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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산

호구산(남해)

by 엠삐라 2025. 2. 27.

 

호구산(납산618m) 2023.8.26 맑음(최고기온30℃.풍속1㎧)

※ 위치: 경남 남해군

※ 코스: 용문사대형주차장~용문사~백련암~염불암~호구산(납산)~돗틀바위~임도~용문사대형주차장

※ 거리: 약7.2km

※ 시간: 4시간소요(pm12:40~pm16:40)

※ 누구: 엠삐라

※ 갈때.올때: 자차이용

※ 주소(들머리): 경남 남해군 이동면 용문사길 166-11

 

 

호구산(619m)

호구산은 송등산, 괴음산 등 산군을 엮어 호구산으로 대표되는 '호구산군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남해읍 이동면에 솟은 호구산은 남해의 산꾼들이 외부에 알리기를 꺼릴 만큼 아름다운 산으로

소나무, 벚나무,단풍나무 등 수림이 울창하다.

정상에 올라 조망할 수 있는 호구산의 일자 머리 부분은 100m

가까운 용마루(등성마루)를 위에 두고 남쪽으로 지붕처럼 생긴 비탈의 바위가 하고,그 처마 끝은 높은 벼랑을 이루고 있다.

꼭대기의 일자 용마루 북쪽과 서쪽, 그리고 동쪽이 높은 낭떠러지를이루고 있는 거대한 바위봉우리이다.

꼭대기 일대 외에 동쪽으로 뻗은 산줄기 끝에 돗틀바위를중심으로 한 거대한 바위지대(돗틀바위봉)가 또 있다.

꼭대기 일대는 규모가 크기는 하나지붕처럼 단순한 반면, 돗틀바위봉 일대는 가지각색의 기암괴봉이 널려있어 아기자기하다.

바위덩어리를 기어오르거나 타고 넘나드는 스릴을 즐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용문사를 들머리로 잡고 산오름을 시작한다.

▲ 용문사일주문 300m아래에 위치한 대형주차장(주차비무료)....

처서가 지났는데도 뙤약볕 아래는 후끈후끈 그 열기가 달아 오른다.

3단 콤보로 되어있는 이렇게 큰 주차장에는 내차만 덩그러니 한대 있을 뿐이다.

다운받은 gpx 트랙을 보니 경로 종점이 이곳으로 떨어져 차량을 이곳에 두고 용문사로 오른다.

하지만 진행해본 결과 용문사일주문 까지 이곳에서 300m를 올라가야 하므로 차라리 차를 용문사 일주문에다가 주차를 하고 산행을 진행한는 것을 추천한다.(용문사일주문에는 승용차5~6대 주차할수 있는 공간있음)

 

▲ 용문사일주문 ...

▲ 용문사....

등로는 좌측으로 진행해도 되고 12시방향 또는 우측으로 용문사를 둘러보고 진행해도 백련암 앞에서 길은 모두 합류 하게된다.

▲ 용문사를 둘러보고 백련암으로 가는 길 .....

▲ 백련암 ...

이곳에서 짧게 호구산을 오르려면 우측 염불암 방향으로 진행을 하고

조금 운동이 필요해서 조금더 걷고자 한다면 좌측 송등산 이정표를 따라 오르면 된다.(엠삐라는 여러 여건상 짧은 코스로 ...)

▲ 백련암

이곳 백련암에서 염불암 까지는 100m 거리 밖에 되질 않는다.

▲ 염불암 ...

▲ 염불암에서 등로는 대웅전 우측으로 돌아 올라서야 한다.

▲ 염불암에서 내려다보는 앵강만 ...

▲ 그래도 처서가 지났다고 나무 그늘 아래는 바람한점 없는데도 지난주와 다르게 제법 선선 하다.

▲ 오름길에 또다른 송등산 오름길 .....

▲ 야~~~모기 엄청 달려 든다. (수십방 이곳저곳 모기 한테 피 빨려 가며 오른다.)

▲ 마치 대간길 설악 십이담 갈림길 부근의 ufo바위를 닮은 듯 하다.

▲ 너덜길이 보이면서 호구산 정상까지 짧지만 거친오름이 이어진다.

▲ 송등산 앵강고개 갈림길 ....

이곳 갈림길에서 양방향 어느 곳으로 진행해도 호구산 정상을 오를수 있으나 좌측 송등산방향으로 오르는것을 추천 한다.(경관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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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에 올라서 주절거림~~~

▲ 저! 바위를 딛고 올라서면 멋진 풍광이 기다리고 있다.

▲ 요렇게~~~~

▲ 정상 봉수대 .....

땅끝 남도의 산들은 이렇게 봉수대가 자리하고 있어 가끔은 다녀온 산들의 기억이 헷갈린다.

▲ 호구산(납산)618m

 

 

▲ 호구산에서 바라보는 앵강만과 좌측으로는 보리암이 자리한 금산과 앵강만 그리고 한가운데 작은섬이 노도 이다.

노도는 구운몽과 사씨남정기의 소설을 남긴 조선후기 문인 김만중의 유배지 이기도 하다.

남해지맥 2구간의 속해있는 호구산으로 이어지는 괴음산.송등산 능선 .......

괴음산~송등산~호구산~용문사 이렇게도 많이들 진행 한다.

(약12km의 거리에 5시간 30분 정도 소요)

엠삐라는 차량회수가 용이한 원점산행을 ~~~~~(엑기스는 역시~~~호구산 이니까!)

 

▲ 발 아래 다정저수지와 이동면 다정리 마을 전경 ....

▲ 들녘은 내가 좋아하는 색깔로 변해가고 있다.

 

 

 

▲ 아직 어린 영지라 패스~~~~

▲ 호구산에서 내림길을 타다가 조 한봉우리 치고 올라야 하나보다.

▲ 석평마을 갈림길 ...

▲ 용문사로 내려서는 갈림길 ....

하지만 이곳에서 용문사로 하산을 하면 돗틀바위를 볼수 없으니 앵강고개방향으로 계속 직진 하시라~~~

▲ 뒤돌아 본 지나온 능선 ....▼

맨 뒤 뾰쪽한 봉우리가 호구산(납산) 이다.

▲ 돗틀바위

▲ 발 아래 능선을 따라 내려 서다가 가운데 희미하게 보이는 임도를 따라 용문사로 진행해야 한다.

 

▲ 마지막 앵강만 조망 ...

▲ 임도 갈림길에서 용문사 방향으로 걷는다.

▲ 이곳 갈림길에서는 우측으로 진행 .....

▲ 용문사일주문 ...

▲ gpx트랙은 대형주차장 옆 저곳으로 진행되었지만 수풀이 우겨져 임도를 따라 진행했음....(거리차이 거의 없음)

▲ 미국마을 앞 앵강만과 노도가 보이는 황금들녘 .....

 

▲ 귀가중 근처 물회집에서 ......

전복물회 일만팔천원의 가격 치고는 내용물이 너무 부실하다.

전복도 작은 오분자기에 뿔소라 한마리정도 문어 쬐끔~~~

생선은 아예~~~ 보이질 않음(그래도 근처 식당이 없어서 인지 손님은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