다.

5분여를 헤메다 두번째 나오는 예비군훈련장 표지판에서 훈련장으로 들어서는 도로로 몇발자욱 가다보니

좌측 나무기둥에 시그널 한장이 포착 된다.

 

▲ 훈련장표지판(입구)에서 50m정도 진행하니 좌측으로 넓찍한 등로가 나오면서 시그널이 보인다.

등로로 진입하여 넓찍한 길을 따라 가다보니 깜깜한 와중에 바로 옆에서 꿩 한마리가 소리를 내며 날아 오른다.

순간 기겁을 하고 놀란다(욕!나올라고함) 5분정도 진행하다 보니 묘지가 나오면서 시그널도 안보이고

제!능선에서 바로 옆능선을 타고 오르는 것같다.

이대로 가다가 우측(제능선) 능선으로 등로를 찾아 가려고 하다가

산능선은 그속을 확인해 보지않는 이상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몰라서 다시 왔던 길을 "빽"하여 돌아 나간다.

가다보니 능선 진입후 초입에서 20m지점에 우측으로 오래된 시그널 2장이 보인다.

길도 희미하고 잡목을 뚫고 5분정도 오르니 우측으로 뚜렷한 등로가 나타난다.

진행해본 결과 차라리 훈련장표지판 초입에서 도로를 따라 훈련장 정문 방향으로 100m정도 들어서다가

좌측으로 나타나는 등로 길이 길도 뚜렷하고 편하다.

엠삐라는 선답자의 글과 사진을 보고 진행한 터라 잡목숲을 5분여 지나게 됐다.

]초입부터 왔다갔다 알바를 20여분 정도 하다보니 가야할 길에 오늘도 여지없이 시간에 쫒기게 된다.

 

▲ 엠삐라가 진행한 길.....훈련장표지판 입구에서 훈련장으로 50m 들어서다 좌측으로 오르자마자 우측으로 급틀림 길

 

▲ 우틀하자 무성한 잡목에 길도 희미하고.....

 

▲ 선답자의 글에 올라온 사진속의 폐건물이 나오니 제대로 가고 있구나 안심이 든다.

 

 

▲ 무성한 잡목을 잠시 혜치고 나오니....

 

 

▲ 뚜렷한 등로가 나온다.

 

 

▲ 장군산으로 이어지는 오름 길이 이어지고.....

 

▲ 오를수록 그경사도는 급해지고 초반부터 땀을 빼게 한다.

 

▲ 우측으로 내려다 보이는 예비군 훈련장의 모습

 

 

▲ 이제 시작인데 초반에 힘빠지게 올라 친다.

 

 

▲ 우측으로 진행 해야할 마루금 금강산이 보이고...

 

 

▲ 가야할 마루금은 아니지만 장군바위도 보인다.

 

 

▲ 상단 능선에 올라서자 큰바위가 나타나고 완만한 길이 잠시 펼쳐지고 곧 지도상 나타나는 200봉을 지난다.

 

 

▲ 200봉을 조금 지나니 지도에는 장군산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표지판에는 바랑산이라고 적혀 있다.

마루금은 이곳에서 우측으로 진행하게 된다.

 

▲ 바랑산에서 우측으로 틀자 나타나는 마루금 내림 길

 

▲ 마루금 좌측으로는 지난달에 다녀온 용봉산의 위용이 드러난다.

 

 

 

▲ 이지역은 간벌로 인해 바람에 못견뎌 쓰러진 나무들이 즐비하다.

 

 

▲ 금강산으로 오르는 길...

 

▲ 마루금에서 주위를 둘러보는 경관 ▼

 

▲ 능선안부에 다시 도착하니 금북정맥과 팔봉지맥의 갈림 길 이 나타난다.

쉽게 구별되니 특별히 주의할 구간은 아니다.

 

 

▲ am 8:22 다시 능선 안부가 나오고....

 

 

▲ 능선안부에서 좌우로 지맥과정맥의 갈림길이 또다시 나타난다.

 

 

▲ am 8:27 지맥,정맥 갈림 능선에서 5분정도 진행하니 금강산 정상석이 보인다.

특별히 정상의 볼거리는 없고 산세가 한자로 "金" 형태를 뛰고있어 금강산 이라고 부른단다.

 

 

▲ 금강산에서 내리막이 이어지며 진행할 마루금이 펼쳐진다.

 

▲ 주변경관 ▼

 

 

▲ am 8:33 죽사 방향으로 직진 하세요 .......우측은 장군바위 가는 길

 

 

▲ 금방이라도 머리위로 떨어질듯한 나무를 지나고...

 

 

▲ 바위 길 을 가로질러...

 

 

▲ 바위에 띠가 형성 되어있다.

 

 

▲ 주변경관 ▼

 

 

▲ 줄곳 직진 하더니 잠시 좌측으로 틀어 진다.

 

▲ 잠시후 지도상 나타나는 느티나무 임도 길 이 보인다.

 

 

▲ 이 느티나무는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지나치기 쉬운데 일명 "여자나무" 라고도 불린다

.자세히 보면 女體의 형상이 보인다.

 

▲ 뒷면모습

 

 

▲ 앞면모습

 

▲ am 8:51임도에서 진행해야할 방향 이다.

 

 

▲ 오름길이 이어지고...▼

 

 

▲ 오르다가 힘이들면 잠시 숨도 고르며 주위를 둘러 본다.

 

▲ 뒤로 보이는 용봉산

 

▲ 인증을 남겨야 하니 지나온 마루금을 배경으로 "찰칵"(이거 찍느라 카메라 받침대가 없어 나무에 고정하느라 애먹음)

 

 

▲ am 9:16 이곳이 비룡산 292m로 짐작 한다.

특별히 표지판은 보이질 않는다.

가야할 마루금이 훤히 보이고 좌측으로 마루금은 내려 선다

 

 

▲ 비룡산에서 가야할 마루금을 미리 표시를 해보았다.

왜냐하면 조금내려서다 보면 망일지맥 갈림길이 나오는데 엠삐라는 그곳에서 약20분의 알바를 했기에

혼돈이 안되겠금 미리 표시를 해본다.

 

▲ 주변경관 ▼

▲ 완만한 등로를 따라....

 

 

▲ am 9:25 비룡산에서 출발해 8분만에 나오는 지맥과정맥의 갈림 길이다.

이곳에서 엠삐라는 두번째 약20분의 알바를 한다.

이유는 지도상 비룡산에서 내려서면서 우측으로 틀어지는 능선이 너무 빨리 나타난듯 싶어 등로를 맞게 내려 서면서도

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다시금 지도를 살피고 주위를 둘러보니

지맥방향으로 정맥 시그널이 보이고 또한 선답자의 글을 보면 철탑사진도 본 기억이 난다.

그래서 좌측(지맥능선)으로 내려서게 된다.

사실 엠삐라는 금북정맥을 다른 사람과는 달리 역방향으로 진행하는 터라

엠삐라가 진행하는 방향의 글들은 올라와 있는게 거의 없다.

그래서 역추적 해서 가는 길이 쉽지 많은 않다.

 

 

▲ 지맥,정맥 갈림길에서 10분정도 내려오니 시그널이 한장 보이더니 "지맥"이라는 글귀가 확 들어온다.

순간 잘못왔다 싶어 이곳에서 "빽"하여 다시 지맥,정맥 갈림길로 돌아간다.

두번째 알바로 하여금 또다시 귀한 시간을 날렸으니 오늘도 여유로운 걸음은 못될듯 싶다.

 

 

▲ 다시 제 길로 찾아 간다,. 엠삐라가 길 찾느라 서성이던 발자국...

 

▲ 제길로 들어서니 9정맥 시그널이 보인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발걸음을 재촉한다.

 

▲ am 9:50 이곳이 지도상에 나타난 솔개재가 아닌가 싶다....

 

 

▲ am 10:05 추락주의 라는 표지가 보이고 능선 좌측으로는 채석장의 소리가 요란히 마치 비오는 소리처럼 들린다.

▲ 아무리 바빠도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

 

 

▲ am 10:35 좌측으로 사격장이 시야에 들어온다(처음엔 양궁장인줄...)

 

▲ 서산 사격장 바로위에 있는 갈림 길 이다.

양방향 어느 곳으로 진행하든 뚜렷한 등로가 나타난다.

 

 

▲ 엠삐라는 좌측으로 진행 하였더니 약간의 잡목이....

 

▲ am 10:43 서산사격장 도착....

화살표를 따라 사격장 입구에서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진행 하면 도로가 나오고 골프장이 보인다.

 

▲ 도로를 따라서 걷는다.

 

▲ 차도가 보이면 좌측방향으로....

 

 

▲ 횡보도를 건너 골프장 옆길로 진행 한다.(신호를 기다리지 말고 신호등옆에 버튼을 누르면 잠시후 보행신호로 바뀜)

 

▲ 굿샷~~~한번 외쳐주고...


 

▲ 골프장 옆으로 붙어서 진행한다. 우측 산능선으로 접어들면 잡목으로 도저히 진행할수도 없고 길 조차 보이질 않는다.

 

 

▲ 골프장옆으로 진행하다 보면 잠시 우측 산능선으로 시그널이 보이고 그 길로 접어든다.

 

▲ 묘지앞을 지나고....

 

▲ 두번째 나오는 묘지에서 화살표를 따라 묘지뒤로 진행

 

 

▲ 밭뙈기로 내려서서 철탑 방향으로 진행

 

 

▲ am 11:01 첫번째 철탑에서 철탑뒤로 산능선으로 오른다.

 

▲ 두번째 철탑을 바라보며 걷는다.

 

 

▲ am 11:05 두번째 철탑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 지나온 능선을 가늠해 본다.

 

 

▲ 지나온 마루금을 바라보며...

 

 

▲ 두번째 철탑에서 195봉으로 오르는 길은 잡목이 장난이 아니다. 긁히고 할퀴고...

여름에 이곳을 지나면 욕나올듯 하다.

중간에있는 소나무 한그루를 기점으로 화살표를 따라 진행 한다.

조금만 틀어지면 잡목으로 도저히 진입이 어렵다.

 

 

▲ 길이 뚜렷히 보이더니....

 

 

▲ 다시 잡목 속으로....

 

 

▲ am 11:26 198.5봉 떨어져 있는 표지기를 a/s 해주고 출발 한다.

 

▲ am 11:30 납골당을 지난다.

 

 

▲ am 11:36 납골묘를 지난지 5분여 오름 길이 나오고 바로 임도가 나온다.

양방향 어디든 다시 길이 합류 되지만 지도상에는 우측 빨간색 화살표를 따라 진행 하도록 되어있다.

빨간색을 따라 오르면 186봉이 나타나고 서산시내가 조망된다.

 

▲ 186봉

 

 

▲ am 11:45 이곳 186봉에서 위 사진의 두분과 함께 잠시 담소를 나누다가 진행한다.

 

 

▲ 186봉에서 바라보는 서산시 전경

 

 

▲ 186봉에서 내려서면 조금전 임도길과 합류되는 지점이다.

 

▲ am 11:46 뚜렷한 등로를 따라 직진...

186봉에서부터 날머리 까지는 몇몇 구간만 빼놓고 뚜렷한 마루금이 펼쳐진다.

 

▲ 평일 인데도 등산객들이 종종 보인다.

 

 

am 11:53 내동고개.....임도 사거리에서 직진 한다.

표지판에 무슨산인지 표시가 되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냥 등산로 라고만 표시되어 있으니

이지역 사람들 외에는 무슨 등산로 인지 알아 챌수가 없다.

 

 

▲ 우측으로는 멋진 소나무가......

 

 

▲ 좌측능선을 따라서 진행....

 

▲ 마루금 우측으로 홀로 서있는 소나무

 

▲ 이쯤이 140봉쯤 되는것 같고....

 

▲ 주변경관

 

 

pm 12:06 이곳이 165봉...좌측으로 체육시설물을 지난다.

 

▲ 165봉에 오르니 서서히 어제의 산행이 누락되어 고단함이 몰려온다.

 

▲ 165봉에서 조금 내려서자 가야할 성왕산과 좌측으로는 산불흔적의 초지가 나타난다.

 

▲ 가야할 길은 아니지만 아름다워 사진에 담아본다.

 

pm 12:20 성황당고개.....철조 구조물 옆으로 성왕산 오름길이 이어진다.

 

▲ 성황당고개에서 성왕산까지는 된비알이 나타나고 ....

오늘은 날이 포근해 눈이 녹아 이 뻘밭같은 곳을 지날려니 등산화에 진흙이 달라붙어

그무게가 마치 모래주머니를 차고 진행하는 느낌이다. 더욱 힘이 빠지게 한다.

 

 

▲ 정자도 보이고...

 

 

▲ 우측으로 진행

 

 

▲ 된비알의 오름 길이 이어지고...


 

▲ 능선안부에 올라서서 우측으로 진행

 

 

▲ pm 12:38 성왕산(252.3m)도착 ▼

 

 

▲ 성왕산 체육시설물...이곳에 매달리니 옆으로 빙빙돌아 간다.(등부터허리까지 쭉쭉 펴지니 시원하다.)

 

▲ 눈길의 s자 곡선이 아름답다.

 

▲ 가야할 마루금이 펼쳐지고...

 

 

pm 12:55 오거리 임도.....임도에서 직진하여 산능선으로 올라선다.

 

 

▲ 임도오거리에서 3분정도 오르니 이곳이 지도에 나타난 160봉인듯 싶다. 여기서 좌측으로 마루금이 이어진다.

 

 

▲ 160봉에서 바로 내려서자 좌측으로 임도로 내려서는 시그널이 2장 보인다.

도 확인 결과 정맥능선과는 상관없는 표지기라 무시하고 직진 한다.

 

 

▲ 중간중간 갈림길이 나오나 뚜렷한 길로 마루금을 따라간다.

▲ 선답자의 표지기가 반갑기만 하다.

이렇게 진행하다가도 5분이내에 시그널이 안보이면 뭔가 불안하다.

 

 

▲ pm 13:22 능선길에서 마을로 떨어지면 우측으로 시멘트포장 길을 따라 간다.

 

 

▲ 도로가 보이면 좌측으로 서산교도소 방향으로 진행 한다.

 

▲ 마루금은 우측 옹벽으로 올라 이어지는 듯하나 길도 형편 없을것 같아 교도소정문에서 철책을따라 편한 길로 진행한다.

 

 

▲ pm 13:27 교도소정문에서 철책을 따라서....

 

 

▲ pm 13:30 철책 끝지점에서 마루금은 합류된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꺽어 다시 철책을 따라 간다.

 

▲ 이곳에서 113.5봉 까지는 잡목이 무성하고 길 찾기에 주의 해야한다. 엠삐라는 이곳에서 3차 알바를 한다.

 

▲ 교도소 내부

 

 

▲ pm 13:39 이곳 대나무숲을 지날즈음 정맥하시는 중년의 서울서 오신분을 만나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제갈 길 로 간다.

 

pm 13:42 "주의구간"....대나무숲 끝부분에서 2분정도 진행하면 죽은 소나무 옆으로 시그널이 한장 보이고

마루금은 여기서 우측으로 급틀한다.

엠삐라는 직진하여 임도를 따라 가다가 이리저리 잡목을 헤치다가 결국은 20분만에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제능선을 찾았다. 다른 선답자도 이곳에서 알바를 한글이 종종 올라온다.

 

▲ 마루금과는 무관한 엠삐라가 20분간 헤메였던 사진이다.

 

▲ 제능선을 찾아 정상 궤도로 진입

 

 

▲ pm 14:01 우측으로 파란색지붕 민가가 보이고 화살표를 따라 진행...

 

▲ pm 14:07 좌측으로는 공장 건물이 보이고...

 

 

 

▲ 시멘트길에서 좌측으로....

 

▲ 직진

 

pm 14:14 모과울고개(649지방도)....화살표를 따라 진행

 

 

pm 14:26分 142봉 가기전 철탑 ....시그널 뒤로 마루금은 이어진다. 이곳에서 허기를 달래며 쉬어간다.

 

 

▲ 무성한 잡목 구간이 다시 나오고...

 

▲ 묘지앞으로 길이 뚜렷해 진다.

 

 

▲ 묘지를 좌측에 끼고 계속 직진

 

 

▲ pm 14:43 갈림길에서 직진

 

 

pm 14:46 장자울오거리....우측으로 진행

 

▲ 좌측으로......

 

pm 14:53 율목리 버스정류장.....좌측으로 도로를 따라 진행

 

 

▲ 직진

▲ 정류장에서 도로를따라 3분정도 진행 하다가 간대산 방향으로 들어선다/

 

 

▲ 도로에서 간대산 방향으로 3분정도 다시 들어서면 좌측으로 간대산 오르는 뚜렷한 등로가 나온다.

 

▲ pm 15:10 이곳에서 선답자의 글을 읽어보니 날머리(무르티재)까지는 3시간정도 소요 된다고 글이 올라와 있다.

지금부터 걸어도 pm18:00어두워 질때쯤 도착할수 있다.

서서히 힘도 붙이고 해서 중간탈출을 하고 싶었는데 지나가는 분에게 이곳부터 무르티재까지 얼머나 걸리냐고 물으니

1시간30분이면 충분히 간다고 한다.

그래서 내가 다른 사람은 3시간 정도 걸린다고 반문하니 왕복거리 라며 1시간 30분이면 간다고 하길래

그분의 말을 믿고 한참을 진행하다가 나들분고개를 진행할즈음 차한대가 서더니 뭐라고 하신다.

순간 산불감시차량 인줄로만 알았더니 좀전에 무르티재까지 1시간30분이면 갈수 있다던 그분이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자기가 착각을 했다며 3시간정도 걸린단다.

그러면서 부러 나에게 그이야기를 해주려 왔단다.

순간 고맙기도 하고 가야할 길이 멀어지니 힘이 쪼~옥 빠지는게 더욱 몸은 지쳐간다.

 

▲ 간대산 오름길에 조망을 해보고....▼

 

pm 15:24 간대산 정맥능선 갈림길.....

이곳에서 간대산 까지는 200m 아무리 시간에 쫒겨도 간대산을 그냥 지나칠수야 없지...

 

▲ pm15:28 간대산(188m)

 

 

▲ 간대산 정상에서의 조망 ▼

 

▲ pm15:31 간대산 갈림길에서 다시 정맥길로 진행한다.

 

▲ pm15 ;44 나분들고개

 

 

▲ 251봉으로 추정...

 

▲ 몸은 천근만근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가슴에서는 북소리가 난다.(쿵쾅쿵쾅)

 

 

pm16:24 구은봉산,고산지맥 갈림길....이곳에서 엠삐라는 대형 알바를 치룬다.

그덕분에 날머리(무르티재)는 밟아 보지도 못하고 알수도 없는 이상한 곳으로 떨어진다.

아무래도 고산지맥을 따라 진행한듯싶다.

그원인은........

첫째..... 지도상에는 은봉산을 거치게 되어있어 은봉산으로 향함(구은봉산으로 표시가 되어있었다면 알바를 안했을 수도..)

둘째.....은봉산으로 향하는 능선이 더욱 뚜렷히 나타남

셋째.....이능선은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선답자들의 시그널이 잘 확인이 안됨(서산시에서 제거를 했는지 아님 알바 걱정이 없어 선답자들이 부착을 안했는지)

나중에야 선답자의 글을 읽어보니 구은봉산을 지나온 글이 올라온걸 보아 분명 지도가 잘못 되었거나

아님 은봉산과,구은봉산을 나눈지가 얼마 안되어 옛날 지도라 그런지 둘중 한가지 인듯 하다.

하여튼 이곳 부터 고생고생 이런고생 첨이다.

백두대간 70리터 배낭을 메고도 3일동안 연속으로 걸을때도 이정도는 아니 였는데

오늘은 일정에 맞춰진 물과 비상식 까지 떨어져 나중에는 속도 울렁거리로

몸은 체력이 고갈되어 방전 까지는 약5%정도 밖에 안남은듯.....죽기살기로 걸었다.

 

★ 엠삐라의 금북 3구간의 산행기는 은봉산 갈림길 까지이니 여기서 부터는 다른 선답자의 글을 참조 하세요 ★

 

♣ 이제부터는 알바사진 임 ♣

 

 

▲ pm16:14 잘못된길인줄도 모르고 앞에 봉우리가 269봉인줄 알고 마냥 어두워 질새라 발걸음을 재촉 한다,

 

 

▲ pm16:30 이 고개가 나오면서 지도에도 없는 무슨 고개인가 싶었는데도 그래도 이정표는 엠삐라가 걷는 길이 지도와 맞게끔 표시되었으니 은봉산을 향해 갈수 밖에....

 

 

▲ pm 16:32 엠삐라가 지나온길....집에와서 아무리 지도를 흛터봐도 구은봉산에서 내려 섰어야 하는것 같다.

 

 

▲ pm16:43 이곳이 은봉산으로 착각을 한다. 특별히 정상석이라든가 표지판은 보이질 않았다.

 

▲ 이곳이 어딘지 확실히 알수는 없으나 조망을 해보고...▼

 

▲ pm16:45 앞으로 보이는 능선만 내려서면 무르티재 인줄알고 계속 진행 한다.

 

▲ 지도에도 안보이는 또다른 임도사거리가 나와 의아해 하면서도 봉화산이 269봉인줄 알고 진행 하였다.

 

▲ 앞에 보이는 고개가 매봉재인줄 알고 이제 다왔다 싶었는데....

 

 

▲ pm17:06 이곳에서 우측으로 정맥길이 떨어 지는줄 알고 좌측100m지점의 봉화대를 들렀다 가기로 하고 봉화대를 향한다.

 

▲ 봉화대

 

▲ 봉화대 내부에는 각종 쓰레기들로 꽉 차있다....

 

 

▲ 봉화대 에서의 조망 ▼

 

 

▲ pm 17:11 해는 뉘엿뉘엿 져가고...

 

▲ 봉화대 뒷편으로 내리막이 나타나며 간만에 시그널이 나타 나길래 이젠 정말 이곳만 내려서면 되는줄 알고 직진(지금 생각하면 체력도 고갈되고 물과비상식도 떨어져 기력이 떨어져 정신이 혼미해져 착각을 한듯~)

 

▲ 지도에도 없는 사관정 1.9km 펫말이 나오길래 쭈욱~~

 

 

▲ pm 17:25 해는 이미 저물고 알바 촬영이라도 해야 겠어 이곳부터 카메라를 야간스테프 모드로 바꾸고...

 

▲ pm 17:29 이곳에 와서야 고산지맥 표지판이 나타나고 완전히 잘못 왔구나 하는 것을 확실히 깨닫게 된다.

이젠 날도 저물 었으니 다시 걸음을 되돌리 기엔 너무도 멀리 와버렸고 지금부터는 탈출이 문제이다.

음이 조급해 지기 시작한다.

 

 

▲ 능선에서의 마지막 조망을 하고...

 

 

▲ pm 17:44 나무계단이 나오더니 임도 길이 나온다.

이곳에서 스마트폰으로 지도를 검색해 보니 차가 다니는 도로 까지는 양방향으로 한참을 걸어 가야할듯 싶다.

그렇게 잠시 망설일때 마을주민 한분이 다행이도 지나 시길래 버스 타는 곳을 물으니 친절히 알려 주시며

이곳에서 1.5km정도 걸어 내려가면 수당리 마을 종점에서 당진 버스가 pm 18:25분쯤 온다고 하신다.

 

 

 

▲ pm18:02 수당리도착...버스시간 까지는 20여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 다행히도 정류장은 지은지가 얼마 안되었는지 문까지 설치되어 바람을 피할수가 있어 젖은 옷을 갈아 입고 버스에 올라 당진 터미널에 도착해 집으로 돌아 간다.

 

 

 

 

 

 

★ 들머리(수량재(차리).......태안터미널(서산행\1300)~차리하차(15분정도소요)

★ 날머리(알바로인해 수당리로 탈출).....수당리(당진행\1150)~당진터미널(30분정도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