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20구간 2011.5.13
최고봉: 도솔봉 1314.2m
산행코스: 저수재~죽령
산행거리: 약20km
소요시간: 11시간 소요(70L배낭 무게로 인해 지체)
인원: 엠삐라
갈때: 청주~예천(\1,1800)~용두리(시내버스\3,000)~저수재(도보)
올때: 죽령~단양역(택시\18,000)~제천환승,오근장역(\7,700)~집(택시\4,100)
식수구할곳: 죽령전 3km 지점에 샘
밤에도 그리 추울것 같지않아 2박3일 비박할 생각으로 배낭을꾸려 출발 했으나
무릅 고장으로 죽령 까지만 진행하게 되었다... 또한 황사가 심한 날! 이었다.

▲ 죽령에 다 ~와갈즈음 능선 아래를 보니 다섯개의 잎이 보인다.
혹시! 산삼이 아닐까 하고 내려서니 줄기가 풀이 아닌 나뭇가지 처럼 되어 있다.
나중에 지인에게 물어보니 산삼이 아닌 오가피 잎 이란다.
그후 2년후 엠삐라는 한남금북 마루금 바로 옆에서 오구짜리 실한 산삼(1대)을 뽑게된다.

▲ 용두공원휴게소에서 저수령으로 향하는 길

▲ am07:18 저수재 들머리...
저수재를 가기위해 산행 하루전 예천 찜질방에서 하루 묵고 다음날 am06:20(첫차) 버스를 타기위해
대심리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려도 용두리행 버스가 안온다.
다른 버스 기사에게 왜? 안오냐고 물으니 전화를 걸더니 다른 곳에서 출발을 한다고 우선 이버스에 오르란다.
그러더니 시내 어딘가에서 용두리행 버스로 갈아 탓다.(아마도 시골 버스라 그런지
기사 편의상 아무데서나 출발을 하는것 같다.)
용두리행 버스기사님의 이유인즉은...차를 고치느라 제시간을 못지키고 엉뚱한 곳에서 출발을 하게 됐다고....
여하튼 버스안도 조용하고 시골길을 달리는 버스도 조용하다. 기사님이 버스승객 한분한분을 다 아신다.
이버스는 용두리가 종착지인데 엠삐라의 행색을 살피더니
버스 노선을 이탈해 저수령 바로아래 용두휴게공원까지 태워다 주신다.
덕분에 사십분 이상 걸어야 할길을 편하게 온것 같다.

am07:50 촛대봉(1080m)...
저수령을 출발한지 삼십분만에 촛대봉에 도착한다.


▲
▲ am08:00 투구봉...

am08:19 시루봉(1110m)...

▲ 마루금 능선에는 앙상한 나뭇가지들 곁에 붉은 진달래가 방긋....

▲ 이름모를 야생화....


▲ am 09:13 배재...


▲ 황사로 인해 마스크
▲ am09:42 싸리재....

▲ 고개숙인 할미꽃도 보이고....

▲ am10:24 흙목정상...

▲ 능선 옆으로는 머우(머위)도 올라와 있다.


▲ am11:04 헬기장....

▲ 바위옆을 지나쳐 가기도....

▲ am11:41 솔봉(1021m)....

▲ pm12:10 모시골 정상...




▲ pm12:44 묘적령.....

▲ pm 13:46 묘적봉(1156m)
저수령에서 70리터 배낭을 메고 처음부터 너무 오버페이스를 해서 왼쪽무릅 뒷쪽이 찢어질듯 통증이 온다.
이곳 묘적봉까지 선답자들의 산행 시간보다 오히려 더! 빨리 진행해 왔다.
이곳부터는 죽령까지 무릅인대 통증으로 인해 힘들게 진행하게 되었다.

▲ 도솔봉 오르는 길

pm15:03 도솔봉(1314m)...

▲ 도솔봉 돌탑

도솔봉에서 바라보는 다음 구간인 소백산이 보인다


▲ 헬기장

▲ pm 18:37 죽령 고개....
원래의 산행 계획은 이곳 죽령에서 하루 비박을 하고 다음 구간을 진행하려 했으나
다리통증으로 인해 내일 산행이 어려울듯 하여 대강면 택시를 불러 단양역으로 이동하여 집으로 돌아온다.
70리터 배낭을 짊어진게 무의미한 하루였다.



☞ 예천~용두리(버스시간) 첫차 6:20 (50분소요) T 054-654-4444
10:40
13:20
☞ 단양 대강면 택시 T 043-422-0004