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방파제 낚시 2014.8.9

군산 방파제 낚시를 떠나 봅니다.
사실 엠삐라는 바다낚시는 한번도 해본적이 없고 대청댐에서 루어낚시로 배스를 낚아본 일밖에 없습니다.
그저 아는분만 믿고 일행 세명과 함께 출발하여 군산에서 김조사"님과 함께 합류 하기로 합니다.
군산에 도착하니 우리 일행이 약 20분정도 먼저 도착을 합니다.
군산에 싸고 맛있다는 김조사님이 추천하는 한식부페로 먼저 들러 식사를 마치고
낚시가게에 들러 채비를 준비하고방파제로 향합니다.

1,2 포인트가 있다고 하는데 오늘은 바람이 불어 1포인트인 방파제 3번째 풍력발전기 있는 곳으로 내려 섭니다.
한주" 전만해도 푹푹찌던 찜통 더위가 태풍 나크리가 소멸되어 지나가고
이어지는 태풍 할롱의 영향으로 몇일째 날씨가 선선 합니다.
오늘 새벽에는 춥기까지 하더군요.. 할롱은 남해안과 동해안에 영향을 주고 이곳 군산은 바람만 조금 불뿐 아주 화창 합니다.



▲ 방파제로 향하는 일행들....

얼마나 잡힐지 기대가 됩니다..
김조사님께서 지난주에는 우럭 열한마리 정도 낚으셨다고 하니 기대를 걸어 봅니다.
오늘을 위해 집에서 사시미칼과, 비빔회 거리를 준비해 왔으니 그냥 가지는 않겠죠..





▲ 자리를 잡고 사뭇 진지한 표정의 김조사님...
기대를 걸어 봅니다...
우리들 입의 즐거움은 오로지 김조사님! 손에......



▲ 밑밥을 뿌리자 상당한 크기의 우럭이 7~8마리 가량 몰려 들지만 저놈들을 낚아 올리기란 쉽지가 않네요..

▲ 아직 까지도 대물 소식은 없고 주위에서 낚시하는 분들도 온통 조용 합니다.

▲ 낚시대를 드리운지 두시간 여가 지났는데도 작은놈들(졸복,새끼우럭)만 오라 올뿐 횟감용 크기의
물고기는 깜깜 무소식 이네요.....





▲ 지루함이 몰려 올때 옆에서 낚시를 하시던 노부부"에게서 먼저 신호가 옵니다.
낚시대의 휨새를 보아 제법 큰놈이 걸린듯 합니다.


▲ 약 2kg정도 될듯한 큰놈의 숭어가 올라 옵니다.
요놈을 보니 이제 다시 기대감이 몰려 오네요..






▲ 이곳 방파제에서는 밑밥을 뿌려가며 새우를 미끼로 쓰더라구요.

▲ 엠삐라와 김조사님을 제외한 나머지 일행은 모두 초짜" 들이라
새우를 쓰다가 지그헤드에 작은 웜으로 채비를 갈아 탑니다.

▲ 요렇게 작은 녀석들은 바늘을 담그기만 하면 올라 옵니다.
하지만 횟감 으로는 부적격....

▲ 김조사님! 세명의 입이 김조사님의 소식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물고기 많다고 큰소리 떵떵" 쳐났으니 이제 어쩌 시렵니까?

▲ 잠시후 이제는 김조사님의 낚시대에 감성돔이 먼저 신고를 합니다.
못잡을까?부담감을 같고 계시는 김조사님께 엠삐라가 마음 편하게 하라는 말이 통했을 까요...
바로 감성돔이 첫! 신고식을 치룹니다.


▲ 감성돔을 올린지 얼마되지 않아 이번에는 제법 큰놈의 숭어 입니다.
이제야 부담감을 덜으 셨군요...
이제 엠삐라는 회를 뜰 준비를 해야 겠군요...

▲ 여전히 무소식인 이조사님!...





▲ 이젠 엠삐라가 솜씨를 발휘할 시간이 다가 왔네요..
숭어만 안 잡혔어도 오는 군산항으로 가서 회를 사먹고 갈 처지 였으나 요렇게.....

▲ 이 시간을 위해 어제 사시미칼날을 잔뜩 세워 났지요...



▲ 바로 잡아 요렇게 먹으니 맛나 더군요...

비빔회를 드시면서 김조사님왈.....
회떠먹을라 카이~ 양재기에 야채까지 저래 썰어 왔는데 한마리도 몬잡았으면 나! 우짤뿐노~~~
이상은 엠삐라의 군산 방파제 낚시의 여행 이었 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계신 블로거님들도 꼭! 가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