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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금북정맥(完)

한남금북정맥2구간(감우리~쌍봉2리)

by 엠삐라 2025. 2. 22.

감우리(승주고개)~쌍봉2리 2013.4.16

 

위치: 충북 음성군

산행코스: 감우리~쌍봉2리

산행거리: 19.80km(접속거리800m포함)

소요시간: 6시간30분(휴식30분포함)

속도정보: 평균3.3km/h,최고5.5km/h

고도정보: 최저149m.최고:444m

소모칼로리: 3880kcal

인원: 엠삐라

갈때: 승용차(증평ic~음성ic,\1900)~금왕~감우리

올때: 쌍봉2리(시내버스\1150)~금왕(시내버스\1300)~감우리~청주(승용차)

 

 

 

☞ 지난번 (걸미고개~쌍봉리) 구간때 부득이한 사정으로 저티고개에서 산행을 종료했던 것을

오늘 이을까해서 주섬주섬 배낭을 꾸리다보니 9시30분에 있는 일죽행 버스를 못탈것 같다.

그래서 승용차로 코스를 바꿔 한남금북2구간인 쌍봉리~승주고개까지 진행 하기로 한다.

승용차로 네비를 찍으니 증평ic~음성ic로 안내를 한다.

시작점인 쌍봉초등학교는 대중교통편을 잘몰라 무극(금왕)에 가까운 월드사우나 에서 산행들머리를 잡으려 했으나 도무지 진입로를 찾지 못한다.

그래서 날머리로 삼았던 감우리를 들머리로 해서 역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감우리 큰곰식당 옆으로 주차를 하고 승주고개로 올라선다,,

나뭇가지들마다 하나하나 연한 초록잎이 돋고있다.

 

 

▲ 큰곰식당 옆으로 승주고개로 오르는 길이다.800m정도 오름길이 이어진다.

 

 

 

 

▲ 승주고개...

 

 

 

▲ 승주고개에서 오르면 첫번째나오는 봉우리..375.6봉

 

 

▲ 375봉을 올라서자 바람이 산행내내 세차게 분다.

그덕에 땀은 제대로 식혀준다.

바람이 일젛하게 부는게 아니라 갑자기 세차게 불어대니 나무의 잔가지들이 부러 지기도 한다....

이곳은 예전에 산불이 났는지 한쪽은 벌목을 해놓았고 나무아레 기둥마다 불에 그을린 흔적들이 남아있다.

.다시금 산불조심의 중요성을 실감한다.

 

 

 

▲ 마루금 우측으로는 중부고속도로와 37번국도가 보인다.

 

▲ 401봉

 

▲ 바람에 흔들리는 선답자들의 표지기..

 

▲ 346봉

 

 

▲ 이번 구간은 큰 오름길없이 대체적으로 완만하다...

특히 꽃동네에서 마지막 봉우리인 345.8봉 까지는 능선길이 잘정돈 되어

여름에도 잡목의 어려움없이 룰루랄라 콧노래를 부르게 하는 구간이다.

다만345.8봉을 내려서자 능선은 여러 개발로 인해 끊겻다 이어지기를 반복하고

여름엔 잡목 때문에 고생해야 할것같은 구간 들이다.

 

 

 

▲ 하얀색 진달래가 피어있다...

돌연변이인가..아님 이런색이 있었나?

가끔 분홍색에서 하얗게 탈색된 것은 보아도 이렇게 하얀 진달래는 처음본다.

 

 

 

▲ 묘2기가 산꾼들의 의해 길이 나아 버렸다..

지나기가 미얀할 정도..그래서 스틱은 땅에 안찍고 고스란히 들고 진행한다.)

 

▲ 이길을 지나며 우측임도 쪽으로 시그널이 붙어있어 잠시 혼란에 빠지기도...

능선 앞을내다보니 저만치에 여러 시그널을 확인하고 임도로 안내려서고 직진한다..

여름에 수풀이 우거지면 시그널 확인이 어려워 자칫 임도로 내려 설수도....

 

 

▲ 바람에 흔들리는 진달래를 보니 화전 생각이나 한잎따서 잎에 물어본다..

약간은 시큼한게 진달래 특유의 향이 입안에 퍼진다...

이런 봄을 만끽할수 있는 시간도 그리 길지 않기에 봄기운에 흡뻑 취해본다..

 

▲ 354봉을 내려서면 첫번째 나오는 임도이다.

시그널이 잘 붙어 있어 어려움은 없다.

▲ 임도에서 올라서자 나오는 철탑이다.

이번 구간은 이곳말고 소속리산을 내려 서면서 철탑이 또하나 나온다.

 

 

 

▲ 꽃동네 건물뒤로 마루금은 이어진다...

꽃동네는 가난하거나 병든 사람에게 도움을 주거나 치료 해주기 위해 사회복지 단체에 의해 이루어진 동네이다.

 

 

▲ 꽃동네 건물뒤로 능선에 올라서니 맹동,금왕이 보이는 평지가 펼쳐진다.

 

▲ 소속리산 431.6m 이곳에서 정맥길은 우측으로 90도 틀어진다.

시그널은 잘붙어 있지만 내가 출력해간 진혁진 지도에는 직진으로 되어 잠시 혼동을 했다.

 

▲ 소속리산을 내려서면서 나오는 두번째 철탑이다.

 

 

 

 

 

 

▲ 두릅이싹이 올라오고 있다. 아직은 너무작아 다음사람에게 양보를 한다.

 

 

 

▲ 345.8봉에서 마루금은 좌측으로(동서고속도로방향) 뚝! 떨어진다.

우측으로도 시그널이 붙어있어 잠시혼동되어 제거해 버렷다.

 

 

 

▲ 345.8봉에서 동서고속도로방향으로 내려서면 한참 공사중인 고속도로 절개지가 나온다.

이곳부터 쌍봉리 까지는 마루금이 끊겻다 이어지기를 반복한다.

 

 

▲ 절개지를 내려서기전에 가야할 방향을 정리해 보았다.

화살표 방향에 그라운드라는 파란색 건물앞을 지나면 21번 국도에 버리가든 간판이 나온다.

자!그럼 출발해 보자...

 

 

▲ 도로를 건너 배수로를 따라 진행한다.

 

 

 

 

 

▲ 도로를건너 화살표 방향으로 사과밭 옆으로 진행..

 

 

 

▲ 임도를 건너 다시 능선으로 진입 한다..

 

 

 

 

 

▲ 하나하이테크 공장이다.

빨간색 화살표나 파란색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해도 무관하나 엠삐라는 빨간색 방향으로 진행 하였다.

 

 

 

 

 

▲ 염소목장을 옆에끼고 걷는다

 

 

 

 

 

▲ 마루금 바로옆으로 금왕 농공단지가 보인다.

 

 

 

 

 

 

▲ 철망휀스를 내려서자 임도에서 두갈래 길이 나온다.

혹자는 파란색으로 진행 하였으나 엠삐라는 빨간색을 따라 진행 한다.

 

 

 

▲ 월드사우나 뒷편이 나온다..

 

 

▲ 월드사우나에서 좌측으로 진행한다.

 

 

▲ 월드사우나에서 계속직진......(음성ic방향으로)

 

 

▲ 직진......

 

금왕산업단지 표지판이 나오는 사거리에서 일광약품 쪽으로 횡단보도를 건너 일광약품 건물을 우측에 끼고 걷는다.

 

 

▲ 앞쪽으로 모텔이 보이는 곳을따라 직진하면 gs주유소가 나오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

 

▲ 주유소가 보이면 좌측으로 진행..

 

 

▲ 한솔신약 방향으로...

 

▲ 잠시후 받뙈기를 우측에 끼고 우측진행...

 

 

▲ 전봇대에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보이고...

 

 

▲ 사거리 길에서 우측으로...

 

 

▲ 시멘트 길을 따라 삼포공장이 나올때 까지 직진한다.

 

 

▲ 삼포공장..

 

 

 

 

▲ 삼포공장에서 7분여 걸으면 도로가 보이는 곳에서 우측으로 진행해서 5분여 정도만 진행하면 건축자재 공장이 나온다.

 

 

 

▲ 삼포라는공장 건물에서 10여분 걷다보면 건축자재공장이 나온다. 좌측으로 붙어 공장 정문을 빠져 나간다.

 

 

▲ 건축자재 공장에서 5분여 걸으면 583지방도와 고가도로를 만난다.

이곳에서 고가밑을 지나자마자 우측으로 산능선 진입을해야 한다.

그러나 내가 참조한 선답자의 산행기에는 583지방도를 따라 쌍봉2리까지 진행해서

나도 교통편을 고려해 583(2차선)지방도를 따라 진행한다.

지방도를 따라가도 산능선 진입해 공군부대를 끼고 진행하던 쌍봉2리 표지석에서 다시 합류하게 된다.

583지방도를 따라 진행 하기엔 보행자 통행할 길이 좁아 차량 통행도 많고 위험 하기도 하다.

공군부대옆으로 정맥길을 진행 하려면 미리 다른 선답자들의 산행기를 살펴 보아야 할듯~~~(길찾기가 애메한듯 싶다.)

 

 

▲ 좌측 사진이 엠삐라가 진행한 583지방도 이다.

지방도를 따라 쌍봉2리 표지석 까지는 대략3km(40분)정도를 걸어야하고

우측 사진이 고가를 빠져 나오자마자 이어지는 정맥 능선이다...

 

지도로보는 진행방향.....

빨간색 엠삐라가 지난길.....파란색 공군부대를 지나는 정맥능선...

 

 

 

▲ 358지방도(고가도로)에서 위사진길을 도로따라 30여분 걸었을 즈음

쌍봉초교 표지판이 나오는 곳에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 이곳 쌍봉1리 입구에서 무극행 시내버스(\1150)를 17시35분에 타서 10분만에 무극(금왕)터미널에 도착한다.

이곳에서는 버스가 자주 다니는듯 하다. 10분 전에도 무극행 시내버스가 지나가는 것을 보았다.

 

 

▲ 무극(금왕)터미널..

무극에서 음성행 시내버스 표를 끊으니 요금이(\1300) 시외.시내 같다.

음성까지 가려면 시외 버스를 이용하는게 편하고 중간인 감우리에서 하차 하려면 시내버스를 이용한다.

내릴때 기사님에게 감우리 큰곰식당 앞에서 내려달라고 이야기 해야한다.

그냥 감우리 정류소에서 내려달라고 하면 한정거장 전인 감우재에서 내려준다...내가 그짝이 되고 말았다.

하는수 없이 10여분을 걸어간다.

가다보니 차가한대 서더니 고맙게도 태워 주냐고 묻는다

.다왔다고 감사를 표하고 가시라고 한다.

대간길에서 교통편이 어려울때 이런분 만나면 얼마나 고마울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