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바위산(765m),박쥐봉(782m) 2012.8.23 비
※ 위치: 충북 충주,제천
※ 산행코스: 물레방아 휴게소 (와룡대)~북바위산~박쥐봉~원점
※ 산행거리:약 9km
※ 소요시간: 5시간
※ 인원: 엠삐라
※ 갈때,올때: 승용차(청주에서 왕복거리 약170km)

운무를 휘감은 북바위산
북바위산은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과 충주시 상모면의 경계에 솟아 있는 『국립공원』월악산의 한자락 이다.
해발 772m의 높이로 그리 높지는 않지만 『국립공원』인 월악산의 한자락 답게 수려한 암봉과
그곳에 뿌리를 내리고 끈질긴 생명력을 이어오는 천하 명품의 소나무들이 어우러져 아기자기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산 이다.

▲ 와룡대(물레방아휴게소)주차장 ....
보름만에 나서는 산행....동네 산은 두차례 다녀오긴 했어도 그것으론 마음에 차질 않는다.
오늘은 비 예보가 있긴하나 다음주 일정이 시간이 어렵기에 원래는 한남금북 1구간을 계획 했으나 첫차를 놓치는 바람에 급히 북바위 코스를 잡는다.
한시간 여만에 산행 들머리 지점에 도착하니 비가 조금씩 내린다.
인천에서 온 산악회 버스 3대는 아예! 산행은 생각않고 술판이 벌어졌다. 나보다 먼저 한부부가 우산을 챙겨들고 산을 오른다.
나는 우산이 번거로워 고어자켓에 배낭커버 씌우고 발걸음을 옮긴다.
능선 정상에 다다를 즈음 여름이 가려는지 시원한 바람이 땀으로 범벅이된 내몸을 식혀준다.
우산에 우비에 여러 산우님들이 하산을 한다.비가오는 와중에도 우비로 묶어 비를 가리고 식사를 하는 분들도......

▲ 물레방아휴게소에서 우측으로 약간 벗어나 북바위산 들머리가 자리한다.








▲ 북바위




















▲ 우뚝 솟아있는 북바위산 ......


▲ 바위틈에서 자라난 소나무.....










▲북바위산(772m)






▲ 여름도 이제 가려는지바람이 차갑다....
바람, 자연과 하나되어 걷다보니 어느세 세상시름 바람에 다! 날아가 버린다.

▲ 거세게 부는 바람에 흩날리는 나뭇잎......




▲ 사시리고개 ....
이곳 부터는 된비알에 길도 좁다.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아서인지 북바위산 오름길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가을철에는 송이버섯도 제법 나올만하다.
능선 정상에선 작은 암봉을 몇차레 오르락 내라락 해야 박쥐봉에 도착 할수있다.

















▲ 나무에걸린 위태위태한 바위 .....

▲ 박쥐봉

▲ 박쥐봉에서 바라보는 월악산 영봉




▲송계계곡



▲ 와룡대
송계8경중 하나로 팔랑소와 망폭대 사이에 위치하며 용(龍)이 승천한 곳이라 하여 용소(龍沼)라고도 한다.
깊고 맑은 물이 바위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고 있다.



▲ 수옥폭포
충북 괴산군 연풍면에 위치한 폭포이다.
20m의 높이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시원하다.
또한 여인천하와,다모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하늘에 보기드문 쌍무지개가 떳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