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각산(628m) 2024.7.6 흐림(기온32℃~30℃.풍속5㎧~3㎧)
※ 위치: 경북 영덕군 달산면 일대
※ 코스: 팔각산장 주차장~1봉~7봉~8봉(팔각산)~ 구급함 삼거리~ 팔각산장 주차장
※ 거리: 4.7km
※ 시간: 4시간40분 소요(pm14:30~pm19:10)
※ 누구: 엠삐라.자유인님
※ 갈때.올때: 자차로 팔각산장 주차후 원점회귀 산행
※ 들머리(팔각산장주차장)주소: 경북 영덕군 달산면 팔각산로 737
머릿속에 늘~그리던 팔각산을 자유인님과 올랐다.
들머리 초입에는 옥계계곡이 있고 등로 오름길 곳곳에는 패랭이 꽃이 눈에 들어온다.
대체적으로 등로는 뚜렷하고 3봉과 7봉의 정상석은 쌩퉁맞게 봉우리가 아닌 등로에 박아 놓았다.(완존 옥의 티)
암봉을 오르내리는 재미가 쏠쏠하고 전혀 지루함을 못 느낄 만큼 볼거리가 풍부하다.
등로 곳곳이 가파른 절벽이고 부처손이 가는 곳곳 따른다.
산 전체적으로 바위가 부서지는 형태를 지녀 내리막 길은 주의를 요한다.
오늘 날씨는 5㎧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어 오지만 후덥하고 습해 하염없이 땀이 흘러 내린다.
8봉 정상의 팔각산은 오늘의 주인공 임에도 불구하고 사방이 나무에 가려 아무런 조망을 내어주질 안는다.
정산에서 팔각산장주차장 까지는 약1.6km 뚜렷한 등로의 내림길을 걷고 날머리 팔각산장에는 옥계계곡이 있어 알탕 하기에는 딱!이다.

덩치는 작지만 결코 만만히 볼수없는 팔각산을 여름날에~~~
팔각산은 모가난 바위들로 형성된 8개의 봉우리가 있어 팔각산이라 부르며
각종 기암괴석들로 이루어저 산세와 주위의경관이 수려하다
팔각산은 뿔같이 솟은 여덟개 암봉이 정상까지 이어지는 6백28m의 나지막한 산에 불과하지만
가볍게 올랐다가는 낭패를 당하기 십상이다
급경사를 이루는 암벽코스가 곳곳에 도사려 어린이 손목만한 밧줄을 잡고도 진땀을 빼야하는 등산로가 적지 않다
밋밋한 산행에 싫증을 느끼는 등산객에게는 짜릿한 쾌감마저 안겨준다
로프와 철봉의 설치로 등산로가 단조롭지 않아 평일에도 찾아드는 등산객이 많다
이산 앞에 흐르는 옥계계곡의 기암괴석과 맑은 물은 보는 것만으로도 산행의 땀방울을 식혀준다

▲ 팔각산잔 주차장 pm14:30
차량 수십대를 주차할수 있는 공간이며 화장실도 있고 주차료는 무료이다.


▲ 옥계계곡

▲ 철계단을 오르면서 본격적인 등로로 접어든다.



▲ 들머리 초입부터 가파르게 오르던 등로는 묘터가 보이면서 좌측 길로 잠시 완만한 길을 걷게된다.



▲ 정상까지의 거리 표지석
금방 오를듯한 1봉은 잔봉 여러개를 치고 올라서야 나타난다.


▲ 우횟길은 버리고 줄곳 날선 능만을 고집해 올라본다.


▲ 오름길에 바라보는 팔각산 능선


▲ 위치표지판 봉우리

▲ 스릴을 만끽하려 정규 등로를 버리고 칼능으로 오른다.





▲ 등로 좌우로 보이는 패랭이꽃





▲ 1봉
1봉의 조망은 크게 없다. 다만 커다란 선바위가 인상적이다.


▲ 2봉
2봉의 조망 또한 그 시원스럼은 내어주질 않는다.


▲ 2봉에서 3봉으로 가는 내림 길


▲ 대부분 사람들이 위험 구간이라 3봉을 건너 뛰고 4봉으로 진행한다.
하지만 그 어찌 3봉을 건너 뛸수 있으랴~
3봉 우회길을 무시하고 출금줄로 들어선다.

▲ 출금줄을 넘어 3봉 가는 중~


▲3봉 아래 멋진 고사목 ▼




▲ 추모비가 있는 3봉 오름벽
화살표 방향으로 올라서야 하는데 오르기가 쉽지않아 우회로를 찾아 기어히 3봉을 오른다.

▲ 3봉 오름 시도는 해보다 포기~~~

▲ 거벽을 우회해서 3봉으로 가는중~~

▲ 요! 바위에서 좌측으로 오르면 뜬금없이 봉우리 아래 3봉정상석이 보이고
우리가 오른 우측 길은 정상석이 없는 무명봉의 시원한 조망을 볼수 있다.


▲ 死巖과 잔돌을 주의 하며 오른다.

▲ 3봉 정상석이 있어야 할 봉우리 인데 이! 봉우리 아래 등로에 3봉 정상석이 있다.
그렇다면 이! 봉우리는 무명봉이 될수밖에~~~




▲ 3봉이 위치 해야할 무명봉에서 내려서면 이렇게 4봉으로 이어지는 뚜렷하고 편안한 길이 나온다.

▲ 3봉
이게 3봉 이란다 (기가참!)








▲ 4봉 오름 길 인데 출금줄 넘어 바위에 로프가 메어져 있는것을 보아 예전에는 이 곳으로 올랐었나 보다.
하지만 지금은 우측으로 철계단이 설치되어 그 곳으로 오른다.


▲ 4봉으로 오르는 철계단


▲ 4봉
4봉부터는 사방이 확트인 조망권을 선사한다.



▲ 뒤돌아 바라보는 4봉



▲ 5봉

▲ 5봉에서 바라보는 4봉과 3봉
3봉의 정상석은 양 옆의 거대 봉우리를 무시하고 봉우리 아래 안부에 정상석이 위치해 있다.

▲ 5봉에서 바라보는 6봉 7봉 그리고 팔각산~
7봉도 3봉과 마찬가지로 봉우리 끝에 정상석이 있는것이 아니라 봉우리 아래 등로에 정상석을 볼수 있다.

▲ 6봉

▲ 6봉에서 바라보는 5봉







▲ 팔각산의 능선은 대략 이러하다.



▲ 이곳도 3봉처럼 좌측으로 뚜렷한 등로를 걷게되면 등로길에 7봉 정상석이 보이고 우리처럼 우측 비탈 사면을 오르면
정작 7봉의 정상석이 위치할 봉우리에는 정상석을 볼수가 없다.
그 곳에 서면 시원하고 팔각산 전체 능선을 가늠할수 있는 조망권이 나타난다.




▲ 정작 이런곳에 위치 해야할 7봉인데 말이야~~~▼










▲ 7봉
이렇게 봉우리 아래 위치한 7봉의 정상석



▲ 8봉 팔각산(628m)
사방이 막힌 답답한 조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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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7월6일 자유인님과 함께~~

▲ 구급함이 있는 삼거리(정상에서 약300m정도 내려온 지점)
이곳에서 급 좌틀하여 팔각산장주차장을 향해 내려간다.


▲ 하산길에 조망바위에 올라보고~




▲ 내려다 보는 대서천과 병풍암





▲ 팔각산장주차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